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출어람 Chronoswiss

굉천님. 크로노스위스시계의 우수한 수준을 칭찬하기위해서 굳이 브레게를 차용해 올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얼굴로만 맞짱뜨면.. 크로노스위스가 그냥 진다고 아무도 단정지어 말 못할겁니다.

진짜 크로노스위스시계 포스팅뜰때마다 제가 누누이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무브먼트라는 약점 제외하고는.

만듦새 그 자체로는 하이엔드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저 케이스와 러그 베젤 인덱스 핸즈를 두고 흠잡을 곳이 있나요?

저는 한참을 부릅뜨고 지켜봐도 딱히 보이지가 않습니다.

브레게가 엄청난 브랜드라는건. 시계의 초짜도 잘 알겁니다.

그런 제가 감히 우리가 편의상 구분하는 하이엔드브랜드와의 비교에서도 얼굴만으론 밀리지 않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디자인때문이 아닙니다.

그 디자인을 구현해내는 빼어난 피니싱때문이죠.

그 피니싱의 요소는 제가 윗문단에서 앞서 다 언급했네요^^ㅎ

크로노스의 시계구성요소편에서도 다뤄집니다만. 거기에서도 칭찬일색이었던 크로노스위스..

사실 그런 책을 근거로 삼지 않아도 실물구경잠깐, 그리고 고화질샷구경잠깐만으로도 수준을 충분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크로노스위스의 클래식워치들을 보고 있을때면(리피티션 어 쿼츠, 레귤레이터, 크로노스코프, 루나크로노, 오푸스등등)

클래식워치에 대한 완벽한 이해력을 지닌

해당브랜드CEO의 막강한 존재에 문득 경외심이 생겨납니다.

게르트 뤼디거 랑이 불과30여년만에 이뤄놓은 환상적인 업적을 부디,

훗날 그녀의 딸이 잘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애써 안보려고 하는 브레게,,랑에,,,

그래도 슬쩍 눈에 비치는군요...ㅎㅎ

그냥 크스가 좋습니다...^^

크스 다이얼은 정말 고급스러워 보여요...베이비 브레게.....ㅋㅋㅋ

eta공급줄어들어서...자체 무브 들어가는 소테럴(soterrel)도 기대되구요....

무엇보다 크스는 종류별 기계식 입문에 좋은거같아요...

모든제품에 스테인레스스틸 존재....자이트자이헨 한정판만 빼구요..ㅎㅎ

고급스러워 보이는 스켈레톤 시리즈...오푸스,파토스....

뚜루비용도 최고저렴....미닛리피터도 최고 저렴....이것이 크스의 배려이자 매력아닐까요 ㅎㅎ

저도 크스가 너무 좋습니다. 단지...ETA 무브를 좀 버리면, '크스가 하이엔드 아닌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을 거 같습니다. 

자사무부인  소테럴(sauterelle) 는 들리는 바로는 가격이 너무 쎄게 나와 버려서...정말 아쉽구요...

(물론, 타시계에 비하면 타당한?? 가격이지만 너무 첫 시작을 고급라인으로 시작..ㄷㄷ) 

아마 소테럴은 컨셉카처럼 스크의 기술력을 맛보기로 보여준, 향후 스크가 갈 길을 보여 준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IHM 첫 출시를 그런 리피터 말고, 단순한 IHM 개발을 조금만 해줘서 주력 라인에 (혹은 리미티드 에디션에)

먼져, 혹은 동시에  뿌려 줬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면 정말 고마 웠을텐데 말이죠...ㅋㅋ

왠지 IWC 3714  에 IHM 가 달렸다면 뒤도 안돌아 보고 정착 했을것 처럼

개인적으로 다이얼 디자인 갑이라고 생각하는 레귤에 IHM가 달렸다면 좋았을텐데..그럼 저는 올인인데 말입니다. ㅋ

크로노스위스가 정말 너무 이쁜게 확실합니다~!

크로노스위스 무브만 아니면 최고의 디자인 시계인것 같습니다.

가난한자의 브레게라 크로노 스위스가 그렇게 불리는군요...

포스팅 보면서 배워가고 있습니다...ㅎㅎㅎ

브레게 핸드나 기요세 패턴 등 브레게와 비교를 안 하기 힘들지만, 따지고 보면 브레게의 자식들은 수도 없죠.

크로노 스위스는 그 중에서도 정말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