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와 손목의 비애, Tudor
튜더 지엠티는 뭐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문제가 하나 있더군요
사실 시계의 문제가 아니고
제 손목의 사이즈가 묘한게,
그 미세조정을 늘리면 더울땐 작고
그렇다고 코를 하나 늘리면 추울때는 너무 큰
그런 요상한 사이즈 손목을 갖고 있지요 ㅎㅎ
저는 자꾸 꼈다뺐다 귀찮은 합체 로보트 이런거 싫어합니다
해서 방법을 알아보던 중에
알아낸 바로는, 튜더는 반코가 나오지 않고
그럼 버클에 구멍을 더 내려고 했지만
드릴빗이 맞는게 없어서 실패;
그럼 어쩌나, 여름엔 스틸줄은 못쓰나…했는데
전에 나왔던 eta 블랙베이의 줄에
가장 마지막 링크가 딱 반코 사이즈더군요
해서 파트를 구해다 이리 해 보았습니다
인하우스 지엠티의 리벳줄은 노란 부분이 딱 한코 사이즈입니다
본디 노랑만 교체할 생각이었으나
반코만 바꾸자니 링크의 리벳 때문에 버클에 들어가지 않기에
노랑과 빨강의 두코를 교체하였습니다
가장 작은 사이즈로 겨울엔 타이트하고
여름엔 구멍을 한칸씩 늘리면 되는
정상적인 물건으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ㅎㅎ
더 크고 무거운 씨드웰러가 더 편했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이젠 아주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하루들 보내시길.
댓글 9
-
동현부
2020.10.07 09:11
-
J9
2020.10.07 09:33
글라이드락이야 업계 최고 물건이죠 뭐
요즘 서브 차시는 재미가 쏠쏠하시겠습니다 ㅎㅎ
-
ggo
2020.10.07 10:08
GMT가 손목에 참 잘어울립니다.~ 이제 브레이슬릿 미세조정까지 되니 시계찰 맛이 더 날 것 같네요
-
J9
2020.10.07 10:46
고맙습니다. 아내가 선물해 준 건데 잘 어울리기까지 해서
아주 만족중입니다.
-
핸디맨
2020.10.07 11:26
시계 예쁘네요..ㅎㅎ
-
J9
2020.10.07 12:20
고맙습니다 ㅎㅎ
-
nivella
2020.10.07 12:04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던 중이었는데요...버클에 구멍 하나만 더 있으면 좋겠는데 구멍을 뚫을순 있는데 리벳 때문에 코가 버클속으로 들어갈 수가 없네요.
그래서 유일한 방법은 반코 추가일것같은데요, 말씀하신 eta블랙베이가 어떤것인지, 구할 수 있는 방법 같은거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
J9
2020.10.07 12:26
블랙베이 41은 현재는 인하우스 무브에 리벳 브레이슬릿이지만
그전에는 eta 무브에 그냥 플랫링크 브레이슬릿 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베이 같은데 보시면 브랜드 안 찍고
모양은 똑같게 파는 브레이슬릿들이 있습니다.
그거 사다가 원래 있던 끝 마디 떼어내고
플랫링크에서 저 하프링크 비슷한 것과 한마디 더 떼내고
(빨강 원 하고 노란원 부분입니다)
그걸 붙이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ClaudioKim
2020.10.09 21:23
이야 신기한데요~^^
씨드보다 불편했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듯 하네요ㅎ
그래서 튜더블슷은 다좋은데 롤리의 미세조정만 조금 넣어줳으면 한다는^^;;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 energy | 2023.09.03 | 1669 | 12 |
공지 |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 현승시계 | 2023.05.22 | 1803 | 11 |
공지 |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 토리노 | 2015.03.02 | 2076 | 0 |
공지 |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 토리노 | 2011.01.31 | 4695 | 2 |
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8448 | 69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 토리노 | 2010.01.14 | 28623 | 57 |
Hot |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 준소빠 | 2024.07.11 | 10654 | 6 |
Hot |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 힘찬 | 2024.07.08 | 3666 | 3 |
Hot |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 준소빠 | 2024.05.14 | 2249 | 2 |
Hot | 전설의 폴라우터 [16] | 준소빠 | 2024.05.10 | 3934 | 4 |
18202 | [Tudor] 블랙베이 스틸 한컷. [7] | 꽃자리 | 2020.10.10 | 478 | 0 |
18201 | [Frederique Constant] 스캔데이지만 휴일이라 가족사진 찍고 왔어요 [2] | 클래식컬 | 2020.10.09 | 344 | 2 |
18200 | [Tudor] 햇살 좋은 날 튜더 블랙베이 P01 [4] | JLCMaster | 2020.10.09 | 371 | 0 |
18199 | [Mido] 오션스타 트리뷰트 [4] | SG | 2020.10.07 | 332 | 0 |
18198 | [Baume&Mercier] 보메 메르시에 클립턴 클럽 [3] | 바쉐론꽁스땅뗑 | 2020.10.07 | 505 | 0 |
» | [Tudor] GMT와 손목의 비애, [9] | J9 | 2020.10.06 | 664 | 1 |
18196 | [Mido] 오션스타 트리뷰트 [2] | SG | 2020.10.06 | 349 | 2 |
18195 | [Tudor] 가을과 잘 어울리네요 [6] | 밍구1 | 2020.10.06 | 312 | 1 |
18194 | [Chronoswiss] 타마가 그립네요! [8] | 불꽃의주방장 | 2020.10.04 | 455 | 1 |
18193 | [Tudor] 아무도 원치않는? 아무나 찰 수 없는! [8] | JLCMaster | 2020.10.04 | 922 | 3 |
18192 | [Hamilton] 이틀 연속 입니다 [10] | 클래식컬 | 2020.10.01 | 666 | 0 |
18191 | [Zenith] 명절에는 드레스워치죠 [2] | 랜서 | 2020.10.01 | 633 | 0 |
18190 | [Cartier] 줄질 한번 해봤습니다 [4] | 소진아빠 | 2020.09.30 | 483 | 2 |
18189 | [Oris] 오리스 아뜰리에 | 비상금모아시계 | 2020.09.29 | 646 | 3 |
18188 | [Frederique Constant] 오픈하트 청판으로 가죽밴드 개시합니다 [1] | J. | 2020.09.29 | 357 | 1 |
18187 | [Longines] 레전드 다이버 [2] | 비상금모아시계 | 2020.09.28 | 847 | 2 |
18186 | [Tissot] 티쏘 비쏘데이트 [1] | 비상금모아시계 | 2020.09.28 | 430 | 1 |
18185 | [Zenith] 헤리티지 146 득템했습니다! [3] | 랜서 | 2020.09.28 | 559 | 0 |
18184 | [Oris] 처음 글 올립니다. 어제 하나 샀습니다. [13] | 비틀즈포세일 | 2020.09.27 | 752 | 0 |
18183 | [Hamilton] 카키필드 [6] | 클래식컬 | 2020.09.27 | 488 | 0 |
18182 | [단체샷] 오랜만에 시계 정리하다 찍어보았습니다. [3] | juamri | 2020.09.26 | 374 | 1 |
18181 | [Tissot] 티쏘 야광샷도 섭마에 밀리지 않아요!! [6] | 소진아빠 | 2020.09.26 | 461 | 1 |
18180 | [Mido] 오랜만에 다시 미도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2] | 스페셜에디션 | 2020.09.25 | 523 | 4 |
18179 | [스캔데이] Tudor bb58, navy [7] | ggo | 2020.09.25 | 392 | 1 |
18178 | [Hamilton] 해밀턴 카키필드 메카니컬 [8] | 자유인의삶 | 2020.09.23 | 694 | 2 |
18177 | [Hamilton] 해밀턴 카키 필드 메커니컬. [4] | 천우신조 | 2020.09.22 | 472 | 1 |
18176 | [Cartier] 산토스 100M [7] | 포트리스 | 2020.09.21 | 845 | 0 |
18175 | [Cartier] 까르띠에는 역시 탱크 [4] | 밍구1 | 2020.09.18 | 961 | 1 |
18174 | [Hamilton] 여름 지나가는 기념으로 다시 가죽스트랩 [2] | 키치제작소 | 2020.09.17 | 384 | 2 |
18173 | [Bulgari] 극과극...피니시모 vs 라봄바 [8] | soldier™ | 2020.09.16 | 654 | 1 |
18172 | [Hamilton] 해밀턴 기추 연타 합니다. [5] | 클래식컬 | 2020.09.16 | 634 | 3 |
18171 | [Tudor] 간절곶 with 튜더 젬티 [15] | ClaudioKim | 2020.09.16 | 478 | 4 |
18170 | [Bulgari] 정말 얇군요 옥토 피니시모 [16] | soldier™ | 2020.09.16 | 949 | 0 |
18169 | [Maurice Lacroix] Maurice Lacroix Masterpiece Petite Seconde MP7009 입당 신고합니다. [8] | 눈물성 | 2020.09.14 | 580 | 0 |
18168 | [Hamilton] 날씨가 좋아 걸어서 출근합니다. [16] | 클래식컬 | 2020.09.14 | 439 | 1 |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귀챦은 부분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글라이드락 기능이 있는
섭마쪽을 더 선호하게 되는 이유인것
같기도 하구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