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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낙호 841  공감:2 2019.10.05 13:51

글라이신 에어맨 복각 모델을 흑백으로 구비한 후에도 뭔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재치줄은 원래 안 쓰고 모셔두는 편이기에 다른 나토 스트랩을 달아 여름을 나는데 뭔가 아직 물이 오르지 않았다는 느낌?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여러 레퍼런스를 참고하며 잘 어울릴 거 같은 가죽줄을 구비했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시계고양이에서요.

그리고 드디어! 요 에어맨들이 실은 얼짱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에 이르렀습니다.



4.jpg1.jpg



DC-4 또는 GL0071.


항공기 이름에서 붙은 이름이지만 왠지 배트맨이 찰 것만 같은 남자남자스러움이 배가된 모습 보이시나요?

아무도 글리신을 안 사시는지 최신글도 제 게시물인 탓에 바로 아래 가보시면 나토 스트랩 채웠을 때 모습을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블랙레더에 베이지컬러 스티칭이 가미된 스트랩과 깔맞춤 제대로 이뤘죠.


우측 사진에서는 무광 브러시드 베젤임에도 블링함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좌측 사진 역시 그득하게 따뜻한 빛을 품을 줄 아는 모습도 보여주고요.


2.jpg5.jpg


1953빈티지 또는 GL0157.


검판과는 달리 약간의 여백이 다이얼에서 느껴집니다.

노랗게 익은 핸즈를 볼 때마다 빈티지 느낌이 전해져서 만족스러워요.

여기에 이번에 갈아끼운 브라운 레더스트랩이 마치 나보다 잘 어울리는 줄 있으면 나와보라는 듯 합니다.

재치줄이 아닌가 싶은...


24시간계 불편하지 않냐고들 묻는데 이제 두어달 되어가니 적응됐습니다. 

오히려 하루가 한바퀴로 표현되니 하루가 얼만큼 빠르게 지나가는지 체감할 수 있더군요.


여기에 사무실 다이버로 마련한 컴뱃섭도 한번 보시라고 올립니다.


6.jpg


얇아서 셔츠에도 쏙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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