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 Diagono, 보메 Classima Bulgari

안녕하세요. 눈팅회원 옴마니입니다.

먼저 집사람의 불가리 디아고노 35mm 골드 모델입니다.

러그 디자인 때문에 실제 크기보다 커보이는 놈입니다. 실제 남성용 모델이기도 하구요.

무반사 코팅 골드 인덱스 모델입니다. 빛에 따라 반짝이는 인덱스와 핸즈가 아주 멋집니다.

집사람 착용샷입니다. 화이트 밸런스가 맞지 않아 조금 붉게 나왔네요. 이놈의 카페 조명...

같은 크기의 어느 시계보다 아주 묵직~합니다. 금이 참 많이 들어간 것 같아 흐뭇합니다..^^

뒷백도 솔리드백이고, 핀버클이지만 버클도 아주 꽉찬 느낌입니다. 무브먼트 구동을 못봐 아쉽지만, 뭐 별다를 것 없는 ETA 2892-a2 무브이니 만큼

차라리 씨스루보다는 솔리드백이 나은 듯 합니다.

제치 줄은 집사람한테 좀 커서 따로 떼어 보관하고, 사제 악어줄로 하나 맞춰주었습니다. 퀄리티 아주 만족입니다. 패턴은 오히려 제치보다 좋네요.

집사람도 아주 착용감이 좋다고 하니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은 보메 메르시에 클라시마 39mm 골드 모델입니다.

어느 날 선배가 착용한 클라시마 블루핸즈 모델이 참 예뻐보여, 기회되면 구하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금통으로 구하게 되었네요.

볼륨감있고 입체적인 다이얼이 매우 예쁩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시원시원해 보입니다. 케이스도 빤딱빤딱하구요...^^

보메 메르시에... 해외에서는 나름 고급브랜드로 인식되는 데 반해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는 힘든 시계지만,

역사가 긴 브랜드인 만큼 케이스, 다이얼, 핸즈 등은 별로 흠잡을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뒷모습은 요렇습니다.

요놈도 에타 2892-a2입니다. 화장은 나름 꼼꼼히 해둔 것 같습니다.

역시 제치 줄은 떼어 보관하고 사제로 맞춘 악어줄을 채워주었습니다. 약간 푸른빛 도는 그레이 색인데, 나름 시원해보여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역시 골드에는 브라운 색감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ㅜㅜ

해피진님 포스팅을 보고 저도 집사람 시계 한번 품어보았습니다....^^ 히..

마지막으로 착샷 한번 올려봅니다.

역시 카페 조명 때문에 색감이 별로입니다. ㅜㅜ

이놈의 키티카페......저 키티 부채로 얼굴가린 여인이 제 마눌....쩝.....

회원님들 시작하는 한주도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옴마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