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라는 기계가.. Chronoswiss
살아 있는 듯 내게 심장 소리를 전해주고 술한잔 먹고 들어와서 귀에 대고 속삭여 주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정말 큰일 났습니다...단지 시간을 알려주는 단순한 사치성 제품이 아닌 마음의 위안을 삼는 그런 살아 있는 존재가 되어 버렸네요..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내겐 이런시계가 있는데 어떠한가? 라고 자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나마 이런 공간에서 이렇게 저의 짝사랑을 고백하니 후련하네요..전 이만 시계를 모시고 얘기좀 하다 자야겠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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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my eat world
2011.06.0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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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om
2011.06.09 07:15
모실만한녀석들이네요^^
둘다역시너무매력적입니다 -
imksemu
2011.06.09 09:04
저두 공감되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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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고수
2011.06.09 11:00
역시 시계는 수동...!!!! ㅎㅎㅎ 교감이 중요하지요...
저도 모짜르트 교향곡 틀어놓고.. 타마와 대화를 시도하곤 하죠...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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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눈
2011.06.09 13:21
저도 시계를 귀에 가져다 대고,
"째깍, 째깍"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안정됨을 느낍니다.
모짜르트 교향곡....이런 거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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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크 매니아
2011.06.09 13:25
오프 라인 에서도 이런 공감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계셨으면 하는 바램인데 제주위엔 아무도 안계시네요..그냥 아무런 간도 안해도 그냥 그자체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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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아부지
2011.06.14 01:13
안성분이시지요?저도 안성에 살고 있습니다....전에 타마 판매글 올리신거 봤는데 나중에서야 글 보고 판매하시려나 여쭈어 보려다 참느라고 혼났습니다.. 나중에 야광판 방출하실 계획있으시면 귀띔이라도 좀 해주셔요..^^ -
호호할머니
2011.09.18 04:12
우와 저도 마음이 그래요 ㅠ.ㅠ 마음이 안정되고 그날 있었던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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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벌크님과 같은 심정이라 글 하나하나 동감이 되네요.
근 일년동안 참 힘들었고 현재도 비슷한데요... 제게 시계는 그 아무도 몰라줘도, 아니 알아주지 않아도 상관없이 지극히 개인적인 즐거움과 위안을 주는 존재입니다.
주변분들 중에 아무도 시계에 관심 갖고 계신 분이 없는데요. 단순히 손목에 얹히는 장식품이 아닌 개인의 취미로써 존중해서 봐주시는 분들도 별로 없습니다.
가끔은 혼자만의 세계가 외로울 때도 있지만, 시계 취미란 것이 그런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외로운 혼자만의 자아도취쯤? ^^
다행이 이런 큰 규모의 포럼도 있어 여러가지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긴 하지만, 온라인은 온라인일 뿐이지요.
전 검판 타마 소장 중이며, 매일 데일리 워치로 가장 애착을 갖고있는 유저이기에 벌크님 타마와 심정에 반가워서 주절주절 하네요~ (검판 타마는 반갑고, 야광 타마는 부럽습니다 ㅋㅋ)
아무쪼록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