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랄드 젠타 ETC(기타브랜드)

감사합니다.

몇 년동안 맘에만 두고 있다가 좋은 매물이 나와 덥석 구한지 1년쯤 됐네요.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생각한 청판이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젠타도 본인 이름을 걸고 만든 브랜드 디자인에 좀 더 애착을 가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올리시는 빈티지 컬렉션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지금 봐도 유니크한 디자인인데,

근 30년 전 첫 출시 때는 꽤 파격적이었을 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시계제작 부문의 피카소라는 젠타의 호칭이 참 어울린다고 생각하고요.

뒷백은 그냥 각인만 되어있는 솔리드백입니다.

범용무브(ETA 2892)에 모듈을 얹은 형태라 시스루백이어도 딱히 큰 감흥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무브먼트의 조형미가 기계식 시계에 발을 들이게 된 이유 중 하나였는데

막상 맘에 드는 시계들을 보면 솔리드백인 경우도 많고

시스루백이어도 생각보다 무브를 들여다보는 일은 많이 없더군요.

좀 더 아름다운 무브를 가진 시계를 찾아봐야 할까요..?

특별한 맛이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