[스캔데이] 새로 사귄 일본애랑 잘 노는 벨앤로스 Bell&Ross
오늘 하루 종일 타포에 접속이 안 되는 거 같아서 걱정이 앞섰는데,
지금 들어와 보니 서버 접속이 다시 정상화된 거 같아 다행이네요.
오늘은 그냥 간단히 막샷 몇개 올려 보고 가렵니다.
원래 Japan 게시판에 올리려다가,
벨앤로스 카테고리 생긴 지도 얼마 안되는 데 포스트 개수 좀 올려줄 겸 이곳에 ㅋㅋ
얼마전 새로 들인 다이버 워치 스모 청판과 함께 나란히 색동옷(?), 아니 스트라이프 패턴 '나토'로 갈아입고 찍어 봤습니다.
독일 나토, 프랑스 나토... 이젠 이런 종류의 줄질샷은 최근 너무도 흔해져 버려서 감흥이 없을 줄 압니다. ㅎ
허나, 나토밴드를 시계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특히 젊은 여성들과 어른들께서는 상당히 신기해 하더군요.
저희 회사 나이 많으신 간부 중 한분이 "거 자네, 시계랑 시계줄이 상당히 특이하구만! 젊은 친구들은 뭐가 달라"라며,
나름 놀라워하시며 한번 차보자고 하시더군요. ㅋㅋ
글구 몇몇 여직원들은 패턴이 너무 예쁘다며 자기들 시계에도 하고 다니고 싶다며 괜찮은 사이트를 추천해달라고 하더군요. ^^
벨앤로스는 역쉬... 줄질의 황태자 같습니다. ㅋㅋ
일전에도 여러 종류의 줄질샷을 올린바 있지만,
개인적으로 BR에 나토 조합을 굉장히 좋아하고 즐겨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11-12월 합본 크로노스 다들 보셨겠죠?! 아직이시라구요?
스포츠 워치에 관심 많으신 회원님들이라면 필히 지르십시오.ㅋ
부록으로 한 권 분량으로 딸려오는 책자가 대박 알차답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900여 종의 최신 스포츠워치를 카달로그 형식으로 볼 수 있는 게 어디 흔한 기회인가요?!
사진이 전반적으로 구려서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오늘은 딱히 쓸 말도 많질 않네요. ㅋ
빗방울이 주룩주룩 내리는 저녁이 되니, 괜히 기분이 좀 다운되는 것 같습니다.
딸기맛 아이스크림 한통을 퍼먹으면서 신나는 최신 액션 영화나 하나 다운 받아서 보고, 코... 자야겠네요.
내일은 주말이니 늦잠을 잘 수 있으니까요.
회원님들께서도 그럼 다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6^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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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호양
2011.11.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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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19 12:43
ㅎㅎ 일전에도 올린 적 있는데 신선하게 보셨다니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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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군
2011.11.18 21:57
Eno님 줄질 제대론데요ㅎ 저는 개인적으로 벨엔로스는 관심을 두지않았는데 줄질하신 사진보니 뽐뿌제대로옵니다ㅎ 분위기 너무좋습니다ㅎ -
Eno
2011.11.19 12:46
예쁘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JH군 님. ㅋ 벨엔로스, 저두 별로 관심 없던 시계였답니다. 근데 이게 볼매에요. ㅋ
뽐뿌 받으셨다니 기쁘네요. 매장서 실착도 해보시구 충분히 고민해 보신뒤, BR당에 들어오세요. 저로선 대환영이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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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중독
2011.11.18 22:08
이제보니깐 독일애들 두넘 보내시고 연말에 연이어 지르셨군요. ㅎㅎ
이노님 특유의 정성이담긴 장문 게시글은 벨앤로스 카테고리생성에 결정타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멋진 세이코 다이버 애들까지 들이시고요.
그리고 구입후엔 꼭 올려주시는 줄질 후기까지..
정말 이노님은 이래저래 경험도 많이 하시고 멋진 시계생활 하시는거 같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벨앤로스는 진짜 안어울리는 줄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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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19 12:57
ㅎㅎ 허걱, 제 궤적을 꿰뚫고 계셨네용?! ㅋ 관심 감사드립니다. ^^
독일애들 참 괜찮았는뎅, 시계 취향이 최근 급변해서 아쉽지만 바이바이 했네요.
다들 시계 좋아하시는 매너 좋으신 회원님들께 분양되서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 다행이랍니다.
제 딴에는 조금이나마 정보와 밀도가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이게 본의 아니게 때론 주저리주저리 길어지는 면도 없질 않은 것 같아 송구스러울 때도 있답니다.
근데 이게 습관인 듯 합니다. 글쓰는 거 자체를 좋아하는 데다,
글이든 뭐든 뭔가 정리정돈 분류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글에도 그런 성향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좀 가벼운 포스팅이나, 혹은 다른 회원님들처럼 뭔가 유쾌하고 쿨한 포스팅도 해볼까 합니다. ^^
시계 생활한지 얼마 안 됐지만, 그간 나름 취향에 따라 이런저런 시계들을 경험해 봤습니다.
근데 단순히 시계만 지르는 게 아니라, 각 시계의 기능적 스펙이나, 브랜드의 추구하는 방향, 라인별 특징, 디자인적 요소 등등을
시계와 함께 같이 공부해나가는 재미가 무시못하겠더군요. 시계 자체가 주는 기쁨은 사실 그리 오래가질 못합니다.
하지만 구입한 혹은 관심있는 시계에 관한 이런 저런 정보들, 다른 유저들의 반응들을 조합하고 정리해나가는 과정이 제겐 참 즐겁습니다.
그런 면면 때문에 시계생활이 제겐 어느 정도 이상의 재미와 나름의 의미를 안겨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제 능력 범위 안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런 저런 시계들을 경험해 보고, 공부해나가고 싶습니다.
여튼 좋은 말씀과 관심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님두 알찬 시계생활 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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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강됴리
2011.11.18 22:33
나토밴드 별로 관심없었는데~
덕분에 저 조만간 나토밴드 지르게 생겼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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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19 13:08
나토가 특유의 매력이 있답니다. ^^ 특히 스포츠워치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주로 여름에 많이들 하시는데,
최근 들어 부쩍 나토 인기가 상승한 거 같습니다. 겨울엔 좀 두터운 점퍼 위에도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가죽 소재보다 훨 저렴하고, 색깔도 다양해서 포인트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실용적인 스트랩인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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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시
2011.11.19 00:17
저도 한때 스모 살려고 했었는데 ㅎㅎ -
Eno
2011.11.19 13:09
그러셨어용? ㅋ 스모 좋아요. 아시는 분들은 잘 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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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빗
2011.11.19 00:52
파네못지않은 줄질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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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19 13:10
안녕하세요. 데빗 님. 님은 파네리스티 시죠?! 님의 멋진 스트랩에 비하면 초라합니다. ㅋ
근데 BR 자체는 파네처럼 줄질이 잘 받는 시계인 건 맞는 거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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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랴이
2011.11.19 08:20
오 나토밴드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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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19 13:12
귀엽게 봐주셔서 좋네요. ㅋ 갠적으로 단색보다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들어간 걸 훨씬 좋아하고 선호해서 몇개 있어요.
검판에 심플한 다이얼의 시계에는 이런 계열 나토들이 어지간해선 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신기할 정도로 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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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맨
2011.11.19 14:02
아........벨앤로스 요즘 미치겠네요
영문 홈페이지 뒤지닥거리니 뽐뿌질이 더 와서 미치겠네요
파네같지만 파네와 다른 뭔가가 있습니다. 파네는 타포에서 사진으로 계속 봐서 그런지 식상하네 라고 자위해 봅니다 ㅎㅎ
참아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 몇년안에 우리나라에서도 분명 뜰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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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19 18:39
발전맨 님 ^^ 벨앤로스 홈페이지는 저도 들어갈 때마 새로 뽐뿌 받는답니다. ㅋ
홈페이지 들어갈 때 나오는 뚜뚜뚜뚜하는 무슨 전투 신호소리도 참 매력적이지 않습니까?!ㅎㅎ
여튼 BR은 마케팅에도 상당한 돈을 쏟아 붓는 거 같습니다.
얼마전 홍콩 유저가 찍은 사진을 보니, 벨앤로스 2층 버스까지 홍콩엔 돌아다닌다고 하더군요. ㄷㄷ
그죵? 파네와는 분명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칵핏 컨셉 자체가 파네의 헤리티지한 디자인과 확연히 차별화 돼 있으니까요.
파네는 근데 앞으로도 잘 될거에요. 리치몬트라는 든든한 주인이 있는데다 팬덤이라는 게 참 무시못하겠더군요.
파네는 그런 면에서 일종의 교세 수준이라는 ㅋㅋBR도 해외서는 이미 교세가 엄청 나니, 국내서도 꾸준히 인지도가 높아지리라 보아요.
리테일 가격대만 지금보다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지금도 좀 비싼 편이지만 시계값이 내려간 적은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쳐도,
적어도 앞으로는 딱 지금 수준 정도만이라도 유지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좀 더 국내 입문자가 늘어날 거 같아요.
가뜩이나 몇몇 브랜드 특정 모델들에 편중돼 있는 국내 실정에서 가격대마저 너무 뛰어 버리면 국내 유저들은 구매를 주저할 것이고,
몇년 전에 한번 철수 했던 것처럼 쓰디쓴 경험을 다시 하게 될 수도 있다고 보아요.
그리고 각 모델들에 파네처럼 고유 생산번호와 단위 같은 것을 설정해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했으면 좋겠어요.
생산량도 많지 않으면서 모델 관리를 좀 느슨하게 하는 것 같다는... 여튼, 시계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제가 유저라서가 아니라,
정말 매력적이고요, 질리지 않는 독특함이 있어요. 님은 이미 더 좋은 시계가 몇개 있으시니 조금만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지르셔도 늦지 않을 거 같아요. 님의 육해공 컨셉이 완성되는 그 날이 저 역시 두근두근 기대되네요^^
그나저나 저도 '육'에 해당되는 시계, 내년 쯤엔 하나 질러야 될텐데 말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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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댁
2011.11.19 14:09
이야....
마초성향이 강한 멋진 녀석들만 데리고 계시네요.. 부럽네요
전 포티스로만 만족할려는데 자꾸 뽐뿌질만 받으니 큰일입니다,,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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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19 18:47
포티스도 정말 시계 잘 만드는 브랜드이지요.
시계 스펙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벨앤로스랑 포티스 비슷한 기능의 제품을 동시에 올려 놓고 보아도
포티스가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어떤 면에선 더 우수한 퀄리티를 뽑아내는게 포티스의 저력이죠.
저도 구매 경험은 아직 없지만 여러 브랜드를 보았고, 오래전부터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는 브랜드고 좋아한답니다. ^^
BR은 포티스와 비슷한 듯 또 좀 더 유니크한 매력, 또 님께서도 지적하셨듯 살짝 더 마초적인 성향이 있는 시계들이 많으니,
이런 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 쯤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시계 잘 모르는 이들에게도 존재감과 특유의 임팩트를 주는 디자인의 시계임엔 틀림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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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11.11.19 16:32
역시 사각페티쉬가 있으시군요 벨엔로스로 확정입니다 ㅋㅋㅋㅋ
보드마피아 송년회때 꼭 한번 보여주세요 ㅜㅜ -
Eno
2011.11.19 18:53
포트리스 님 잘 지내시죠? ㅋㅋ BR은 득템한지 이제 꽤 되네요. 한달쯤 됐나? 넘었나?
여튼 최근엔 거의 이 녀석만 착용할 만큼 만족도는 기대이상이랍니다.
주변에서도 제가 지금까지 산 여러 클래식한 시계들보다 훨씬 더 제 이미지랑 잘 어울린다며 잘 샀다고 한마디씩 하더군요.
아직 젊을 때 이런 좀 과감한 디자인의 시계도 경험해 보고 해야될 거 같아서 질렀는데 ㅋㅋ 제게 나름 잘 어울리는 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여튼 님두 BR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허허... 20대 초반의 포트리스 님과 아주 딱인 시계인데요?!
오히려 제 생각엔 지금 가지고 계신 파네라이보다 님께 더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파네보다 살짝 좀 더 영한 이미지거든요. 제 생각이지만요.
아... 보드마피아 송년회 ㅠㅠ 저 그 때 참석 못해요. 제가 다른 사정이 생겨서 말이죠. 근데 조만간 오프 모임에서 뵈요. 그때 꼭 차고 나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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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1.11.19 17:16
오호호~ 스모까지 들이셨습니까?! 일전에 블몬을 영입하신건 보았는데 말이지요..^^
요즘 다이버의 매력을 느끼고 계신듯 합니다..^^
전 언제나 다이버 시계를 참 좋아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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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19 19:01
꾸벌뜨 님 ㅋㅋ 블몬이는 완전한 필드용 + 헬스 할때도 맘껏 차는 제겐 나름 지샥 같은 아이구요. ㅎ
스모는 블몬이 영입하고 의외로 만족도가 커서 세이코 다이버가 갑자기 넘 좋아져 버려 추가로 지른 녀석이에요.
근데 이 녀석 완전 물건이네요. 스모, 정말 만족도가 여느 시계 들였을 때보다 크네요. 게다가 먹음직스러운? 착한 가격까지... ㄷㄷ
세이코 다이버 계열 너무 좋아요. 다음엔 필드 마스터 같은 것도 지르고 싶을 정도로 뒤늦게 세이코의 매력에 눈을 떠버렸답니다. ㅋ
스모는 글구 정장에도 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 이게 다이버지만 의외로 제겐 정장용 워치가 될 거 같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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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2011.11.19 18:42
ㅎ.ㅎ 이노님 제목보구 스모란걸 단박에알아봤습니다ㅋ
최근 세이코쪽에 많은 관심을두시고 블몬에이어 모셔온 귀염이 스모..
벨엔로스랑도 잘 어울리네요~
쌍으로 나토조합까지 선보여주시니 눈이 즐겁습니다^^~
딸기맛 아스크림이랑 즐거운 영화보는시간 가지시고 편안한 주말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
Eno
2011.11.19 19:15
릴리 님 항상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세이코에 소위 꽂혔습니다. ㅋㅋ 그간 제가 너무 스위스나 독일 시계만 편향적으로 좋아한 게 후회스러울 정도로 말이죠.
진작에 세이코에 좀더 관심이 많았더라면 그간의 수업료도 많이 절약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물론 세이코가 아무래도 인지도나 전체적인 포스 같은 게 좀 부족해서 메인워치로는 부족한 감이 있지만,
편안하게 맘 놓고 찰 수 있는 서브 워치 내지 필드워치 용도로는 최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님두 오몬 경험이 있으시니 이해하실 듯. ^^
나토 조합이 잘 어울리나요? 다행이군요. 저는 두 녀석에 뭐가 씌여서 그런지 제 눈엔 예뻐보이는데,
다른 분들께는 어떨지 몰랐는데, 좋게 봐주셔서 기분 좋습니다.
아참 글구 딸기맛 아스크림ㅋㅋ 어제 저녁에 맛있게 한통 비웠답니다. 오늘도 한통 또 비우고 싶군요. ㅋ
여튼 님두 가족과 해피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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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etwork
2011.11.19 22:21
ㅎㅎ 너무 깜찍하니 이쁘네요 ^^
힙합스런 캐쥬얼에 정말 딱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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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20 18:16
ㅋㅋ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요. BR은 시계 잘 모르는 분들도 눈길을 주고 그 시계 뭐냐고 물어보네요.
저랑 친한 지인들도 제가 지금까지 산 시계 중에서 가장 저랑 잘 어울린다고도 해주고요.
힙합스런 케쥬얼은 제 취향이 아니라 별로지만, 일반 케쥬얼에는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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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1.11.20 00:27
얼마전에 다른동네 MAYORS갔는데 벨엔로스가 잇더라구요 ㅋㅋ 거기서 한정판 붉은색 레이더 디자인 보고왔는데...
아... 흠칫! 했어요 ㅋㅋㅋ 그러면서 자연스레 Eno님이...ㅋ
세이코에게도 나토줄을 달아주셨군요 ㅋㅋ 세팅이 너무 디테일 하신데요?
참 한가지 질문 있습니다.. ㅎ 나토줄을 착용하시면 넉넉하게 착용하시나요? 아니면 꼭 맞게 착용하시나요?
그게 궁금하네요 아무래도 나토줄이 다른재질보다는 힘이 없을테니까요...
벨엔로스에 나토 그것도 독일컬러가 잘 어울리는건... 디자인이 우선 콕핏에서 영감을 얻은거에...
독일이 전쟁으로 워낙 유명세를 떨쳐서 그런것 같다는 제 짧은 생각이 딱 드네요 ㅎㅎ
정성스럽게 벨엔로스의 포스팅을 하나 늘이셨네요 ㅎㅎ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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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20 18:29
루리테일 님, 얼마전에 이곳에 올라온 님의 사진을 뒤늦게야 확인했답니다. 훈남이시던데요^^ ㅋ
아... 그 레드 레이다 BR01 모델 보셨군요. 이 녀석 저도 실물이 정말 보고 싶네요. 국내엔 아직 입고조차 안 됐다는...
시인성엔 좀 문제가 있는 디자인이지만 제가 군생활을 공군에서 레이더 보는 작전병을 해서리 이 시계 첨 나왔을 때 군대생활 생각 많이 났답니다.
이 녀석을 보시고 한번도 실제론 본 적없는 저를 생각해주시다니요...흑흑... 이거 은근 감동인데요...?! 루리테일 님은 굉장히 사려깊고 다정한 분 같습니다. ^^
본의아니게 셋팅 아닌 셋팅이 돼 버렸네요. ㅋㅋ 의도한 건 아닌데 그냥 가지고 있던 나토밴드가 있어서 달아줬는데 잘 어울려서 기뻤답니다.
아, 나토 착용요? 전 좀 타이트하게 착용하는 편이에요. 말슴하신 것처럼 나토가 시계 무게를 지탱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또 대부분의 스포츠워치가 무게가 좀 있기 때문에 헐렁하게 착용하면 완전 볼품이 없어요. 시계가 막 제멋대로 손목에서 돌아간다는...
그래서 손목 끝 기준으로 좀 타이트하게 착용하는 편이랍니다.
제가 각 나라별 국기를 모티브로 한 스트라이프 나토 중에서도 독일 나토를 가장 좋아해요. 아래 사진도 참조. ㅋ
일전에 경험했던 모델들 중에도(위 사진 속 제품은 독일 브랜드인 다마스코) 독일 나토를 자주 착용해주었구요.
독일 국기색이 검정 다이얼 시계에는 제 생각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거 같거든요.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옛 전투기 칵핏 디자인에서 디자인을 따온 시계이다 보니, 그런 이미지도 없질 않아 있겠네요.
벨앤로스는 프랑스 태생의 브랜드이지만, 진이라는 독일 브랜드에 초창기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으니 독일과도 아예 인연이 없는 브랜드도 아니구요.
여튼 이번 포스팅은 그냥 가볍게 한 거였는데도, 정성스럽게 느껴주셨다니... ㅋ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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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11.20 13:35
주변의 누군가가 시계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던져줄때 뭔지 모를 뭉클함이 있을것같아요^^
주위분들도 안목이 있으신가보네요
아니면 BR의 개성이 너무 뚜렷하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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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20 18:37
폭풍 님 잘 지내시죵? 추운데 몸 건강 유의하시구요 ^^
BR은 시계 관심없는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이상해 보이나 봅니다. ㅋ 시계 잘 모르는 분들도 한번쯤은 그 시계 뭐냐고 궁금해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파일럿 컨셉의 워치라고 설명을 해주면 다들 특이하다고 한마디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비싸보인다는 얘기는 안 하더군요. ㅋㅋ
잘 됐지요 뭐.^^ 아직 젊은데, 제 수준에 비해 넘 비싸 보이는 시계는 저두 별루 거든요. BR은 그런 점에서 독특한 패션 시계 정도로
생각해 주는 분들이 많아서 더 부담이 없네요.
나토밴드도 그렇고 또 제가 이런저런 컬러플한 밴드를 착용하길 좋아하니까 더 가볍고 패션시계처럼 보이나 봐요. ㅎㅎ
근데 간혹 시계 좀 아는 젊은 형들을 만나면 벨앤로스를 알아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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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lzu
2011.11.22 18:03
저 세이코 다른나라에서 본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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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22 21:10
세이코 스모는 원체 유명한 모델이라서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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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1.11.22 18:23
오늘 백화점 갔었거든요 벨엔로스 차고 갔는데 까르띠에 매장 직원분이 시계 엄청 특이하다며 관심을 보이시더군요. 역쉬나 브랜드는 모르시는 여성분....오늘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겨울 코트를 사러 갔었죠 그냥 청바지에 편하게 입을 코트를 보는데 오늘 입고간 코트는 케빈클라인 컬렉션 제품 이였습니다. (500만원 정도) 매장 직원 분이 제 코트를 벗었을때 상표를 보시더니 케빈 클라인은 케쥬얼이라 이런 고급브랜드랑은 질이 다르다구 하시더군요. 거기 코트는 130만원 정도....역쉬 좋은거일수록 자기 만족이 커야 할수 있다는걸 절감했씁니다. 벨엔로스 같은 브랜드는 역쉬 자기 스스로 만족하지 못한다면 가격대비 형편 없는 녀석이 되어 버리는듯해요 ..그래서 벨엔로스 차시는 분들 멋져 보입니다. 제눈에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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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1.22 21:31
ㅎㅎ 맞아요. 가격대비 거품이 좀 많다는 지적도 많이 듣는 브랜드 중 하나죠.
하지만 근데 님도 BR유저시니 절감하시겠지만(더불어 님이 들려주신 오늘의 일화와 더불어),
결국은 자기 취향대로 가는 것 같아요. 저두 롤렉스나 까르띠에도 경험해 보았지만 이상하게 딱히 제 시계 같다는 느낌이 없었어요.
물론 둘 다 예쁘고 보기 좋은 시계였지만, 확 제 맘에 들지는 않았죠. 근데 BR은 제 나이대나 개성에 딱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변에서도 제가 지금껏 찬 시계들 중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해주고요. 시계도 하나의 악세사리라는 것으로 전제할 때, 자기 자신과 잘 어울리고
스스로 만족하는 시계가 가장 최상의 악세사리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물론 남들한테 적당히 show off하고 싶은 마음, 누구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때문에 명품시계나 벨앤로스 같이 특이한 디자인의 브랜드를 차는 건 아니잖아요. ^^
근데 오늘 들려주신 일화 은근히 곱씹을 수록 잼있네요. 캘빈 클라인 컬렉션을 케쥬얼이라 이런 고급 브랜드랑은 질이 다르다고 하다니,
그런 천하에 무식한 직원은 어디 직원인지...ㅋㅋ 저 같으면 그 말 들으면 너무 웃겨서 그 자리서 한참 웃었을 거 같삼 ㅋㅋ
확실히 패션이나 이런 시계나, 취향의 세계에선 자기만족이 우선이고, 더불어 아는 만큼 그 가치가 보이는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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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대구리
2012.04.01 22:50
스모역시 참 이쁘네요 나토밴드 줄질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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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기
2014.04.12 20:53
국제 결혼(?) 동거 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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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8533 | 69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 토리노 | 2010.01.14 | 28693 | 57 |
Hot | 두번째 론진시계 (feat. 첫 금통시계) [8] | 준소빠 | 2024.11.18 | 537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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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ㅎㅎ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셨군요 ㅎㅎ 뭔가 독특하니 신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