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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7CCDF0-9878-467C-BEFC-887EBFD019C1.jpeg : 튜더 gmt 구매했습니다만 무브먼트 문제로 cs에 갔습니다.

 기추한 지 1주일 안 되었습니다. 약 5일 동안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5mm에 육박하는 두께이지만 착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서브마리너처럼 헐렁하게 있다가 시계를 내리면 크라운이 손등에 찍힐 수는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 자주 다녀 gmt 기능이 있는 시계를 선호합니다. Gmt 기능이 있는 시계를 가격대로 분류하면 500만원 미만으로 브라이틀링 어벤져2 gmt와 튜더 gmt가 구매 가능합니다.

 파네라이, 오메가, 롤렉스는 다 800-1000만원 정도 하지요. 

 처음에는 파네라이나 오메가를 사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 두 개를 사려니 그 가격대의 다른 시계들이 눈에 아른거리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처음에는 다운그레이드격인 시계로 브라이를 선택했지만 실망 후, 튜더를 구매했습니다.

 에타 gmt 무브와 달리 튜더 gmt 무브는 사용법이 롤렉스 gmt와 같습니다. 솔직히 500만원 미만의 시계라 생각이 들지 않아요. 이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시계라 생각됩니다. 

 단점은 두껍고 무겁다는 것인데요, 러버비나 에베레스트에서 튜더 러버밴드도 팝니다. 그래서 지금 홈페이지에서 구매 후 기다리고 있습니다. 롤렉스 서브마리너도 러버밴드로 바꾼 후 착용감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롤렉스의 이지링크나 다이버 익스텐션이 그리워서 브레이슬릿을 사용 중입니다. 하지만 튜더는 그런 기능은 없어 러버밴드로 계속 하고 다닐 거 같습니다. 

 브레이슬릿이 제 생각보다 무겁다는 것을 알았고, 러버밴드가 있는 줄 알았다면 가죽이나 패브릭 밴드로 구매하는 방법이 좋았을 거 같습니다. 

 

 

 작년에 국내, 해외에서 튜더 gmt 무브먼트 이슈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조용했었고 해결이 된 거 같아 구매를 했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날짜가 3일과 4일에 걸쳐 있더라고요. 단번에 두 개가 넘어간 거죠. 

 무브먼트 문제 케이스에 제가 걸렸더라고요. 솔직히 열이 받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후기를 읽어봐서인지 그냥 cs에 맡기면 해결될 문제 같더라고요. 구매한 지 5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한 달간 착용을 못 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무상으로 무브를 교체해주고, 2-3차례 테스트를 거치고 온다 하고요. 무브 교체하고 난 뒤에는 그냥 정상적인 시계만 된다면 만족할 거 같습니다.

 

 시계가 돌아오고 에베레스트 러버밴드가 도착한다면 러버밴드 후기 및 다 자세하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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