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ODATE Tissot

안녕하세요? 타임포럼 회원여러분.

국가대표선수입니다.

얼마전 시계를 하나 추가해서.. 신고드립니다.

기준은 이랬습니다.

용돈 모은게 100만원

드레스워치

바 인덱스

화려하지 않고 깔끔한 것

데이트 OR 데이데이트

며칠 고민한 결과는 제목에도 적었다 시피.. 

티쏘 비소데이트입니다.

사진 보시죠~

접사 위주로 찍었습니다.

우선 증명사진부터.

살짝 틀어서 이 각도가 얼짱 각도인가?

... 아니군요.

그럼 이 각도인가?

로고가 반사되어 이쁘긴 하지만 뭔가 쫌 아쉽습니다.

로고 나온김에 확대해보니..

양각으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초침은 시인성을 위해? 끝이 아래쪽으로 구부러져 있습니다.

'돔 글라스에요' 뭐 이런 뜻일 수도 있습니다.

돔 글라스는 옆에서 보면 이런 모양새입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이라고 하네요.

다이얼 느낌이 참 좋습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되는데, 고운 모래를 붙여놓은? 느낌입니다. 느껴 지실지 모르겠네요 =_=

빛의 각도에 따라 이렇게 거칠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렇게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케이스 베젤 내부에 인덱스 반사되는거 이쁘죠. ㅎㅎ 

칼침은 좀 무딥니다. 전체적으로 그세랑 비슷한듯 하지만 부족한 점들이 보입니다.

뭐, 가격이 싸니까요. ^^

아직 새것이라 케이스 광발도 블링한 느낌.

전 이 사진이 마음에 드네요. ^^

뒷면도 한 번 보셔야지요.

케이스백은 시스루. 다이얼쪽과 같은 사파이어 크리스탈입니다.

로터 도금에 작은 면적이지만 데코 들어가 있고, 벨런스 휠에 보석같은거 박아 줬습니다.

티쏘 치고는 신경 써준거 맞지요?

케이스백 사진 한 장 더 보여드리며 마칩니다.

무브먼트는 ETA 뭐시기 라고 하는데... 많이 쓰이고 괜찮은거라고 하네요. ㅎ_ㅎ

귀에 가져다 대면 째깍째깍 이쁜 소리가 납니다.

당연하게도 핵커블이고

파워리저브는 48시간이라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데이데이트가 자정에 퀵 체인지 됩니다. 좋은 시계만 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요즘은 안그런가요?

암튼, 이 가격에. 흐흐

용두 제외한 케이스 외경은 40mm, 러그폭 20mm 입니다.

손목이 가느다란편인데, 뭐 괜찮게 보입니다.

정작 중요한 착샷을 못찍었네요. 다음에 한 번 더 올리겠습니다.

시침, 분침 마감과 길이가 짧은것이 약간 아쉽지만, 제 기준에는 마음에 쏙 듭니다. ^^

실물이 이쁜것 만큼 사진으로 표현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셨길 바라며..

즐거운 시계생활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