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Claudio Kim 입니다.
타임포럼 & 라도 에서 멋진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이번에 라도 모델을 체험 해보고 리뷰도 쓸 기회가 주어졌네요.
시작하기 앞서 타임포럼 측과 라도 측에 감사 인사부터 전하고 시작합니다~^^
어느덧 타포 생활한지도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나서 만렙을(Lever 7)찍고 나서 왠지 모를 현자타임이 오던 찰나에
제 라인업에 없는 라도를 경험하게 되었었네요.
전문적인 리뷰어가 아니기 때문에 평소 득템기(?) 쓰듯이 쓰겠습니다~
제가 수령한 모델을 일단 공홈의 증명사진(?)으로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이즈 | 45.0 |
---|---|
무브먼트 | 오토매틱 |
케이스 & 베젤 |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스테인리스 스틸 |
투명 사파이어 케이스백 | |
브레이슬릿 |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세라모스™ |
다이얼 | 컬러 |
크리스털 | 반사 방지 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털 |
방수 | 10 bar (100 m) 방수 |
Pic-code | R32120202 |
레퍼런스 넘버 | 01.650.0120.3.020 |
권장 소비자 가격 | 6 100 000 KRW (VAT 포함) |
출처는 라도 공식 홈페이지의 사진과 세부 설명임을 밝힙니다.
Retail Price 는 공개 가능하니 홈페이지 자료 그대로 옮깁니다.
다음은 제가 받은 Press Release 자료의 설명입니다.
*하이터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시리즈중 최근 런칭한 신제품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기능을 추가하여 하이터크롬 컬렉션 특유의 스포티함을 배가시켰다.
*라도만의 공정으로 제작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특유의 메탈릭 광택이 주는 스타일리쉬함. 그리고 스크래치 프루프의 실용성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기미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기능을 추가하여 라도의 스포티한 컬렉션으로 알려진 하이퍼크롬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이다. 킬로미터나 마일 등의 단위에 구애 받지 않고 이동시간이나 거리에 따라 솓고를 측정 할 수 있는 타키미터는 일체형의 세라믹 모노블럭 케이스 베젤에 새겨져 있다. 다이아몬드로 정교하게 새긴 숫자 하나하나를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 처리하여 해가 진 후에도 선명하게 속도를 확인 할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라도만의 특수한 공정으로 제작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렛은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에서 느낄 수 없는 깊고 진한 그레이 컬러로 표현되어 엣지를 더해주고, 스크래치에 강한 하이테크 세라믹 특유의 실용성이 결합되어 어디서든 당신을 빛내줄 것이다. "
자 여기까지가 공식적인 설명입니다. ^^;;
이제 부터는 철저히 제 스타일로 제 주관하에 쓴다는 점을 밝혀두면서
협찬 받은 시계라고 해서 좋은 말만 쓰지는 않도록 노력하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타포인이라면 새로운 시계를 득템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바로 박스샷~~~ ^^
박스샷 나갑니다~
박스샷은 언제나 설레임 그 자체네요.
이쁘게 찍으려고 일부러 10시 10분 세팅을....^^;
제 라인업이 각 브랜드별 제 나름의 대표선수를 컬렉팅 하는 거라서(스와치부터 AP까지...방대합니다...^^;)
수많은 브랜드의 Box들을 봐왔던 터라
살짝쿵 박스에는 실망했다는 표현이 맞을듯 싶네요.
왜냐하면 아마 라도에서 특별히 시계에 따른 박스의 차이를 두지 않고
통일된 박스를 사용하는듯 한데(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 ^^;;)
리테일가 610만원을 자랑하는 시계에 걸맞지 않은 퀄리티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냥 종이 느낌의 박스.....각 시계에 대응되지 않은 똑같은 설명서......
심하게 말하자면 흔히들 말하는 홍콩 독수리라 불리는(엠포리오 아르마x)그것 보다 더 저렴해(싼티난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듯 싶지만...^^;)
보여서 실 구매자 였다면 살짝쿵 실망을 했을수도......
박스를 열었으니 꺼내서 살펴 보아야 겠죠~
살펴 봤으니 일단 착용을 해봐야겠죠~ ^^
보이시나요~
제가 방금 별 중요하지도 않게 여겨질수도 있는 박스는 비록 별로라고 말했지만
시계는 말 그대로 이쁩니다~
무브먼트 브랜드 다 떼고 그냥 딱봐도 컬러도 고급지고
착용감도 좋고 이쁩니다~~
시계 애호가(혹자들은 시덕후라고 하겠죠~^^;;)이 아무리 무브먼트나 역사성....뭐 기타등등을
다 따지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일단 이쁘고 봐야 한다는 제 개똥철학에 입각 했을때는 일단 합격점 입니다. ^^
특히, 청판 색감과 패턴이 여타 다른 브랜드에서는 보지 못했던 처음 보는 느낌이라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이야기를 꺼낸김에 다이얼을 한번 살펴 보아야겠죠~ ^^
다이얼 보이시나요??
사실 전 전문용어 써가면서 리뷰 하는걸 못해서~
평소대로 생활 밀착형 스타일대로 하자면은~
빛에 따라 색감이 달라 보이는걸 썬레이 혹은 썬버스트 다이얼이라고 부르는데
라도의 이 다이얼은 더 특별합니다.
색감만 특별한게 아니라
3,6,9시 쪽 크로노 배치중
3시와 9시를 크게 키우고 다이얼 질감을 다르게 하고 단차를 준 덕분에
어찌보면 얼짱 투카운터(소히 부엉이라고 불리우는)크로노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3,6,9 에 위치한 쓰리카운터로 보이기도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받은 모델이 최신 모델이고 바로 전 모델까지만 해도 3,6,9 카운터가 뚜렷한 형태였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버젼이 투카운터와 쓰리카운터 매력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서 더 마음에 듭니다~ ^^
체험기간이 비교적 짧아서(2주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저는 왠지 짧게 느껴졌네요. ^^;;)
많은 사진을 못 남겼는데.....
특히나 쓸만한 야광 사진이 한장 밖에 없네요.... ^^;;
실제로는 야광은 딱 보통 수준 이였습니다.
어차피 다이버 장르의 시계가 아닌 이상 가공할만한(?) 야광을 필요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적당한듯 싶었네요.
체험기간동안 이제 다음달이면은 돌을 맞이 하는 딸아이의 돌사진 촬영이 있었는데
그 특별한 순간에 다른 시계를 다 제치고 라도와 함께 했습니다.
워낙 시크해서...잘 웃지를 않아서 다시 재촬영을 해야만 했다는 슬픈 전설이.....^^;;;;
요즘 결혼하고 살이 쪄서 와이프가 곰돌이라고 그래서~
곰돌이와 딸아이의 모습도 올려 봅니다~ ^^
스튜디오 작가님 사진이 아닌 제 카메라 사진이라서 그리 고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나마 귀엽게 나온듯 싶네요~ ^^;
자~ 공주님은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고 저는 뭘 했냐구요~~
구석에서 제가 가져간 카메라로....
라도 사진 찍으면서 놀고 있었네요...^^;;
마침 셔츠를 입고 가서 셔츠와의 매칭도 제법 괜찮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였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투카운터와 쓰리카운터를 오가는 다이얼의 놀라운 변신 순간도
확실히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
챡샷만 너무 많았나요??
이제부터는 제 나름의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의 증명사진을~^^
역시 시계증명 사진은 10시 10분이죠~~ ^^
증명사진에서도 여실히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다이얼이 보이네요.
분명히 청판인데 빛이 없으니 얼핏 회색처럼 보이기까지 하네요.
쓰다보니 너무 정면부만 언급하고 있는듯 싶어~
케이스백과 버클부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케이스백은 씨스루를 채용하고 있어 앵커(닻)모양의 로터 회전 모습과 더불어
무브먼트를 볼 수 있게 배려(?)를 해두었네요.^^;;
버클은 제가 알기로는 세라믹이 아닌 티타늄 소재로 알고 있는데 양방향이라서
착용할때 편안합니다.
브레이슬릿도 유광과 무광이 적당히 조화로운 3연줄이라서 무난한 느낌이 드네요.
착용감 부분도 본체는 제법 무게가 있는편인데 브레이슬릿이 무게감이 적당해서
전체적으로는 밸런스가 좋은 느낌입니다.
다양한 착샷들 나갑니다~ ^^
계절이 더울때라 셔츠와의 매칭이 없는게 아쉽네요....^^;;
타포 평균 손목둘레인(제 주관입니다. ^^;;;) 17~17.5 cm 자랑하는
저에게 적당히 잘 어울립니다. 물론 이것 또한 제 주관입니다. ^^;;;
공식적인 스펙상 45mm라서 제법 크다고 느껴지는데 막상 착용하면 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이건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마침 제 라인업에 있는 얼짱 크로노들과 비교를 해봤습니다.
비교하면서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크로노를 대표한다는 R사의 데이토x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B사의 네비타이x 와
수많은 아류작을 탄생시킨 I사의 포르투기x 3714 모델과의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사진 실력이 미흡해서 포커스가 조금....^^ 이해하고 봐주십시오~
왼쪽부터 공식적인 스펙은 40.9 mm / 45.0 mm / 43.0 mm 인데
어떤가요???
오히려 화이트 다이얼의 베젤리스한 3714가 어찌보면 가장 커보이는듯도 싶네요.
착용샷도 비교를 해봐야 겠죠~ ^^
어떤가요??
스펙상 45mm 라 해서 지레
' 아, 한국인이 차기에는 조금 큰것 같애. 다른걸 알아봐야겠어.'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아니면 저처럼 '뭐지? 스펙상은 무리다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저스트 핏인데...'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제가 내린 결론은 타포인 평균 손목(17~17.5 cm)정도면은 소히 방간 처럼 보이지 않고
때로는 스포티하게 때로는 드레쉬 하게 착용 할 수 있다 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한 또다른 얼짱 사진 몇장 남깁니다.
요즘 유행하는한줄 총평으로 마무리 해봅니다.
"롤까오에 (롤렉스, 까르띠에, 오메가) 지친 그대여 라도(Rado)라는 선택지도 있다."
이상 Claudio 였습니다. '-'/
댓글 19
-
랜서
2017.10.09 16:27
-
ClaudioKim
2017.10.10 18:01
네 저도 매장에서 기존 한정판으로 나왔던 모델도 봤었는데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
힘찬
2017.10.09 17:28
사진을 참 멋지게 잘 찍으십니다 ^^
한정판 시계의 실버 색감이 참 멋들어집니다 ㅎㅎ
좋은 리뷰 잘 읽고 갑니다!
-
ClaudioKim
2017.10.10 18:02
사진은 ^^;;;
아직 실력이 한참 부족합니다ㅎ
청판이긴 한데 얼핏 실버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
힘찬
2017.10.11 12:33
브레이슬릿이 은빛 나는것 같습니다 ^^
-
Porsche
2017.10.09 19:50
와아 청판을 리뷰하시게됬군요. ㅎㅎ
청판이 가장 이쁜거 같아요
-
ClaudioKim
2017.10.10 18:03
개인적으로도 청판을 좋아하는데
운좋게도 청판 리뷰 해서 좋았답니다ㅎ
-
Luxboy
2017.10.09 20:38
새로운 소재의 합금세라믹 소재의 케이스가 오묘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는것같습니다. 리뷰어로서 상당히 장시간에 걸쳐 시계의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하신부분 인상적입니다.
간과했던 브랜드이지만 새로운시도를 했다는점
높이 평가하고싶습니다. 따님이 너무나 귀엽고 이쁩니다.
연휴마감? 잘하시고요 클라우니오킴님.^.~
-
ClaudioKim
2017.10.10 18:05
럭스보이님 말씀처럼
기존 스틸, 골드 등과는 그 느낌이 아예 달랐답니다ㅎ
소소하게 작성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조이미미
2017.10.10 01:30
좋은 리뷰이네요.
정성이 담긴 생활밀착형 리뷰라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단연 추천드립니다. ^^*
-
ClaudioKim
2017.10.10 18:05
제가 전문가는(?) 아니다 보니ㅎㅎ
이렇게 생활밀착형으로다가ㅎ
늘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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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85
2017.10.10 14:21
경험해 보지 못한시계를 생동감있게 리뷰해주셔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ClaudioKim
2017.10.10 18:06
주노님 라인업에는 왠지 안어울릴듯(?)싶기도 하지만
충분히 매력이 있는 아이랍니다~~^^
-
DDS융
2017.10.10 16:53
리뷰 잘 봤습니다. 저 스틸 같은 부분이 다 세라믹이라서 스크래치가 전혀 생기지 않는건가요? 참 좋아보이네요 ㅎㅎㅎ.
-
ClaudioKim
2017.10.10 18:09
네 말씀처럼 올 세라믹은 맞는듯 싶은데
제가 수령할때 물어보니 케이스 부분중 왼쪽 오른쪽 용두 주변이
기스가 날수도 있다고 매장 매니저분이 하시던데 ㅎㅎ
제 생각에는 올 세라믹이라 기스는 전체적으로 안날듯 싶어요ㅎ
-
vinter
2017.10.11 22:55
와, 청판 너무 영롱하네요.
정성이 담긴 리뷰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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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7.10.12 08:13
vinter님 리뷰도 잘 봤습니다~^^
청판이 뭔가 오묘한 느낌이 있죠~~
-
요한님
2017.12.27 05:04
진심 리뷰 잘보고갑니다~^^
추천 꾹
-
타킹좋아
2018.06.22 22:25
45mm확실한방간인데요?
저도못차는!
가격이!대박!600만원때!
솔찍히저가격이면오리스빅파사지않을까합니다.ㅋ
10일파워리져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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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청판은 한정판의 그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