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후기] 스스로에게 관대한 시계, 제니스 Zenith
아래 "[제니스 시계] 정상 마감인가요?"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돈을 지불하고 고가의 명품시계를 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철저한 AS도 분명 있을 겁니다.
제니스 브랜드와 판매사는 "acceptable tolerances", "정상 범주"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은 제가 생각하는 소위 스위스 명품시계의 품질과 서비스 수준보다 한참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습니다.
오래전 사회 초년생이 되어 처음으로 비싼 코트를 구매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직원분이 꼼꼼히 검수하다가 흠을 발견하고는 다른 상품을 구해서 1주일 후 택배로 보내줬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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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sc
2020.08.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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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박
2020.08.22 22:32
어이가 없는 답변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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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계초보
2020.08.22 23:17
전 론진이 럭셔리 브랜드가 될수 없는게 저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iwc도 저런걸 정상으로 봐주지는 않아요,
제니스도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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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갑부
2020.08.23 11:35
브랜드가 자부심이 있다면 처리해 줘야 할 것 같은데...
그리고 이건 수입업체에서도 고객편에서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고 더 강력히 얘기해야 하는데 명보의 처리도 맘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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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20.08.23 19:15
스스로에게 관대한게 망하는 지름길인데.
나한테 돈을 주는 사람한테 관대해야지, 애가 돈을 주는 사람이나
자신한테 관대하면 망하는건데, 그걸 모르는건지?
아니면 저렇게 하고도 망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건지?
제니스 사용도 하고 있고 제니스의 왕별도 좋아하는데 제니스의 조
치가 한심하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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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갔던나그네
2020.08.24 00:22
에구 기분이 좀 그러시겠네요. 제니스도 나름은 괜찮은 브랜드라 생각은 하는데 저런 모습 보면 더 높이는 못올라가는 브랜드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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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sejaM
2020.08.24 19:55
안타깝네요ㅠㅠ
일단은 시계가 출고되었다는거 자체부터가
지금의 이결과가 예상 되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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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20.08.25 00:12
복각판이라서 그런지 품질 기준도 1969년 수준으로 하향시킨거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걸 쉴드 칠수 있는지 납득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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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e59
2020.08.25 10:53
품질관리가 기대 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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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_There
2020.08.29 17:41
제니스는 매장이 태그호이어 옆에 작게만 있어서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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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석이
2020.08.30 14:57
하하 천만원이 넘어가는 시계인데 ... 이건좀 아닌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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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20.12.09 16:10
핑계가 더 화가 나네요.
저럴 거면 수작업을 하지 말던가,
수작업이라서 저정도는 정상이다?
수작업은 마감을 완벽하게 했을 때 의미가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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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자리
2020.12.19 10:13
제가 방문하여 대신 진상과 항의를 대신하고 싶네요. 욱하고 치밀었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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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한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준하이엔드급 브랜드의 본사가 이러한 답변을 내놓다니, 상당히 놀랍고 기대이하의 대처네요.
안그래도 국내 실구매가가 해외 몇몇 나라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은 것이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데다가,
회사측면에서도 베젤 및 케이스쪽이라 엄청난 고비용을 요구하는 사후처리도 아닌데 고객응대까지 이런 식인 게 알려지면,
들어가는 교체비용에 비해 브랜드 이미지쪽으로는 금전 이상의 더한 손실이 생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