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와치님에 이어 처루니 님에 이어 UN 마린크로노미터 올려봅니다. Ulysse Nardin

안녕하세요, 제프장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빈티지 사이트에서 구매후에 UN동에 인사드렸었는데, 오만으로 출장와서 무료한 오후를 보내던 중 (지금은 한국이구요..)

두 분이나 UN 마린이를 올려주셔서 지원샷 겸사겸사 올려봅니다. (작년에 처음 인사드린 이후 틈틈이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빈티지에서 구매한지라 연식은 좀 돼서..러그가 다소 빈약해 보입니다. 38mm로 요즈음 나오는 마린이들 사이즈보다 작은 편이구요.

얇은 제 손목에는 감히(?) 안성맞춤이라 하겠습니다. 캐주얼에도 아주 잘 어울려 보입니다.

회사에 양복을 입고 출퇴근하는데 드레스 워치로는 머 더할나위 없겠지요..

음주 후 집에와서 오밤중에 클로즈업 한번 해봤습니다.

푸른색의 핸즈랑 다이얼이 참말로 보면 볼수록 너무 예뻐서..."내 주제에 이런거 차도 되나..." 싶습니다.

주위에 둘러쳐진 팔찌같은것은 묵주(천주교)입니다. 집에오면 마린이 푸르고 그위에 묵주를 다소곳이 올려놓는 것이 하루 마침 일과의 시작입니다. ㅎㅎㅎ

(음주 후 노래방을 다녀온지라 파워리저브가 꽉찬것도 모자라 뚫고 나올 기세입니다.)

블루 핸즈/다이알, 블루(?) 스트랩, 블루 타이와 블루 씨가렛까지...뭔가 좋은 콜라보의 느낌이 나서 한번 찍어봤던 샷입니다.

(이래서 UN워치들이나 마린크로노미터가 바다와 잘 어울린다고 하나봅니다...아, 이름도 마린이네요..^^)

마지막으로 제작년 여친 생일때 사줬던 로즈몽과 커플샷~!

안타깝게도 여친은 쿼츠니 오토매틱이니 그런거 모릅니다. 율리스 나르당 같은건 당연지사 모릅니다. (근데 그게 나은것도 같습니다.ㅎㅎㅎㅎ)

저 로즈몽을 차고있는 여친과 이제 5월에 결혼을 하게 됐습니다.

예물시계(으흐흐흐흐)로 볼의 엔지니어 마스터 II 다이버 월드타임을......선택했지요. (아직 구매전이긴 합니다만...)

시계에 관심을 갖게된 후 처음 구매한 요 마린이 이후 차기 로망이 된 월드타임을 이번에 갖게 되겠네요.

아마도 다음번에는 Ball 동에 가서 인사를 드릴 것 같습니다 ^^

타포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주말되시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