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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안녕하세요.

밤 11시 시점에 18도를 유지하는 초여름? 도쿄의 나츠키 아빠입니다.

 

때는 2021년 어느 쌀쌀한 날, 타포에서 유명한 지름의 신이 저의 꿈속에 강림하시어

 - 론진은 절대로 논데를 그냥 내놓을 일이 앞으로도 없을지어늘. 레다논데는 얼릉 구하도록 하여라 - 

라는 계시를 내리시길 어언 반년... 드디어 이름만큼 전설?의 레다논데를 품에 안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 포스팅에서도 상담을 드렸지만 쟤는 알아서 지를 거다라고 많은 분들이 뽐뿌조차 주시지 않았는데요. 

예상하신대로 답변듣기도 전에 이미 지르고 이 야심한 밤에 숨어서 포스팅을 올리고 있습니다.ㅎ

두달만에 세이코 나이트 다이버에 문스워치에 레다까지 지르고나니 저도 양심이 있는지라 조금 눈치가 보입니다.

 

평상시에는 보기해도 하찮은 고물 같은 것만 들고 오는지라 기본적으로 집사람은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좀 삐까번쩍한 녀석이 들어오면 약간 눈꼬리가 올라갑니다... ㅎ 

 

뭐 그런 관계로 튜스데이지만 오늘은 론진 레전드 다이버 논데이트 기추보고 드립니다.

 

TF01.jpg

 

큰 시계를 즐겨 찾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 근본 사이즈라면 방간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데요. 

그럼에도 마성의 럭투럭은 소문대로군요. ㅎ

 

TF03.jpg

 

야후 옥션에서 판매하신 분이 나름 성의를 표하여 새로 러버 스트렙을 끼워 주신 것 같습니다만,

상당히 제 취향에는 맞지 않는지라 슈오헤용으로 구입한 브라이틀링 나토 스트랩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ㅎ

어차피 둘 다 날개 로고라서 티가 안날 것 같습니다. ㅋ

 

TF04.jpg

 

브랜드에서 아차...처음부터 이렇게 똑같이 내놓는게 아닌데.. ; ; 

하고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제품이 몇개 있습니다만, 그 중 하나가 요녀석이라 생각합니다. ㅎ 

 

파파라치 샷은 가정내 공식화될 때까지 두어달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든 구한 것에 일단 기분좋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느낌 좋은 패브릭 스트랩을 밤늦게 물색중입니다. ㅎ

 

그럼 내일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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