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진 헤리티지 클래식 (a.k.a 섹터 다이얼) Longines
오랜만에 론진 헤리티지 클래식 아니 섹터 다이얼 찼습니다. 사나이는 시간을 맞추지 않고 시계를 찹니다. 사실 정식 명칭보다 섹터 다이얼로 불리는 모델이죠.
1930년대 모델을 복각했는데 그 무렵에 다이얼을 섹터로 나누는 것이 유행했었나 봅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섹터 다이얼을 내놓았었는데요.
론진의 이 모델은 섹터 다이얼의 재현은 물론 거의 없다시피한 베젤과 베젤보다 크게 솟아오른 글라스의 재현이 매력적입니다.
섹터로 나뉜 다이얼의 색감이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인데요. 실버와 베이지(제 사진 실력의 한계라 잘 표현은 안되었지만)의 색감과 조화과 발군입니다.
무브먼트만 수동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그건 안될것 같고요. ㅎㅎㅎㅎㅎ
기본적으로 드레스 워치지만 어떤 복장에도 잘 어울리는 올라운더라는 점도 좋습니다.
그럼 즐거운 금요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23
-
ㅋㅋㅋㅋㅋ 시간은 핸드폰으로 봐야죠. 아무래도 한 시대를 반영한 디자인이라 JLC도 그렇고 유사 디자인이 많을 겁니다. 아무튼 론진이 요즘 섹터 다이얼 중 가장 가성비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
ㅎㅎ 시계를 차지만 시간을 맞추지 않늣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나이란 말입니까?ㅋㅋ
데이트까지 꼬박꼬박 맞추고 차는 저는...^^;;
불금 되시구요~
-
데이트도 없는 타임 온리의 시간도 맞추지 않고 차야 진정한 시계인 아니겠습니까. 처음에는 불편한데 익숙해지면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ㅋㅋ 불금 되세요.
-
심플하지만 심심해 보였는데 사진을 자세히 보니 핸즈가 멋드러진 블루네요. (본 게시물의 사진을 잘 못찍었다고 타박하는 것은 절대...)
잘몰라서 구글링 찾아보니 유튭에 타임포럼 언박싱 리뷰가 있어 시청했습니다. ^^
항상 재미난 티키타카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
이번주 금요일은 일이 별로 없어 인터넷만 미친듯이 파고 있네요.
타포 댓글도 아침부터 실시간으로 달고 있는지도...
-
유튭 시청 감사드립니다. 금요일의 여유라니 부럽습니다. 커뮤니티질(?)이 시간 참 잘가니까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
이 시계가 정말 멋있습니다. 꼭 경험해보고 싶은 시계입니다.
-
가성비 최고급이고 가격도 충분히 지름직하다고 생각하니다. 꼭 경험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ㅎ
-
엔디 워홀도 카르티에 탱크만 주구장창 찻는데 항상 밥을 안주어서 하루에 두번만 시간이 맞았다고 하더군요. ㅎ
-
ㅋㅋㅋㅋㅋㅋ 그 분이야 뭐 뭘해도 다 예술아니었겠습니까. 제가 하루에 두번만 시간이 맞았다고 하면 완전 바본데 그 분이 했다고 하니 너무 멋지게 들리니다.
-
서브하나
2021.05.28 17:21
섹터라고 해서 첨엔 4등분인가 했는데, 보니까 원 기준이네요 ㅎㅎ 저도 유튜브 매번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
섹터라고 해서 딱 이렇게 나눠야 한다는 건 없습니다만 다이얼을 선과 컬러로 구분지어 섹터처럼 보이게 하면 대체로 섹터 다이얼로 부르는것 같습니다. 유튭 시청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
어차피 냅두면 하루에 두번은 맞는것
그나저나 오호~ +_+
-
하루에 오는 그 두번 조차도 무심하게 지나가야 합니다. 후후후후
-
재찬
2021.05.29 07:30
경지에 오르셨군요 . 시간을 안맞추니 자유로움을 느낄수있더군요.
근데 큰 불편함도 없어요 .
-
그렇습니다. 집착하지 않으면 모든것이 편안해 집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션군
2021.05.29 09:59
멋지네요..
레이더가 연상되기도 하고..
-
감사합니다. 섹터 다이얼의 기하학적 구성이 주는 매력이 차별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흠... 날짜는 당연히 안 맞추지만 시계에 대한 예의상 시간은 맞추려고 노력을 많이 합니다.
그보다 보스턴 고사리는 금통 배경으로 더 적당해 보이는군요ㅎ
-
말씀하신것처럼 금통과 대비가 더 뚜렷하긴 하죠. 스틸, 금통 무관하게 배경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
예전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알라롱님 설명을 듣고보니 아주 매력있는 시계임을 깨달았습니다
-
론진의 헤리티지 모델이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만들어지고 있다보니 이야기거리가 많습니다. 헤리티지만 모아보는것도 꽤 멋진 컬렉션이 될 듯 합니다.
-
너무멋집니다!!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 공지 |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 energy | 2023.09.03 | 1682 | 12 |
| 공지 |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 현승시계 | 2023.05.22 | 1818 | 11 |
| 공지 |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 토리노 | 2015.03.02 | 2081 | 0 |
| 공지 |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 토리노 | 2011.01.31 | 4701 | 2 |
| 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8462 | 69 |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 토리노 | 2010.01.14 | 28637 | 57 |
| Hot | 두번째 론진시계 (feat. 첫 금통시계) [8] | 준소빠 | 2024.11.18 | 3909 | 2 |
| Hot |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 준소빠 | 2024.07.11 | 10681 | 6 |
| Hot |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 힘찬 | 2024.07.08 | 3682 | 3 |
| Hot |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 준소빠 | 2024.05.14 | 2266 | 2 |
| 18484 |
[Tudor] 금도끼, 은도끼, 동도끼 그리고 스뎅(feat. Blackbay58)
[28]  | ClaudioKim | 2021.06.24 | 1327 | 5 |
| 18483 |
[Tudor] 튜더 블랙베이착샷(79230n)
[4] | 김생물 | 2021.06.23 | 502 | 3 |
| 18482 |
[Tudor] BLACK BAY FIFTY-EIGHT BRONZE
[12] | stormcui | 2021.06.23 | 445 | 0 |
| 18481 |
[Tudor] 튜더 블랙 착샷
[5] | 플레이어13 | 2021.06.23 | 377 | 4 |
| 18480 | [Cartier] 골드 케이스 찍힘 복원(폴리싱 말고) 해보신분 계신지요?? [1] | A.J. | 2021.06.22 | 480 | 0 |
| 18479 |
[Tudor] Tudor Royal 보라빛 다이얼~^^
[8] | ClaudioKim | 2021.06.22 | 386 | 4 |
| 18478 |
[Bulgari]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S (Octo Finissimo S) 청판 오픈 박스
[18] | chelsea1 | 2021.06.20 | 1229 | 6 |
| 18477 |
[Tudor] 저도 튜더 블랙베이 세라믹
[5] | 플레이어13 | 2021.06.19 | 591 | 1 |
| 18476 |
[Tudor] [블랙베이 세라믹] 이제 정말 자기 길을 잘 걷는 튜더입니다!
[7] | hyun.1022 | 2021.06.19 | 802 | 3 |
| 18475 |
[Longines] Spirit Chronograph (L3.820) 실물 구경하고 왔습니당
[3] | 도어버스터1 | 2021.06.18 | 714 | 2 |
| 18474 |
[Cartier] 비오는날엔 금통.
[4] | 재찬 | 2021.06.18 | 537 | 2 |
| 18473 |
[Longines] 론진 헤리티지 섹터 다이얼입니다
[11] | 준상 | 2021.06.17 | 953 | 4 |
| 18472 |
[ETC(기타브랜드)] About 스킨 다이버(Skin Diver)
[14] | mdoc | 2021.06.15 | 498 | 8 |
| 18471 |
[Longines] 몇일 전 퇴근샷
[4] | 밍구1 | 2021.06.15 | 403 | 0 |
| 18470 |
[Longines] 론진 스피릿 그린 다이얼 신제품
[8] | 알라롱 | 2021.06.15 | 945 | 1 |
| 18469 | [Tudor] 빈티지스런 자켓과 튜더입니다. [6] | J9 | 2021.06.15 | 375 | 3 |
| 18468 |
[ETC(기타브랜드)] 에르메스 H08
[2] | 재키1 | 2021.06.14 | 515 | 2 |
| 18467 |
[Tudor] 제니스 크로노마스터스포츠의 다양한 얼굴~^^
[2] | ClaudioKim | 2021.06.13 | 503 | 2 |
| 18466 |
[Hamilton] 전쟁 통에 생겼지만 내 눈엔 너무나 귀여운 카키필드
[5] | hyun.1022 | 2021.06.12 | 583 | 2 |
| 18465 |
[Girard Perregaux] 금요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GP laureato
[20] | nocturn | 2021.06.11 | 608 | 4 |
| 18464 |
[Tudor] Tudor Royal 의 매력~^^
[5] | ClaudioKim | 2021.06.09 | 449 | 3 |
| 18463 |
[Bell&Ross] Bell & Ross에 대한 단상
[6] | 토마스 | 2021.06.07 | 773 | 3 |
| 18462 |
[ETC(기타브랜드)] 1960년대 B급감성
[9] | mdoc | 2021.06.06 | 528 | 7 |
| 18461 |
[Tudor] 블랙베이 58 블루 야광샷
[2] | ykylfc09 | 2021.06.06 | 482 | 2 |
| 18460 |
[스캔데이] 불금이네요~
[3] | ggo | 2021.06.04 | 221 | 3 |
| 18459 |
[Tudor] [득템]TUDOR Royal 41mm Blue
[12] | ClaudioKim | 2021.06.04 | 536 | 9 |
| 18458 |
[Mido] 미도 그래디언트입니다
[6] | 준상 | 2021.06.03 | 396 | 3 |
| 18457 |
[Maurice Lacroix] 요즘의 대세 청판인 모리스라크로와 아이콘입니다
[18] | 토마스 | 2021.06.02 | 902 | 5 |
| 18456 |
[Tudor] 오늘도 블랙
[10] | stormcui | 2021.06.02 | 443 | 5 |
| 18455 |
[ETC(기타브랜드)] Field Force 사진 한컷
[3] | 토마스 | 2021.06.01 | 217 | 1 |
| 18454 |
[Zenith] 《Elprimero Day》크로노마스터스포츠
[14] | ClaudioKim | 2021.06.01 | 477 | 4 |
| 18453 |
[Zenith] 'Chrono master Sport' with Strap~^^
[12] | ClaudioKim | 2021.05.31 | 470 | 4 |
| 18452 |
[Cartier] 까르띠에 산토스 늦은 기추 인증 및 간략한 사용기
[15] | 홍콩갑부 | 2021.05.29 | 2052 | 3 |
| 18451 |
[스캔데이] [스캔데이] 까띠르에 로드스터 크로노그래프 1세대
[1] | 창백한달 | 2021.05.28 | 287 | 3 |
| » |
[Longines] 론진 헤리티지 클래식 (a.k.a 섹터 다이얼)
[23] | 알라롱 | 2021.05.28 | 808 | 6 |
아니 아무리 사나이도 늦으면 잔소리를…아니 아닙니다;;
굉장히 클래식한 디자인의 물건이군요.
Jlc 것과도 비슷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