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에게 묵념.. Chronoswiss

안녕하세요. 옴마니입니다.

얼마 전에 집사람용 스트랩을 예지동에서 맞춰왔습니다.

집사람이 제 토라를 아주 예뻐하며 즐겨 차는데, 아무래도 스트랩이 조금 큰 감이 있어 이번에 앨리게이터로 하나 맞춰주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집사람의 다른 시계들에도 앨리 옷을 하나씩 입혀주었습니다.

며칠전 받아보았는데, 너무 만족스럽네요. 집사람도 예쁘다고 아주 좋아하구요.

줄질은 남녀노소, 시계종류를 불문하고 뭔가 신선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악어에겐 미안하지만요...

참, 어느 곳에 포스팅을 해야하나 하고 고민하다가 두가지 이유로 크로노스위스포럼에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첫째, 크로노스위스 토라 콤비가 출연한다.

둘째, 예지동 스트랩 가게를 처음 알게 해주신 왕킹짱님이 최근 멋진 시계로 크로노스위스포럼에 강림..ㅋ

왕킹짱님 덕분에 알게되어 이제는 단골이 되었네요. (이자리를 빌어 감사...^^)

자 스트랩들 한번 보시죠..

출연 시계는 왼쪽부터 빈티지 해밀턴 14K(콩알로터), 토라 콤비, 예거 빈티지 메모복스입니다.

아직 시계에 장착된 상태들은 아닙니다. 그린 앨리는 크로노스위스용입니다.

조금 자세한 사진입니다.

집사람 의견으로는 색상은 그린 앨리가 가장 예쁘고, 가죽 질감은 브라운 앨리가, 패턴은 유광 블루 앨리가 맘에 든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제 와이프도 스트랩 도사 다 됐습니다.^^; 이런 말도 다 하고..

정품줄 하나 가격도 안되는 가격에 이런 다양한 색상의 악어옷들을 마련하니 참 좋군요..

참, 밑에 깔린 것은 이번에 같은 가게에서 저렴한 가격에 하나 업어온 휴대용 보관함입니다. 겉면까지 같은 오렌지 색상입니다.

안에는 이런 모양입니다. 저 파우치 비스무리한 것을 열면 시계가 딱 들어가는 보관함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반지 끼우는 곳도 있고 장신구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물론 집사람이 찜!

다른 시계에 채워줄 핑크 앨리는 늦게 주문해서 아직 안왔네요...

아무튼 연말을 앞두고 집사람에게 뭐라도 하나 해준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회원님들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술자리 많은 연말에 건강 잘 챙기세요~

- 옴마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