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와치님에 이어 율리스나르덴 마린크로노미터 포스팅해봅니다^^ Ulysse Nardin
율리스 나르덴,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인지도가 없는 비운의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술력은 하이엔드급인데, 마케팅의 문제인건지.. 제니스와 더불어 기술력 대비 저평가된 대표적인 브랜드 아닌가 싶네요...
근데 전 이상하게 율리스나르덴이 좋더라구요... 처음 포스팅 사진 보고 빠졌던게 마린크로노미터의 순백의 하얀 도자기 같이 빛나는 다이얼이었습니다.. (사실은 드림와치님의 금통 마린크로노미터를 갖고 싶었으나... 자금의 압박도 있고 해서 스틸로 바꿨습니다..)
근데 매물이 거의 없어서 장터만 보고 있던중에 검정색 마린 크로노미터를 영입했었습니다~ 바로 이놈이었죠~
이놈도 정말 멋진 놈이긴 했는데.... 처음 보고 끌렸던 게 순백의 하얀 다이얼이어서... 그냥 처분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시 그놈을 발견했더랬죠...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영입했습니다...
바로 이놈이죠~~
아... 이쁩니다.. 브라이틀링보다 더 반짝거리는 유광 바디와 도자기처럼 하얗게 반짝이는 다이얼... 거기에 파랗게 빛나는 블루핸즈까지... 43미리 빅페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러그가 길지 않아서 드레스워치 느낌도 나구요... ㅎ
크로노미터 인증시계인만큼... 오차도 +1초 이내입니다. 게다가 줄질도 엄청 잘받을 거 같은 느낌...
이제 여름이 다가오니만큼... 이놈 이쁘게 잘 차줘야겠습니다.
제가 영임하기까지 영감을 많이 주신 드림와치님께 고맙단 말씀 드리며.... 종종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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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4.07 08:42
앗 코알라님 감사합니다. 이전 포스팅들 보면 에나멜다이얼이라 칭해서 저도 에나멜 다이얼로 알고 있었는데, 코알라님 말씀듣고 홈페이지를 찾아봤더니 'white lacquered'라고 되어 있네요... 우리 말로 하면 '옻칠한 다이얼'이라고 풀이되는데... 에나멜은 아닌 거 같고 도자기처럼 옻칠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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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멜 다이얼은 본적이 없어서 실물이 참 궁금합니다.
잘 어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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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4.07 08:43
호주거북이님 감사합니다^^ 에나멜 다이얼은 아닌 거 같고 '옻칠 가공한 다이얼'이 더 정확한 표현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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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와치
2015.04.07 08:18
ㅎㅎ 제 포스팅으로 마린이를 영입하셨다고하니 막중한 책임감이... ㅎㅎ 정말 좋죠? ^^ 디자인부터 역사. 기술. 스토리. 피니슁 그리고 줄질까지... 처루니님께서 영입하신 화이트 다이얼은 기본 메탈밴드도 이쁘지만 네이비블루 가죽밴드나 러버로 바꿔도 정말 이쁩니다. 그야말로 팔방 미인이죠. 다시한번 영구템 축하드리며 크로스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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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4.07 08:44
넵.... 저도 드림와치님 포스팅 보고 얼마나 뽐뿌를 받았는지.... 검판에 이어 이번엔 흰판까지... ㅎㅎ 아직 UN당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거 같은데 드림와치님께서 포스팅을 더 자주 올려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하면 저도 지원사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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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나르딩 정말 .... 저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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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4.07 11:52
네~ 정말 매력적인 브랜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국내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ㅁ역사, 시계 마감 등은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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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볼라리
2015.04.07 10:32
이 시계도 실물에 비해 사진이 참 덜 이쁘게 나오는 것 같아요...그래도 지금 사진은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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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루니
2015.04.07 11:53
네~ 맞아요~ 실물로 봤을때 쨍한 느낌이 잘 표현이 안되는게 단점입니다~ 정말 이쁜 시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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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이
2016.12.11 15:19
요놈 러그가 어떻게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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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판이 진짜 이쁘긴하네요. ^^;
근데 일반 마린크로노흰판은 에나멜 다이얼이 아니고 한정판인 그랑풰 다이얼이 에나멜 다이얼로 알고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