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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오네가이시마스..] ETC(기타브랜드)

폭풍남자 496 2011.10.02 15:52

오네가이시마스..

오메가의씨마스..

ㅋ...

죄송합니다..ㅋ

제가 말장난을 좋아해서..ㅋ

오메가의 씨마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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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가능한 방수능력과 강력한 수퍼루미노바C3의 야광까지..

게다가 블링블링한 인덱스의 금속테두리와 유려하게 가공된 스켈레톤 유광핸즈,

무언가 프로페셔널해보이는 헬륨가스배출밸브.

오묘한 다크블루의 다이얼과 베젤.

클래식한 듯 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유무광혼합 5연밴드..

 

캐쥬얼에도 어울리지만,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다이버치고 두께도 상당히 얇습니다.

참 좋은 시계네요 그렇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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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캐리비안베이의 물속에서 촬영한 샷입니다.

이런 곳에서야말로 진정 씨마스터(바다의 지배자)가 진가를 발휘합니다.

다이빙워치차고 물놀이할 때,

모르는 분들이 수없이 시간을 물어보시더군요.

대부분 시계를 안차고 오시니까요!

보통은.. 이정도로 신뢰가능한 방수능력을 지닌 시계도 희귀할 뿐더러 말이지요..

(저희같은 마니아들 제외 일반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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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민속주점에서 한참을 떠들다가 나와보니 갑작스레 폭우가 내립니다.

우산이 없어요! 일기예보에서는 비온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이걸 어쩌죠?

비에 젖어서는 안 될,

수중에 소지하고 있는 귀중품들을 생각해봅니다.

고급CALF가죽으로 제작된 프라닭지갑...

그리고 합성피혁이라서 비맞아도 상관없는 가방.(그럼 일단 지갑은 가방속에 넣으면 되겠고..)

옷이야 세탁하면 되고..

아참! 소지품중에 시계가 가장 비싸네요 이런!

아항ㅋ 이녀석 비는 커녕 물속에 빠져도 문제없는 시계였네요.

덥고 추운곳을 들락날락해도 버텨줄 그런 녀석이었네요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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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캐쥬얼에도 잘 들어맞습니다^^

 

노인간지노인간지하셔도.. 저는 동의안합니다..ㅋ

특정조명아래에서 벙쪄보이는 씨마스터의 푸른빛은 인정하지만,

그것만 제외한다면 무결점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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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가 20여년의 세월동안 꾸준히 밀어온 씨마스터의 LOOK..

오메가만의 클래식다이버의 완성이라고 봅니다.

물론 지금은 PLANET OCEAN이라는 더 잘생기고,

더 잘나고, 더 잘나가고, 더 좋은 무브를 지닌 엄청난 형이 하나 생겼습니다..ㅎ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많은 이들은 '본드와치'로 이녀석을 꼽습니다.

청판 S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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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에 따라 블루의 색상이 크게 달라진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말씀그대로입니다. 사진상에서 보여지는 다크네이비컬러..

이컬러가 뿜어져나올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팁아닌 팁이라면 구형SMP 2531과 신형인 2220의 블루색상은 다릅니다.

구형들이 물빠진 블루색상이라면

신형은 더 짙은 블루입니다. 때문에 더 세련되고 선명한 인상을 보입니다.

 

씨마스터 찬양글 두번째가 되겠습니다^^

 

말씀드렸듯 오메가에는 다이빙워치로 SMP의 형님급 모델이 이제는 2개나 더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녀석을 볼때면

여전히 더 상급모델들도 갖지 못한 나름의 매력을 강하게 뽐내는

REAL CLASSIC DIVER WATCH라는 생각을 합니다.

플래닛오션이 1950년대의 씨마스터 초창기모델에서 영감을 얻었고,

플로프로프가 수십년전 오메가의 다이빙워치의 복각판임에도 불구하고,

90년대초부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으며

제임스본드워치로 다수의 작품에서 피어스브로스넌과 함께한

영국신사와 어울릴법한 클래식한 씨마스터가 저는 여전히 사랑스럽습니다.


이후 기변하면서 2221을 들였으나,

그놈의 감성미가 뭔지..!..ㅎ

결국 다른 기계식다이버를 구하고 2221또한 정리했더랍니다^^

오메가에서 8500이 들어간 신형SMP가

사이즈UP없이 나오면 저에게는 또하나의 드림워치가 생길 것 같습니다^^

글이 기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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