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기] 1편 - 지라드페르고 로레토에 대하여 Girard Perregaux

GP가 로터 디자인에는 크게 흥미가 없는 것 같아요^^;

오버시즈 222는 아니라는 평이 많지만

해외 GP포럼과 리뷰 등에는 젠타의 유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퓨리스트 전체 모더인 ThomasM과 GP동 모더인 Blomman 등이죠. 물론 gp직원이 디자인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근데 말하신대로 70년대 일체형 브레이슬릿에 8각 베젤이 시대의 유행이라 

다른 제품 등에도 이러한 특징이 있기는 합니다^^

논쟁은 많지만 명확한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바쉐론 오버시즈는 논쟁이 아니라, 명확한 답이 있습니다. 오버시즈는 젠타가 아닌 Jorg Hysek 의 디자인 입니다.GP도 젠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논쟁은 오버시즈가 아니라 로레토 이야기입니다만^^;

뭐 해외에도 말이 많은 문제라 더 이상 언급을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페니님이 알고 계신 것과는 달리 퓨리스트 GP 모더인 Blommen 은 로레토 구입후 리뷰 글을 올라면서 젠타의 디자인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젠타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GP는 이미 40년대부터 브랜드의 컬렉션에 팔각형 디자인을 갖고 있었고,

로레토에 와서야 브랜드의 팔각 디자인이 확연히 빛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GP 직원이 이미 자사의 팔각형 시계를 개량해서 로레토를 디자인 한 것이 맞고 퓨리스트에서도 더 이상의 논쟁은 없습니다.

오버시즈는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확실하게 디자이너가 따로 존재하고요.

여러 링크 걸어서 장황하게 댓글을 썼었는데 의미없을 것 같아 다시 지웠습니다 ㅎㅎ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글은 수정하겠습니다~

Blommen 의 2015년 글 링크를 걸어주셨는데,

Blommen 이 2016년 8월 신형 로레토를 구입하고 나서 포스팅한 리뷰를 보시면, 그 전까지 젠타의 디자인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을 정정합니다. 

http://www.watchprosite.com/page-wf.forumpost/fi-6/ti-1072108/pi-7828333/

Blommen 의 주장이 정답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 본인도 로레토가 젠타 디자인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인정합니다. 사실 확인 차원차 올리는 댓글이며 페니님께서 정성스러운 포스팅을 남겨주셨는데 괜히 기분 상하게 해드린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습니다. 누구의 디자인인지는 차치하더라도 로레토 자체가 워낙 예쁘기 때문에 앞으로도 페니님의 로레토 포스팅을 기대하겠습니다 ^^

퓨리스트 모더 ThomasM이 GP에 직접 디자인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

젠타의 디자인이 아니라고 답을 받았다고 하네요 ㅎㅎ

사실 GP동의 로레토 포스팅을 보시면 젠타 이야기가 한 번씩은 늘 나옵니다. 75년 오리지널은 아니어도 95년 8010은 제가 봐도 약간 카피 개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JLC 모더인 아마니코는 장난으로 이번 로레토도 젠타의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가 하구요.(이건 제가 17년에 확인한 글입니다.)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논란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오리지널 로레토의 공식적인 확인이 있었으니 아닌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젠타의 디자인 때문에 로레토를 좋아하는 건 아니라서 전혀 문제없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계기도 됐구요 ㅎㅎ 오히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