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BALL Ball
시계를 좋아한다는게 주변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난 다음부터는 예물결정 등에 추천이나
좋아하는 브랜드들에 대한 질문을 종종 받곤 합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해서는 볼이라고 대답을 하는데요,
중저가 기계식 시계 중에서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보니 항상 읭? 하는 답변이 돌아오게 됩니다
브랜드 이름이 왜 그따위냐.. 뭐하는 데 쓰는 공이냐.. 등등도 있고요^^ㅎㅎ
하지만 좋아하는 시계에 대해 개인적인 기준이 세워지고 난 뒤에는 항상 볼의 많은 모델이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위치하며 끊임없이 관심이 가는걸 보며 신뢰가 가는 브랜드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이면서도 튼튼하고, 전통 속 현대적 시도와 함께 준수한 마감 또한 갖췄음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가지고있어 접근이 어렵지 않았던 게 제 기준에 가장 부합했던 것 같네요.
같은 이유로 독일브랜드인 진과 다마스코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애정을 듬뿍 가지고 있는 시계를 TPO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다는게
이러한 툴워치 브랜드의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등산, 스쿠버다이빙, 테니스 등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 충격에 조금이나마 자유로우며(기계식 내에서겠지만요..^^)
주변 환경 속에서도 자성에 안심할 수 있어 시계에 대한 염려가 덜어진다는 게
곧 신뢰도로 또한 연결되는 듯 하구요.
그래서 항상 아끼는 브랜드 볼~ 매번 비루한 손목에 좌절하며 다음을 기약했지만
다음번에는 하이드로카본 모델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오늘 주말에도 볼워치가 손목 위에 함께했네요. 모두들 아끼는 시계와 함께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라며,
지난 볼워치 착샷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3
-
gs84
2015.04.05 13:13
-
heart
2015.04.05 20:50
감사합니다. 브랜드 이미지자체가 선호되다보니 다양한 모델에 손길이 가게되네요.^^
-
misozium
2015.04.05 15:22
헉... 볼 매니아 이시군요. 처음 보는 녀석들이 많네요.
-
heart
2015.04.05 20:51
포럼에는 자타공인의 볼매니아이신 '볼매니아'님이 계시지요.^^ 볼이 아직은 인지도가 부족하나 좋은 행보를 꾸준히 보여주는만큼
향후에는 더욱 좋은 전망을 갖게되지않을까 합니다.
-
ukisaint
2015.04.05 16:32
지원샷입니다. 중간에 흰판과 같은 모델이지요. 정말 시간도 잘맞고 ㅋ깔끔하고 좋은데 손이 잘 안가서 팔까 말까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분명이 좋은놈임은 확실한데요. 툴워치로 써도 좋은데 디자인이 툴워치가 아니라는 ㅋㅋ
-
heart
2015.04.05 20:53
파이어맨 시리즈는 스포츠 사양에 맞지않게 다소 클래식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흰판만 보다가 검판을 보니 이녀석도 아주 잘생긴게 멋지네요.
가지고 계시다보면 언제나 든든하고 편하게 한몫하리라 생각합니다.^^
-
브세가
2015.04.05 22:13
볼은 한번 들여보면 다른모델들도 생각나는 믿음직한 놈인것 같습니다^^ 분명 무시못할 매력이 있지요 ㅎㅎㅎ
-
heart
2015.04.06 17:19
눈에띄는 화려함은 덜하더라도 기본에 튼튼한게 매력인듯 합니다. 다른 모델들 또한 궁금하게 만들어지는 저력인듯하구요.^^
-
쌍두
2015.04.06 01:25
저도 볼 시계 2점을 보유한 유저로서 튼튼함,안정감,마감에 자꾸 눈이가는 브랜드입니다.다른 브랜드를 기추하려할때도 항상 볼워치가 위시리스트에ㅠㅠ 2015바젤에 skin diver2에 혹했네요..ㅠㅠ pelagos vs skindiver2 음...총알 장전중이여요ㅋ
-
heart
2015.04.06 17:19
전 마그네토가 계속 아른거리네요.. 스킨다이버2는.. 음.. 애써 외면중입니다..
-
볼매니아
2015.04.06 09:32
볼매니아가 따로 있겠습니까.. 이렇게 볼워치를 생각하시는분들은 모두 볼매니아이시죠 ^^ 추천
-
heart
2015.04.06 17:20
감사합니다 볼매니아님 볼이 정말 사람들을 매니아성으로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는 브랜드인듯 합니다.^^
-
와치대마왕
2015.04.07 23:36
크..볼워치는 골수팬이 많은것같습니다 ㅎㅎ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 energy | 2023.09.03 | 1699 | 12 |
공지 |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 현승시계 | 2023.05.22 | 1830 | 11 |
공지 |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 토리노 | 2015.03.02 | 2098 | 0 |
공지 |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 토리노 | 2011.01.31 | 4714 | 2 |
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8487 | 69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3] | 토리노 | 2010.01.14 | 28650 | 57 |
Hot | 두번째 론진시계 (feat. 첫 금통시계) [8] | 준소빠 | 2024.11.18 | 4504 | 2 |
Hot | 특이한 방법으로 구매한 특이한 시계 [10] | 준소빠 | 2024.07.11 | 10691 | 6 |
Hot | 여름이면 꼭 꺼내야하는 다이얼 [6] | 힘찬 | 2024.07.08 | 3689 | 3 |
Hot | 아버지뻘 제라드페리고 도금 시계 [12] | 준소빠 | 2024.05.14 | 2279 | 2 |
14459 | [Chronoswiss] 궁금궁금합니다 [5] | 선물 | 2015.04.07 | 215 | 0 |
14458 | [ETC(기타브랜드)] sevenfriday P2득템 [12] | 코알라코 | 2015.04.07 | 410 | 1 |
14457 | [Ulysse Nardin] 드림와치님에 이어 율리스나르덴 마린크로노미터 포스팅해봅니다^^ [11] | 처루니 | 2015.04.07 | 721 | 2 |
14456 | [Ulysse Nardin] 2년차 마린크로노미터..와 함께 살고 있는 스위스 브랜드 가족들.. [15] | 드림와치 | 2015.04.06 | 682 | 3 |
14455 | [Frederique Constant] 프콘 매뉴팩쳐 문페이즈 [20] | ampm | 2015.04.06 | 1515 | 0 |
14454 | [Chronoswiss] 월요일 출첵합니다~^^ [6] | nabigon | 2015.04.06 | 221 | 1 |
14453 | [Chronoswiss] 타마는 없지만 타마를 영원히... [20] | 악어대장 | 2015.04.06 | 499 | 8 |
14452 | [Hamilton] 오늘은 유럽과함께 [3] | jsong88 | 2015.04.06 | 307 | 1 |
14451 | [Maurice Lacroix] 마스터피스 트래디션 5핸즈 [2] | bbmsmb | 2015.04.06 | 405 | 0 |
14450 | [Oris] 오랜만에 회사에 차고 나갈 시계로... [9] | 루시아빠 | 2015.04.05 | 991 | 1 |
14449 | [Oris] Oris WilliamsF1 Team 오리스 매니아 [5] | 괴수고양이 | 2015.04.05 | 733 | 0 |
» | [Ball]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 BALL [13] | heart | 2015.04.05 | 1390 | 2 |
14447 | [Chronoswiss] 봄맞이 이벤트 [꽃보다 크스] 2015 공지 [6] | Picus_K | 2015.04.05 | 337 | 1 |
14446 | [Hamilton] 해밀턴 트래블러 [11] | heart | 2015.04.04 | 814 | 0 |
14445 | [Ulysse Nardin] UN Marin Diver 청판 [18] | 혀어언 | 2015.04.04 | 1172 | 2 |
14444 | [Longines] 문페랑 함께하는 첫여행 [2] | 해밀턴엑스윈 | 2015.04.04 | 703 | 0 |
14443 | [Longines] 론진부엉이 [9] | tlrPwhgdkdy | 2015.04.03 | 894 | 0 |
14442 | [Cartier] [스캔데이]까르띠에 빠샷~!! [11] | Picus_K | 2015.04.03 | 939 | 2 |
14441 | [스캔데이] 개굴개굴 개구리닮은.. [2] | 소비의심리학 | 2015.04.02 | 472 | 1 |
14440 | [Bulgari] 4월의 첫번째 포스팅은 BB와 함께^^/ [3] | Claudio Kim | 2015.04.02 | 353 | 3 |
14439 | [Zenith] 오늘은 가죽줄질 해봤습니다...^^ [13] | 복태 | 2015.04.01 | 636 | 0 |
14438 | [Bell&Ross] 지하철 책 읽는 남자...... [5] | BR PK | 2015.04.01 | 599 | 0 |
14437 | [Ulysse Nardin] 빈티지 율리스 나르당 [11] | 서브마리너 | 2015.04.01 | 562 | 1 |
14436 | [공지] 2015년 04월 스위스포럼 인기시계 설문조사 [6] | 토리노 | 2015.04.01 | 631 | 0 |
14435 | [Chronoswiss] 오늘 여의도 나들이 [2] | Picus_K | 2015.03.31 | 335 | 0 |
14434 | [Chronoswiss] 저도 봄 맞이를 위한 스트랩 교체!! (도구 추천 ㅋ) [13] | 불꽃의주방장 | 2015.03.31 | 485 | 2 |
14433 | [Hamilton] 드디어 해밀턴 카키필드 줄질 완료하였습니다! [19] | 김시곙 | 2015.03.31 | 1569 | 0 |
14432 | [Chronoswiss] 레옹 3주년&아우디 10주년 기념파티 @워커힐 애스턴하우스 [11] | 데이드림 | 2015.03.31 | 426 | 0 |
14431 | [Epos] 에포스 수동시계입니다 [4] | 준상 | 2015.03.30 | 1038 | 1 |
14430 | [Zenith] 제니스 엘프리메로 1969 트리컬러 소개합니다 [17] | 복태 | 2015.03.30 | 1278 | 2 |
14429 | [Chronoswiss] 날씨좋네요^^ 플백으로 입당해요 [3] | 라이온우스 | 2015.03.30 | 246 | 0 |
14428 | [Chronoswiss] 제 완소 타마입니다 ^^ [6] | 스페냐드 | 2015.03.29 | 427 | 0 |
14427 | [Maurice Lacroix] 주말에 루까레와 나들이 [4] | 플레이어13 | 2015.03.29 | 301 | 1 |
14426 | [Bulgari] [Bvlgari] 새러데이 나잇 함께한 [6] | 이제그만 | 2015.03.29 | 447 | 0 |
14425 | [Tudor] 이제야 입당신고합니다. 튜더 블랙베이~^^ [10] | 토니다키다니 | 2015.03.29 | 783 | 0 |
다양한 볼 시계들을 보유하고 계시군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