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콘스탄트 친구에게 넘기기로 했습니다. 기념샷. Frederique Constant
흙탕물입니다.
프레드릭 콘스탄트 303M4P6입니다.
얼굴이 너무 이쁜 친구죠..
시계를 하나씩 정리하고 새로운 시계를 영입하고 해도.. 이 친구는 참 어찌하질 못하겠더군요..
시계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첫 시계로 꼽아 추천해 준 친구이고..
게다가 저의 첫 기계식 시계이기도 하기때문에.. 막상 어디에 팔지를 못하겠더라구요..
사실 팔 생각을 안 한것은 아닌데 팔게 되면 욕먹거나,,마음 고생만하거나 ,, 뭔가 귀찮아 지거나..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특성상(가격상?) 입문용으로들 구입하시니 다들 신품으로 사시려고 하고.. 다들 기변을 하시는지 매물은 엄청 많더군요..
괜히 마음 쓸 일 만들지 않을 생각으로
기계식 시계입문하려고 벼르는 친구한테 선물해 버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하나 올리고 선물하겠습니다.
거치대로 활약해 준 친구는 현대카드에서 준 탁상 알람시계입니다.
귀엽죠..;;
마지막으로 정보 하나..
친구가 손에 땀이 많이 나니 기왕이면 브레이슬릿으로 된 시계를 달라 하는데..
저는 그냥 가죽줄로만 구매를 한 터라 .. 브레이슬릿을 따로 사서 끼워줄까.. 했습니다. .. 만..
가격이 28만원이라는 말에 그냥 니가 사서 끼우라고 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모델은 정녕 브레이슬릿은 안 쓰겠지..라는 마음으로 가죽으로 구입한 것인데.. 필요한 날이 올 줄이야..
같은 모델이 여러 밴드로 출시되어 있으면
일단 제일 비싼 브레이슬렛으로 구입하고 가죽줄을 따로 구매하고 고무줄은 서비스로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 참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
프콘에 38밀리 모델은 3줄로 된 브레이슬릿(B)과 5줄로 된 브레이슬릿(B2)이 있구요. 요즘은 B2가 대세인 모양입니다.
40밀리 모델은 처음부터 B2로 나왔다고 하네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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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러고보니 저도 첫 오토매틱을 분양했었는데..뭔가 아쉬움이 남습니다.. 계속 곁에 둘껄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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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빠
2011.07.14 01:48
프콘.. 한번쯤 소유해보고 싶은 녀석이긴한데, 저에겐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
그래도 친구분은 봉잡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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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님 아.. 첫 여자친구라......... 뜬금없이 추억에 잠기게 하는 리플을 달아 주셨네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첫사랑의 느낌은........ 론진마스터쪽인거 같습니다...
//꾸벌뜨님 현서빠님 ..그러게요.. 친구한테 알아듣게 설명하고 기변하면 반납하던가 와인더에 넣어 고이고이 간직하라고 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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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쉬우시겠습니다:) 판매하셔다고 하시더라도, 함께 했던 그 시간들이 돈으로 환산이 될 거라 생각되지 않네요 저는:) 친구분이 대신 많이 아껴주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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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엔러스
2011.07.14 14:33
프레드릭 이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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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네요, 드레스 워치가 많지만 않았어도 꼭 착용해보고 싶은 녀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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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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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네.. 잘 보관하고 착용하라 하겠습니다. 제가 많이 착용하지는 못했지만. 맨 처음 매장에서 둘러매고 신나던 기억은 정말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 벨언러스님 아롱이형님 나는야수학샘님 ^^ 감사합니다. 프콘 다이얼은 정말 이쁘고 질리지 않습니다. 검은색 수트에 입으면 브레게 저리가라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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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band
2011.07.18 13:31
제 주위에는 이런 친구가 없습니다..친구는 부러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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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놈이 굳이 브레이슬릿으로 달라네요..
어쩔까요..;; 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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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이
2011.07.20 10:24
예쁜시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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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결국 선물로 다른 놈을 구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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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찌미
2011.08.29 10:39
잘 보았습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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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011.10.31 22:17
전 저거 팔았었는데 후회 막심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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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밀턴이 생각나네요. 괜히 넘겼다고 후회도 되구요. 장터에 넘기느니 지인분께 선물하는게 훨씬더 나은 옵션인것 같습니다.
시계 다이얼 참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