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것 같습니다.
튜더 GMT에 뱅가드 스트랩을 사용하던 중 애플 스포츠 루프의 착용감이 아주 편하다 보니 튜더 패브릭 스트랩이 생각났습니다. 이전에 30만원대로 들었던 적이 있어서 구매를 하지 않았는데 혹시나 해서 다시 확인해 보았습니다. 211,000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구매할 수 있나고 문의한 후 전화 주문은 안되고 직접 매장에 방문해서 주문해야 한다고 하여 방문했습니다. 매장에 방문하기 전 원래 가죽 스트랩으로 교환했습니다.
스트랩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시계 보증수리를 맡기는 과정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즉, 스트랩 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계 부품으로 스트랩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보증서와 시계를 보여준 후 패브릭 스트랩 주문서(수리 접수증)를 받았습니다. 현재 재고가 없어서 3-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위스에서 물건이 도착하면 매장에서 기존 스트랩과 패브릭 스트랩을 교체해야 하고 이 때 공임(1만원 약간 초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냥 스트랩 만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베이를 뒤져도 GMT fabric strap이 거의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뱅가드 스트랩보다 5만원 정도 비쌉니다. 어차피 7월에 주문을 했어도 지금쯤 경우 받을 정도이니 여름 동안 잘 사용하여 아쉽지는 않습니다. 패브릭 스트랩이 마음에 들면 뱅가드 러버 스트랩은 방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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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dori
2020.10.2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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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브레이슬릿과 가죽스트랩 중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죽 스트랩이 보기에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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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세련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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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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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깔끔하니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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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가죽스트랩은 자세히 보면 크고 작은 입자(granule) 모양의 진한 무늬가 있습니다.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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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 수령과 동시에 무조건 교체해야한다는건 좀 별로네요.
비용 청구하는것도 어이없고..ㅋㅋ
시계는 참 예쁜데 정책이 마음에 안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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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는 기존 부품 반환조건으로 교체를 하여 자사의 부품이 유출되는 것을 막고있습니다. 튜더가 롤렉스 동생이라서 그런지 롤렉스 정책을 많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동일 시계에 브렝슬릿, 가죽, 패브릭 이렇게 3종류가 있어서 다른 스트랩 추가 구매는 교체만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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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김밥조아
2020.10.22 22:52
의외로 조화롭네요 새로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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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의 색상과 디자인은 배젤의 색상과 조화롭게 고려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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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패브릭 스트랩 주문했는데 아직도 미정입니다 ㅋㅋ 그때 4개월 기다리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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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마도 부품은 한 번에 몰아서 배송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 주문이 첫차인지 막차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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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입니다
2020.10.28 14:06
튜더 가죽스트랩도 느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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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투박한듯 한 느낌과 색상이 잘 어울립니다. 캐주얼 웨어에 활동적인 개념으로 보면 훌륭한 가죽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자리 에지코트가 완벽하지 않지만 드레스 워치용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흠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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