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컬럼휠에빠져서 부산현대백화점에 론진매장 다녀왔습니다^^ Longines

버클이 원래 디버클 아닌가요? 저도 살려구 백화점 갔을때 보니.. 디버클 같았는데.. 아닌가요?

저도 이번 신제품 컬럼휠 크로노 그래프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짝 아쉬운점이 있다면 각진듯한 러그가 ㅠㅠ 케이스를 마콜처럼 곡선을 그리며 만들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첫사진 보고 생각외로 아담하네? 했는데, 부엉이 옆에 두니 그렇게 작지만도 않은 느낌이군요 :)

새파랗게 치장된 컬럼휠이 매력적입니다 :)

마지막 사진은 요샌 '론진이 대세' 라고 말해주는 듯이 보이네요^^ 론진유저로서 뿌듯합니다 ㅋㅋ

택호프 님께서도 저랑 비슷한 나들이를 하셨군요. 전 롯본으로 지난 주말에 보러 갔었는데 일단 가장 기대했던 컬럼훨 신상 크로노 흰판을 봤는데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제겐 좀

뭔가 이프로 부족하더군요. 클래식한 은판 다이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하지만 이 모델의 크림색이 도는 다이얼은 뭐랄까 사진상으로보다 좀 더 누리끼리해 보였고,

바형태의 인덱스도 살짝 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제가 갖고 있는 ML의 바인덱스 퀄리티와 비교하니 뭔가 마감 차이가 나서 결정적인 감점요인이 됐습니다)

그리고 님도 말씀하셨듯 7750처럼 살짝 로터가 회전해도 웅웅거림이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7750 특유의 웅웅거림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이조차 감점요인이었습니다.

푸셔는 조작해볼 수 없게 돼 있어서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래저래 컬럼휠 방식에 제가 뭔가 과한 기대를 걸었음을 확인한 형국이 되어 그닥 유쾌하진 않은 체험이었습니다.

반면 마콜 문페랑 부엉이를 보았는데,  오히려 마콜 문페랑 부엉이 쪽이 전 훨씬 좋더군요. 역시 베스트셀러는 다르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근데 개인 취향상 마콜 문페는 좀 다이얼이 복잡해 보이고 두께감 때문인지 그렇게까지 감흥이 오진 않았는데,

부엉이는 완전 맘에 들더군요. 저도 살짝 지름신 왔습니다. 마침 크로노 모델 하나 지르고 싶은 요즘인지라 론진 부엉이의 적당한 크기와

심플하면서 가격대비 고급스러운 다이얼과 2892 계열에 크로노 모듈을 얹은 무브라 그런지 두께감 마저 얇고 착용감도 좋아서 아주 이래저래 만족스러웠습니다.

고로 님이 함께 동행하셨다는 형님 분의 득템이 제겐 부럽기만 합니다. 저도 이러다 지르는 건 아닌지... 여튼 님의 론진 구경기? 잘 감상했습니다. ^^ 

저도 어여 스트랩을 구입해야 할텐데요 ㅎㅎ 역시 론진 만쉐이~ 입니다.

블루핸즈였으면 더욱 매력이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살짝 있습니다.

그래도 이정도의 가성비를 내뿜는 론진에게는 한없이 고맙지요.

좋은 모델임에 틀림 없습니다.

아.. 론진 부엉이 넘 이쁘군요. 정숙미가 느껴지는 시계.

엉덩이가 빤딱빤딱 하네요 ㅎㅎ

칼럼휠이 예쁘네요

론진이 부활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