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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SS BRAND

mdoc 846  공감:7 2015.10.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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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스타크를 살...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이럴때 시덕에게 필요한건 뭐다?


바로 소매속에 쏙 들어가는 작은 드레스 워치들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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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 겨울은 이 트리오로 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행복합니다.


근무 복장이 상당히 자유로운 저는 포멀한 드레스 워치의 필요성이 별로 없습니다. 


1년에 슈트를 갖춰 입는 날은 그야말로 경조사날 뿐이죠.


해서 저의 트리오들은 모두 똑 떨어지는 드레스 워치들은 아닙니다.


대신 개성넘치는 녀석들이죠.


하나하나 소개시켜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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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1999 크로노그래프...


38mm의 사이즈에 볼록한 글라스 덕분에 13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넓은 러그 탓에(21mm 완전 변태 러그...) 착용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사실 셋중에 제일 얼짱...셔츠에 가장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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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는 신뢰의 GP3300...거기에 듀보아 데프라의 크로노 모듈이 올려져 있습니다. 오늘날까지 현행으로 뛰고 있는 멋진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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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인게니어 3521...


34mm 사이즈에 8.8mm 두께로 그야말로 소매에 쏙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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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의 디자이너는 젤랄드 젠타인데, 젠타 디자인의 러그들은 하나같이 변태?스럽고 나름의 특징적인 브레이슬릿들이 유명합니다.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젠타 러그들은  Leather strap으로의 줄질 욕구를 불러 일으킵니다.


하지만 특이한 러그 구조 탓에 줄질이 돈이 많이 드는매우 어려운 편입니다. 전용 스트랩이 따로 있다거나, 컨버젼 킷이 꼭 필요하거나...


이녀석도 매우 힘들게 줄질을 해 줬는데 나름 보람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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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는 역시 신뢰의 JLC 887...아쉽게도 무브가 보이지는 않지만 플레티넘 세그먼트의 로터를 쓰는 멋진 녀석입니다.


이전에 887의 현행 버젼인 899를 경험해 보았는데...사실 로터 회전이 양방향에서 단방향으로 바뀐 느낌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저의 경험상으로는 구관이 명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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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진 린드버그 아워 앵글(L989 탑재)...


론진의 유명한 파일럿 와치입니다.


1987년 론진 최후의 자사무브 L989를 탑재하고 발매된 이 녀석은 이제 막 빈티지의 영역에 들어서고 있음에도 38mm의 좋은 싸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께는 얇은 L989 덕분에 헌터백임에도 10mm.


파일럿과 함깨 대표적인 툴 워치인 다이버들이 비슷비슷한 외모를 가지는 것에 비해, 유명한 파일럿들은 개성넘치는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녀석도 딱 보면 린드버그임을 알아챌 수 있는 아이덴터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골드 로터의 L989는...말이 필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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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송하게 브레게에서 591A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현행으로 사용되고 있지만...역시 L990 계열은 론진 속에 들어 있을때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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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적한 가을날의 휴일인 것 같습니다.


내일 쩜빵문을 열어야 한다는건 함정이지만...


와이프는 둘째 데리고 친척집으로...큰딸은 용돈 주면서 친구들과 한강에서 치킨이나 시켜 먹으라고 보내버리고...(사실 이제 사춘기라 아빠랑 잘 안놀아 줍니다...슬퍼요...ㅠㅠ)


혼자서 뒤굴뒤굴 하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한시간이나 시계 들고 이리저리 사진 찍어도 구사리를 먹지 않다니...ㅋㅋ


연휴들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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