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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로키 1140  공감:1 2011.04.20 19:09

 P1080286.jpg

 

햇살이 따가운 어느날이었습니다. 운전하다 보니 날씨도 좀 더워진 것 같고.. 아, 드디어 줄을 바꿀때가 왔구나 싶은 느낌이 오더군요.

무슨 시계인지 다들 아시겠는지요?? ㅎㅎㅎ 저렇게 찍어 놓으니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나는군요. ^^ 별걸가지고 다 좋아합니다.

 

  P1080292.jpg

 

뭐긴 뭔가요. 차는 시계는 두개밖에 없는데. ㅎㅎㅎ 론진의 마스터컬렉션 문페이즈모델입니다.

예물시계라 죽을때까지 차야 되는 시계지요. 마침 보름이 지난 다음날이라 달이 꽉 차있는 느낌이군요.

이 시계는 접사해보면 느낌이 참 좋습니다. 블루핸즈도 블루핸즈지만 고급스러운 다이얼의 길로셰 패턴과 입체감이 느껴지는 배치, 세김한

가공과 인덱스까지..차도 차도 질리지 않고 늘 봐도 멋진 그런 느낌이랄까요.  주위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모델이지요.

 

여름에도 가죽줄이 멋지긴 합니다만.. 땀이 많은지라 바꿔줘야 합니다. 시계를 잘 모를때 땀이 차도록 차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리지널

악어가죽이 한해 여름을 지나니.. 완전 폐기처분 상태가 되더군요. 그때 얻은 교훈 "여름엔 브레이슬릿"

 

그래서 바꿔줬습니다.

 

P1080303.jpg

 

바꿔주니 시계가 딴판으로 변했네요. 론진의 3연 브레이슬릿은 유광과 무광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상당히 블링블링합니다.

뒤집으면 흡사 팔찌같은 느낌이죠. 시계 가격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도 맘에 듭니다. 요즘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살때는.. 40만원대였어요.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네요. 나이드니까.. 참..-_-;;)

 

P1080314.jpg

 

밝은 햇살 아래서 한컷 해봤습니다. 역시 가죽줄과는 다른 맛이 있군요. 이제 여름 날 준비는 다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겠지만 열심히 뛰어다니고 땀흘리며 일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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