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빅크라운 프로파일럿 데이데이트 득템하였습니다^^ Oris

안녕하세요, 포이즌 예거입니다^^

시계 입문 3년차에, 두번째 오토매틱 시계를 들이게 되었어요, 덕분에 오랜만에 타포에 글도 써보네요 ㅎㅎ

예거의 마스터홈타임을 갖고는 있는데, 이게 드레스워치다 보니 아무래도 땀도 차고, 막차기도 그렇고, 기스나니까 마음만 아프고ㅎㅎ

그래서 필드워치를 마련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올 봄부터 들더라구요.

오메가 씨마 아쿠아테라 청판, 태그호이어 까레라,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국시공의 마크와 스핏파이어.

다 좋은 시계이긴 한데..사실 저는 보통사람인지라 가격이 좀 부담되더라구요. 선뜻 마음이 안가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타포에서 제 운명의 시계를 만납니다. ㅎㅎ 빅크라운입니다.

첨에 41미리 데이모델을 보고 매장엘 갔는데 직접 차보니 45미리가 시인성이 굿이더군요.

저 이제 서른중반 접어드는데 요즘 시인성 좋은 숫자 큼지막한 이런 시계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가격도 이정도면 부담도 좀 덜하고 해서 바로 질렀습니다.

특히 맘에 드는 건 직물밴드네요^^의외로 좀 편하네요.줄조절이 쉬워서 땀도 덜차구요.ㅎㅎ

사설이 길었는데, 이제 사진 투척 드립니다. 사진 좌우로 돌리는 건 안되나봐요ㅠㅠ;; 몇장은 가로세로가 돌아가버렸네요. 

앞으로 자주 사진 올리겠습니다. 모두 활기찬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