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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self-winding)가 어느모델이 최초인가에 대한것도 여전한 논란거리입니다.

1969년에 세가지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시계가 소개되었는데 그것은 제니스 엘프리메로,세이코 6139,Heuer, Hamilton/Buren, Dubois-Depraz and Breitling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Caliber 11입니다.서로가 모두 최초의 오토매틱크로노그래프를 개발하였다고 이야기하지만 공식적으로 첫 번째로 소개된 것은 바로 제니스 엘프리메로이죠...엘프리메로라는 이름은 첫 번째라는 의미입니다.사실 다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상업적으로 먼저 사용되었던 것은 caliber 11이기는 합니다.

 

제니스 엘프리메로 1969는 42mm38mm의 두가지 모델이 존재합니다.

.38미리의 경우 제니스사이트에서는 레이디모델로 소개하고 있지만 우리가 알다싶이 몇몇 남성들은 작은 모델들을 선호하기에 사이즈의 문제는 개인적기호의 문제이지 논란이 될 사안은 아닌듯싶습니다.

 

다이얼

두 모델의 다이얼은 매우 유사하지만 몇몇부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모델모두 실버다이얼 기본에 다양한 색상이 조합된 서브다이얼(청색,옅은회색,진한회색)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시계사이에 가장큰 차이라고 한다면 서브다이얼과 perimeter사이의 공간의 차이입니다.

두모델사이의 또다른차이라고 한다면 날짜창의 위치입니다.42미리는 6시방향,38미리는 430분방향에 날짜창이 위치합니다.

유일한 다른 차이는 다이얼의 마킹입니다.38미리의 경우 6시방향에 automatic 이라는 글자가 있지만 42미리의 경우에는 이 글자가 없습니다.

또다른 차이로는 제니스 아래의 글자들이 약간 다릅니다.

 

무브먼트

무브먼트는 유명한 high-beat el primero(5Hz or 36000 VPH)이며 30MM크기에 6.6미리두께입니다.다만 42미리의 경우 400B caliber를 사용하며 38미리의 경우 400caliber를 사용하는 차이가 있습니다.400b의 경우 326개의 component이고 반면 400의 경우엔 278개의 component로 구성되어있습니다.이 차이는 날짜창의 형태에 기인합니다.무브는 둘 모두 같은 사이즈이지만 날짜창의 포지션이 케이스사이즈와 비교해 다르므로 구성요소의 차이가 발생한것입니다.파워리저브의 경우 50시간입니다.

 

케이스

두모델의 외관상 차이는 크기입니다.38미리의 경우 지름이 작을뿐만 아니라 42미리제품의 경우 13.34mm의 두께를 가지고있고 38미리제품의 경우 12.7mm의 두께로 42미리와 비교해 얇습니다.또한 길이도 42mm의 경우 50mm,38미리의 경우 46mm로 차이가 납니다.

용두의 경우에도 38미리가 작지만 이 차이는 지름0.5mm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용두는 non-locking이며 케이스백은 사파이어크리스탈창으로 열려있고 4개의 스크류로 고정되어있습니다.방수는 100m입니다.

 

결론

38미리의 경우 모델명에도 original이 붙을만큼 좀더 오리지널리티가 있다고봅니다..하지만 42미리제품의 경우 날짜창이 6시방향에 위치해 좀더 밸런스있게 보입니다.하지만 서브다이얼과 챕터링사이에 간격이 크다는점 또한 눈에 띕니다.

38미리의 경우 좀더 압축되어진 다이얼형태를 보이며 좀더 얇고 가격또한 조금더 저렴합니다.

두 모델의 선택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선호도 외에는 크게 차별을 두지 않아도 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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