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주말 - 레전드 다이버 Longines
안녕하세요.
이틀 연속 비가 오더니 갑자기 쌀쌀해진 도쿄의 나츠키 아빠입니다.
오늘은 오전중에 외출 나오면서 집사람이 아직 모르는
레다논데 몰래 차고 나와 싱글벙글하고 있는데요.
소매가 길고 더부룩해서 어떤 시계도 쏙 숨길 수 있는
피쉬테일이 이런 날엔 제격입니다. ㅎㅎ
근데... 갑자기 집사람이 같이 점심먹자고 나온다고 하네요.
어찌하면 좋누... ; ;
위기의 주말의 나츠키 아빠였습니다.
살아있으면 또 인사드릴께요.
생존보고 : 걱정해주신 여러분 저는 무시히 고비를 넘겼습니다.
얼추 30개 정도 되니 이젠 정말 몰라보는군요. ㅎ
여유롭게 눈앞에서 시간까지 보아도 모르더라구요.
저렴이를 여러게 들여 혼선을 주는 작전은 아주 유효한 듯합니다! ㅎㅎㅎㅎㅎ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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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십쇼. 아직 살아있습니다 ㅎㅎ
집사람이 전혀 못일아 보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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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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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한 30개 되니 정말 신경도 안쓰이나 봅니다. ㅎ
괜히 걱정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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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사후용서가 사전허락보다 쉽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부디 잘 얘기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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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뭐랑 햇갈렸는지 그거 판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더길래 아직 안 팔았다고 했습니다 ㅎ
이로서 저는 자유를 얻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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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상 가격을 예쁘장하게 화장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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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은 기본 가격을 물어보질 않습니다. ㅎ
수백만씩이나 주고 고물 같은 걸 들고 오니 전혀 이해를 못하겠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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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이정도급(?)의 시계는 그냥 무난하게 넘어가셨으리라 봅니다ㅎ
화이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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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우리한테니 이정도급이지 크고 번쩍거리는거에 무지 민감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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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에 관심이 없다면 여러개 있으면 알아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ㅎㅎ
-
정말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와이프가 시알못에 한국어도 많이 못해서 다행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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