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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450  공감:6 2021.03.16 15:29

세상에 시계는 많지만 한 번에 삘이 꼳히는 시계는 많지 않습니다.


많지 않다기 보다,  어느 정도 시계 가격이 올라 가면 갈 수록,    


브렌드 급, 뽀대, 감가, 남들이 좀 우 와~ 해  주려나?...내 나이엔 이정도는 해야..  등등 


나의 순수한 꼳힘 보다는 잡다한 것을 더 많이 생각 하게 되죠. 


더군다나, 시태크가 만연한 요즘 같은 때는 더욱. 





그런 와중...Museum of modern Art 에 걸려 있는 작품들을 토대로 내놓은 MOMA collection 으로, 


사실은 페북에 뜨는 광고 보고 - 모마 인지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지만 - 첫눈에 어엇...이거 이쁘잔아! 하고 질렀던 시계가 택배로 왔습니다. ㅎㅎ 





케이스도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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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옹의 별의 빛나는 밤에 와 앙리 루소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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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워낙 유명한고 파란색 도 이뻐서  바로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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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는 들어는 본거 같은데  드림이라는 그림은 몰랐던 건데, 바늘이 특이하고 사자 다이얼도 이뻐서 고민 없이 고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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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케이스도 정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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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시계질 10년 넘게 했지만, 어디 포럼에 의견 물어 볼 필요도 없고, 다른 거 생각 하지 않고, 



그저 내가  좋아서 질렀다. 라고 말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시계가 아닐 련지.....




 마치 순수한 마음으로만  좋아했던 첫 사랑 같은 경험을 


주책이나마,  중년의 남자한테 다시 맛 보게 해주는  그런 시계가 아닐가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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