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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준소빠 2271  공감:1 2023.11.18 22:01

회원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십니까~

 

한국은 눈도 오고 많이 추워진 것 같던데 점점 봄과 가을이 짧아지는게 아쉽게 느껴지네요...

제가사는 곳은 원래 이맘 때면 더워서 찡찡대고 그래야 하는데 아직 선선함이 유지되는 중입니다. 왠지 이번 여름은 엄청 덥고 길어질 것 같아 무섭습니다 ㅜㅠㅠ

 

아무쪼록 이번에 소개해드릴 시계는 구매한지 좀 됐는데 이제서야 타포에 올리게 되었네요 ㅎㅎ

이번에도 6~70년대 빈티지 시계이고 Zenith Sporto 라는 모델명은 확인했지만 아직 레퍼런스 넘버도 정확히는 모르는 미스테리한 시계입니다. 

 

그럼 먼저 사진갑니다~

 

 

 

제니스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별이 아플리케 인덱스가 아니라 아주 조~~금은 아쉽지만 페인팅 된 모습이 나름 귀엽습니다 ㅎㅎㅎ

시, 분, 초침이 짧아서 약간 대두같아 보이긴 하지만 34~35mm 정도 되는 아담한 사이즈라 크게 느껴지는 건 없고요~ 아직 시 분침의 야광도 발광되는 상태고 전체적인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바로 업어왔네요 ㅎㅎ (가격도 아주 좋았읍니다 허허)

다만,,, 다이얼이 일부가 약간 눌리면서 변형된 부분이 있어서 조만간 다이얼 장인을 찾아가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탑재하고 있는 무브는 Cal. 2542 매뉴얼 무브먼트 인데요. 아직도 일오차가 5초 이내로 나름 정확함을 유지하고 있고 와인딩의 조작감도 마음에 드는 무브입니다. 60년대 후반의 시계로 알고있는데 관리상태는 뭐 이정도면 감사해야죠 뭐 ㅎㅎㅎ 성능도 이만하면 아주 좋네요 ㅎㅎㅎ

 

 

사실 제니스는 워낙에 크로노 모델들과 하이퍼포먼스 시계로 유명해서 그 쪽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제일 기본형으로 입당하게 되었네요 ㅎㅎ

전체적인 모양 자체는 6~70년대의 것이지만 요즘 시계들과 견주어도 세련돼 보이는 모습이 좋은 것 같습니다. 거북이 등딱지 같이 생긴 케이스도 좋고요~ 

 

막 시계생활 시작한지 1~2년차 까지만 해도 빈티지 시계를 왜 사지? 이랬었는데 한 번 빠져보니 너무 멋진 모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여기저기 발품팔면서 빈티지 시계만 보러 다니는데 아주아주 재밌네요 ㅎㅎ

 

모두 즐거운 시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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