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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vinter 317  공감:3 2017.09.24 23:03

안녕하세요,

 

이번에 라도리뷰 이벤트에 당첨된 vinter 라고 합니다.

 

아직 리뷰를 쓰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부족한 입문자가 본 라도의 시계라고 봐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리뷰를 쓰기 이전에 라도라는 브랜드가 궁금해졌습니다.

 

저에게는 생소한 브랜드이기도 했기에 리뷰에 당첨된 이후에 라도에 대한 간략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1. 라도의 역사

 

먼저 라도라는 시계 브랜드가 꾀나 역사가 긴 브랜드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라도의 역사 파트.JPG

[사진 및 소개 글 출처 : 라도 공식홈페이지]

 

라도는 1917년 스위스 렝나우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1917년 프리츠, 어니스트, 워너 형제가 슐럽&co라는 이름의 시계  제조공장을 설립하여 시작되었습니다.

 

1950년대에 라도라는 브랜드로 시계판매를 시작했으며 1957년에 라도의 상징적인 모델인 골든 호스(Golden Horse) 컬렉션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을 시작하여 국제적인 시계 브랜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역사 파트2.JPG

[사진 및 소개 글 출처 : 라도 공식홈페이지]

 

이 후 90년대 하이테크 세라믹을 꾸준히 사용하여, 현재는 라도의 시그니쳐 소재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1990년엔 워치 커이스와 브레이슬릿이 완전 일체형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및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제작된 라도 세라미카를 발표하였습니다.

 

역사파트4.JPG

 

2011년 라도의 울트라 슬림 세라믹 마스터피스가 등장했습니다.

 

2012년엔 스포티한 시크함이 특징인 라도 하이퍼크롬이 트루 씬라인의 케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지속적으로 소재의 혁신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2.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사양

 (Rado HyperChrome Tachymeter)

 

먼저 이 시계의 스펙을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사이즈 : 45mm

무브먼트 : 에타 2894-2

파워리저브 : 약 42시간

케이스&베젤 :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스테인리스 스틸, 투명 사파이어 케이스백

브레이슬릿 :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세라모스

다이얼 : 다크 그레이

크리스털 : 반사 방지 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방수  : 10bar (100m)

 

정도 입니다.

 

라도에서 이 모델에서 강조하는 점은

 

'라도만의 공정으로 제작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특유의 메탈릭 광택이 주는 스타일리쉬함, 그리고 스크래치 프루프의 실용성' 입니다.

 

 

여기서 세라믹이란 소재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세라믹 소재는 실리콘(Si), 알루미늄(Al), 타이타늄(Ti), 지르코늄(Zr) 등과 같은 금속원소가 산소, 탄소, 질소 등과 결합하여 만든 산화물, 탄화물, 질화물로 이루어진다.

 

이 세라믹 소재를 우리가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고 열을 가하여 강도가 생기도록 한 것이 세라믹 제품이다.

 

즉, 구조적으로 볼 때 세라믹은 충격, 열 등에 강한 높은 강도,경도,내마모성,내식성,내열성등의 특성을 가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세라믹 신소재를 라도만의 공정으로 제작되어 최근 발표한 모델이 제가 리뷰어로 경험하게 된 '라도 하이퍼크롬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타키미터' 입니다.

 

 

 

이번에는 사용된 무브먼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시계에 사용된 무브먼트는 ETA-2894-2로 3,6,9 크로노그래프와 데이트까지 나타내며 두께가 얇은 편입니다.

 

2894-2라는 무브먼트는 2892를 BASE로 하여 1996년 개발되어 6.1mm의 얇은 두꼐, DATE표시, 37석 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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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외관(디자인)

 

라도 외관.JPG

[사진 출처 : 라도 공식 홈페이지]

 

 

라도의 외관에 대한 부분은 굉장히 주관적일수밖에 없을것같지만..개인적으론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리뷰했던 그레이는 색감이 예술이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시계를 착용하고 주변 지인들을 만나고 직장생활을 했지만 바뀌는 시계에 대한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녀석은 45mm의 크기 덕분인지 주위 분들이 바뀐 시계를 많이 알아보시고 이쁘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그레이 색감이 스포츠 워치이지만 우아해보였습니다.

 

크로노 그래프의 배열도 3,6,9로 안정적이며 밸런스가 좋고 DATE창을 5시 방향에 배치함으로 실용성과 균형감을 함께 가져 간것같습니다.

 

또한 크로노그래프침의 색을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심심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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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착용감

 

사실 사용하면서 스크래치가 생기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과 45mm라는 큰 사이즈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컸습니다.

 

지금 까지 착용한 시계들이 40mm를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막상 손목에 올려보고 약 3주간 착용해보니 이러한 우려는 우려일뿐이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45mm라 약간 오버사이즈는 아닌가 흔히 말하는 '방간'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주위에서도 특별히 크다는 말을 듣지 못하였고

 

저 또한 착용하면서 지나치게 크다라는 느낌은 받지 않은것같습니다.

 

세라믹 소재라 그런지 브레이슬릿이 굉장히 가볍고 스크래치에 당하다 보니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정말 필드워치론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3주간 착용하면서 찍은 몇장의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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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며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먼저 이런 좋은 기회를 준 타임포럼과 스와치코리아 라도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3주라는 어떻게 보면 길고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기에  이 시계를 다 알 수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은 알아간 시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라도라는 브랜드에 호감이 생기는 계기가 된것같습니다.

 

부족하지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평안한 주말 저녁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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