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밍구 입니다
오늘 개인 블로그 사진을 정리하다가 오래전에 아버지께서 주신 라도 시계 사진 한장을
발견했습니다
아버지의 예물시계 라도 퍼플홀스 였습니다
처음 이시계를 받았을 때 상태는 정말 최악이었죠
나중에 아버지 시계가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유품이 될수 있겠다 싶어 대구의 명장분에게 보내서 수리를 했었죠
그렇게 2주후에 받았던 아버지에 라도 시계는 이렇게 변신을 해서 돌아왔습니다
아주 멋지게 흑백으로 찍었습니다
정말 이쁘게 대구에 계신 명장분이 고쳐 주셨죠 물을 조심하라고 하시며...
아버지에게 이 시계를 다시 보여드리니 참 흐믓해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에 라도 시계에 관심을 갖게 됐고 여러 라도 시계를 영입하게 됩니다
퀴츠 시계지만...재스퍼 모리슨이 디자인한 라도의 멋진 작품 중 하나죠
세라믹으로 시계를 만드는 기술이 대단하다는 라도는 기스가 거의 없는 시계를 만들어냈죠
아버지의 예물시계를 포함해 추가로 3개의 라도 시계를 영입했죠
지금도 가끔 재스퍼 모리슨이 만든 라도 R5.5시계를 차보면서
디자인은 참 예술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베스트 스퀘어 시계는 태그호이어 모나코, 까르띠에 탱크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도 R5.5 입니다
라도가 흥했던 시절이 돌아 왔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을 시계 생활로 이끈 시계는 무엇입니까!!!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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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ic
2017.08.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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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8.27 10:11
하나하나 모으다보면 정말 끝이 없었어요 ㅎㅎㅎ 처음 시작했던 시계는 버릴수도 없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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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retto
2017.08.27 06:47
저도 시계세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인 첫 오토시계가 라도 다이아스타였습니다. 아버지의 예물시계였던 다이아스타를 도둑맞고 제가 결혼예물시계로 받았지요. 지금은 아버지께서 치고 계시고 저는 디스타 모델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브랜드에 관심가는건 어쩔수가 없더군요. 국내에서의 인지도 상승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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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8.27 10:13
맞아요 옛날 아버지시대에 롤렉스 오메가 차셨던분은 부자 아니셨을까생각해봅니다 ㅎㅎㅎ 라도도 당시 아주 명성을 날리던 브랜드였는데 가치상승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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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호러
2017.08.27 09:17
마지막 크로노라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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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8.27 10:14
역시 재스퍼모리슨이죠 ㅎㅎㅎ 세라믹이라서 그런지 손목에 붙지도 않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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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온
2017.08.27 13:46
라도가 국내 인지도는 별로지만 좋은 시계들이 많죠. 저도 그래서 2점 가지고 있다가 지금은 하나만 남아있지만 정말 블링블링함은 최고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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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8.27 15:55
이쁜 세라믹 시계많죠 ㅎㅎㅎ 그중에 전 그래도 아버지 시계가 가장 이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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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킹좋아
2017.09.05 22:15
저.12.9.6데이트버젼,넘.흔한디자인.론진도있구.
이제는거의다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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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잇
2017.08.28 14:10
저는 부로바로 시작했었는데 너무 만족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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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8.28 18:06
저도 롤랙스 데젓 닮은 부로바가 있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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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2017.08.29 15:10
저 역시 아버지의 시계로서 알게된 라도..
한 때 신품구입하여 차 보기도 했었고, 참 묘한 매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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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8.29 16:26
옛날 무브가 소리도 안나고 좋더만요 오버홀이 잘된건지 ㅎㅎㅎ 어쨌든 무슨날에만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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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울러
2017.08.31 18:47
라도의 세라믹은 정말 퀄리티 최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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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8.31 19:14
가성비가 참 좋은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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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i12
2017.09.01 19:00
라도 가성비참으로 좋은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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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9.02 15:28
세라믹은 정말 최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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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생활로 인도한 시계는 수능시계였어요. 스와치였죠.
수능이 끝나고 처음으로 산 세이코 챔피언도 있고, 군인때의 전자시계, 첫 독일시계 융한스 빈티지 등등...
매번 시계들을 볼때마다 추억들에 잠겨서 방출은 못하고 영입만 생각하네요. ㅎㅎㅎㅎ
모든 시계가 새로운 시계생활로 이끈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