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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Jimmy eat world 918  공감:1 2011.09.12 16:48

스위스 포럼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거창하게 사용기랄껀 없고,

 

필드워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티터치 관련하여 처음으로 포스팅 해봅니다 ^^

 

그동안 포럼에서 동일한 모델 포스팅을 본 적이 없었는데요,

 

혹시 구입 리스트에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해서 해서요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

 

 

 

 

필드워치 / 운동용 / 부수적 기능 / 쿼츠 / 스타일도 좀 있고 / 가급적 올블랙 / 야광도 좀 괜찮고 등등...

위에 조건으로 열심히 서치를 하던 중,

루미녹스 블랙아웃 등으로 마음이 굳어지던 중 우연히 보게 됐던 T-Touc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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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 하고 엉망 사진부터 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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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컷에 비해 실물 포스는 조금 딸립니다.


개인적으로 최첨단(?) 이미지의 시계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기능성을 갖춘 필드워치에 클래식함은 매칭이 안되니.. 쿨럭

마치 미래에서 온 디자인은 타 T-Touch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며, 호불호가 가릴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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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다이얼과 개성있는 핸즈는 유니크하지만,

일단 시인성이 무지하게 떨어집니다.

조그만 어두워도 핸즈를 통한 식별이 부족하며 (파일럿처럼 시인성 좋은 녀석들만 선호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디스플레이 창은 작고 협소하여 사실 상 자연스럽게 눈이 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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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버튼 디자인은 일체감 있지만 일반적인 형태보다는 조작감이 좋진 않은 듯 싶습니다.

버튼에도 어김없는 T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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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스트랩은 부드럽고 착용감이 우수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사용자 손목 굵기에 맞게 잘라내는 타입은 항상 뭔가 아쉬운 것 같네요 ^^;

밴드 안쪽에 피부와 직접 맞닿는 면적의 질감 처리에서도 알파벳 T의 격자 무늬를 통해

꾸준하게 Tissot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시도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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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터치 형식이지만 나름 안정감있는 버클입니다.

풀어진 형태에서도 썩 나쁘지 않는 디자인을 보여주고요.

다만, 착용시에 약간 '덜덜'거리는 느낌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뭐랄까요. 꽉찬 느낌이 없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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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바디는 정말 가볍고 우수한 착용감을 선사하여

필드워치로서 훌륭한 사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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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약 44mm정도로 알고 있는데,

실제 착용감은 40mm 정도의 시계와 같이 약간 작은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돌출된 크라운 형태가 아니며, 블랙에 일체화된 바디라서 더 그런 것 같네요.


러버스트랩과의 조합으로 왠만한 전자시계와 다를 바 없는 가벼운 착용감을 보입니다.

 

 

 

 

 

사용하면서 이것저것 하고 싶은 참 많았는데, 정리하기가 어렵네요. 두서없는 사용기 이해해 주시구요 ^^

마지막 총평으로는...

 

 

 

 

 

 

단점 :

1. 시인성 부족 / 야광 성능 안습 -> 이 부분 차라리 지샥처럼 라이트 기능이라도 있었으면 하네요 -_-
2. 줄질 호환성 미흡 -> 지극히 개인적 바람으로는 블랙 브레이슬릿과 호환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3. 방수 성능 -> 트레킹 용이라곤 하지만 30m는 좀 아쉽네요. 50~100정도는 되어야 진정한 필드워치로서 부담이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이래저래 쓰다보니 단점만 늘어놓는 것 같습니다 ^^;

리테일만 보면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휼륭한 기능성 필드워치임에 분명하구요,


충실한 기능 외에 주변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레질 수 있는 티터치 기능은 최대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


 

 

 

이상 허접 사용기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연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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