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 & Ross에 대한 단상 Bell&Ross
오랜만에 이 곳 장터에 매물을 올려놓고
브랜드 포럼에도 방문하는 김에 글 하나 남깁니다.
게시글 한 번 올리더니 계속 올리게 되네요^^
벨앤로스라는 브랜드는 제가 참 좋아하는 시계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10여년전 우리나라에 최초로 런칭할 때 Vintage 123 베이지색 시계를 구입하고,
추후 Vintage 126 베이지 크로노그래프까지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베이지색 다이얼의 색감과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꽤 만족감을 주었던 시계들이었습니다.
그때만해도 벨앤로스 브랜드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던 터라 매니아층에서만 환영 받던 비주류 시계였죠.
샐러리맨의 시계 생활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계속 소장하지 못하고 방출하게 되는 과정을 거쳐 상기 시계들도 저의 품을 떠나고,
두번째로 베이지 다이얼의 Vintage 123과 검판의 Vintage 126을 또다시 동시에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약간의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지만 빈티지 라인만의 정체성을 가지고 역시나 꽤 만족감을 주었던 시계들입니다만,
현재는 저의 품을 떠나갔네요. 다행히 언젠가부터는 보유 시계들의 사진들을 남겨놓아 여기에 올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시계 구입과 판매를 거듭하다 보면, 몇몇 시계는 계속 보유할 걸 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해주는 시계들이 있습니다.
언급한 시계들도 그러한 시계들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단단함과 특유의 감성으로 저를 즐겁게 해주었던 시계들이었습니다.
벨앤로스 빈티지 126입니다.
벨앤로스 빈티지 123입니다.
현재는 공식 수입원이 철수하고 아직 재런칭은 안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얼른 런칭되어 최근 출시 모델들도 눈으로 직접 보고 싶네요^^
댓글 6
-
현승시계
2021.06.07 16:28
-
토마스
2021.06.08 09:29
아..요즘 다시 런칭되었나 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ClaudioKim
2021.06.07 17:11
국내에 다시 명보에서 딜링하고 있답니다ㅎ
최근 BR05모델이 저는 매력적이더라구요~^^
-
토마스
2021.06.08 09:30
이번에는 명보에서 판매하고 있나 보네요..
개인적으로 명보에서 다시 Ebel을 취급하였으면 하네요^^
-
타치코마
2021.06.07 19:01
빈티지 시리즈들이 실물이 참 이쁘죠, 도톰한 글래스도 매력이구요.
저도 가끔 찹니다 ^^
-
토마스
2021.06.08 09:30
네..시계가 참 매력적입니다^^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 energy | 2023.09.03 | 1702 | 12 |
공지 |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 현승시계 | 2023.05.22 | 1831 | 11 |
공지 |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 토리노 | 2015.03.02 | 2102 | 0 |
공지 |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 토리노 | 2011.01.31 | 4716 | 2 |
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8489 | 69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 토리노 | 2010.01.14 | 28651 | 57 |
Hot | 두번째 론진시계 (feat. 첫 금통시계) [8] | 준소빠 | 2024.11.18 | 4718 | 2 |
Hot |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 준소빠 | 2024.07.11 | 10694 | 6 |
Hot |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 힘찬 | 2024.07.08 | 3690 | 3 |
Hot |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 준소빠 | 2024.05.14 | 2283 | 2 |
18484 | [Tudor] 금도끼, 은도끼, 동도끼 그리고 스뎅(feat. Blackbay58) [28] | ClaudioKim | 2021.06.24 | 1330 | 5 |
18483 | [Tudor] 튜더 블랙베이착샷(79230n) [4] | 김생물 | 2021.06.23 | 504 | 3 |
18482 | [Tudor] BLACK BAY FIFTY-EIGHT BRONZE [12] | stormcui | 2021.06.23 | 445 | 0 |
18481 | [Tudor] 튜더 블랙 착샷 [5] | 플레이어13 | 2021.06.23 | 377 | 4 |
18480 | [Cartier] 골드 케이스 찍힘 복원(폴리싱 말고) 해보신분 계신지요?? [1] | A.J. | 2021.06.22 | 480 | 0 |
18479 | [Tudor] Tudor Royal 보라빛 다이얼~^^ [8] | ClaudioKim | 2021.06.22 | 386 | 4 |
18478 | [Bulgari]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S (Octo Finissimo S) 청판 오픈 박스 [18] | chelsea1 | 2021.06.20 | 1232 | 6 |
18477 | [Tudor] 저도 튜더 블랙베이 세라믹 [5] | 플레이어13 | 2021.06.19 | 592 | 1 |
18476 | [Tudor] [블랙베이 세라믹] 이제 정말 자기 길을 잘 걷는 튜더입니다! [7] | hyun.1022 | 2021.06.19 | 802 | 3 |
18475 | [Longines] Spirit Chronograph (L3.820) 실물 구경하고 왔습니당 [3] | 도어버스터1 | 2021.06.18 | 714 | 2 |
18474 | [Cartier] 비오는날엔 금통. [4] | 재찬 | 2021.06.18 | 537 | 2 |
18473 | [Longines] 론진 헤리티지 섹터 다이얼입니다 [11] | 준상 | 2021.06.17 | 955 | 4 |
18472 | [ETC(기타브랜드)] About 스킨 다이버(Skin Diver) [14] | mdoc | 2021.06.15 | 500 | 8 |
18471 | [Longines] 몇일 전 퇴근샷 [4] | 밍구1 | 2021.06.15 | 403 | 0 |
18470 | [Longines] 론진 스피릿 그린 다이얼 신제품 [8] | 알라롱 | 2021.06.15 | 945 | 1 |
18469 | [Tudor] 빈티지스런 자켓과 튜더입니다. [6] | J9 | 2021.06.15 | 376 | 3 |
18468 | [ETC(기타브랜드)] 에르메스 H08 [2] | 재키1 | 2021.06.14 | 515 | 2 |
18467 | [Tudor] 제니스 크로노마스터스포츠의 다양한 얼굴~^^ [2] | ClaudioKim | 2021.06.13 | 503 | 2 |
18466 | [Hamilton] 전쟁 통에 생겼지만 내 눈엔 너무나 귀여운 카키필드 [5] | hyun.1022 | 2021.06.12 | 584 | 2 |
18465 | [Girard Perregaux] 금요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GP laureato [20] | nocturn | 2021.06.11 | 610 | 4 |
18464 | [Tudor] Tudor Royal 의 매력~^^ [5] | ClaudioKim | 2021.06.09 | 449 | 3 |
» | [Bell&Ross] Bell & Ross에 대한 단상 [6] | 토마스 | 2021.06.07 | 775 | 3 |
18462 | [ETC(기타브랜드)] 1960년대 B급감성 [9] | mdoc | 2021.06.06 | 528 | 7 |
18461 | [Tudor] 블랙베이 58 블루 야광샷 [2] | ykylfc09 | 2021.06.06 | 484 | 2 |
18460 | [스캔데이] 불금이네요~ [3] | ggo | 2021.06.04 | 221 | 3 |
18459 | [Tudor] [득템]TUDOR Royal 41mm Blue [12] | ClaudioKim | 2021.06.04 | 537 | 9 |
18458 | [Mido] 미도 그래디언트입니다 [6] | 준상 | 2021.06.03 | 396 | 3 |
18457 | [Maurice Lacroix] 요즘의 대세 청판인 모리스라크로와 아이콘입니다 [18] | 토마스 | 2021.06.02 | 902 | 5 |
18456 | [Tudor] 오늘도 블랙 [10] | stormcui | 2021.06.02 | 443 | 5 |
18455 | [ETC(기타브랜드)] Field Force 사진 한컷 [3] | 토마스 | 2021.06.01 | 219 | 1 |
18454 | [Zenith] 《Elprimero Day》크로노마스터스포츠 [14] | ClaudioKim | 2021.06.01 | 477 | 4 |
18453 | [Zenith] 'Chrono master Sport' with Strap~^^ [12] | ClaudioKim | 2021.05.31 | 471 | 4 |
18452 | [Cartier] 까르띠에 산토스 늦은 기추 인증 및 간략한 사용기 [15] | 홍콩갑부 | 2021.05.29 | 2056 | 3 |
18451 | [스캔데이] [스캔데이] 까띠르에 로드스터 크로노그래프 1세대 [1] | 창백한달 | 2021.05.28 | 288 | 3 |
18450 | [Longines] 론진 헤리티지 클래식 (a.k.a 섹터 다이얼) [23] | 알라롱 | 2021.05.28 | 808 | 6 |
유니크한 매력을 가진 브랜드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다시 매장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