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미션5] 타마 빅데이트와 지샥 간단 비교기 -[타마 빅데이트]- Chronoswiss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디지털 시계인 지샥 5600과 타마의 간단한 비교를 해봤습니다.

  모델명도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 5600과 타임 마스터입니다.

 해외 출장이나 험한일(?)을 할때면 항상 함께 하는 그런 녀석 입니다. 꽤 오랜 시간을 함께 했지만 항상 미안한 마음이 함께하는거 같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해 본 단순 Spec 비교상으로는 몇십배나 저렴한 G-Shock 5600 의 압승이었습니다.

   몇십배나 저렴하면서도 내구성 및 기타 여러가지 Spec 에서 상대 우위에 있는, G-Shock 이 아닌 기계식 시계를 사랑하게 된 건지 저도 정확하게 그 이유를 설명하기가 너무 어려운거 같습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해본 비교기에서는 G-Shock의 압승입니다만... 감성적으로 평가하자면 역시나 타임마스터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1. 남성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인... 시계는 남자에게 있어서 최고의 악세서리라고 생각합니다. 저 터프한 양파 용두를 비롯하여 묵직한 타임 마스터 빅데이트의 디자인은 볼때마다 정말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2. 미칠듯한 야광... 지샥의 경우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지 스스로 빛을 밝혀줍니다. 타임마스터는 헤프게 아무곳에서나 자기 야광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허나 가끔씩 자기 야광을 보여줄때는 화끈하게 노출합니다.

 3.  파워리져브 인디게이터... 타마 빅데이트는 주인이 약간이라도 이녀석에 소흘할때면, 시위라도 하듯이 줄어든 파워리져브 인디게이터를 주인에게 노출합니다.  한시라도 이녀석과 떨어질 수 없는 이유 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저는 제 스스로에게 반문합니다. ' 나는 왜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