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버그 아워앵글과 나들이... Longines

추석 본날 양가 부모님을 모두 만나뵙는 하드한 일정을 끝내고...

오늘은 여유있게 서울 근교?의 안성에 갔다 왔습니다.

장소는 가톨릭 미리내 성지 근방입니다.

저와는 다르게 부유하신 ^^;  와이프쪽 가까운 친척 분 별장입니다.

매년 한두번은 초대 받는 것 같습니다.

원래 본인의 별장 겸 후배 연기자의 교육과 공연 공간을 위해 부지를 사시고 조성하셨는데...

나중에 일이 잘 안풀려서 1층을 카페로 개장하셨습니다.

오늘은 추석 연휴로 카페는 휴점입니다.

2층을 사적인 공간인 별장으로 쓰십니다.

주변에 물이 있어 경관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이들 사진을 열심히 찍는 척 하면서...

틈틈히 오늘 차고 온 린드버그를 찍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식탁이 이쁘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역시 식탁을 찍는 척 하면서 한 컷...

이녀석이 도착한지 10일정도 되는 데 요새 거의 매일 착용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노간 하나만은 확실한 녀석입니다...^^;

오늘 이런 걸 먹었습니다.

저는 고급지지 않아서 와인을 잘 모릅니다. 단지...3L 대용량 와인병은 처음봐서 올려 봅니다. 옆에 비교대상이 없어서 그런데 어마무지하게 큽니다.

먹고 돌아다니면서 몇컷...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있어서 슬며시 찍어 보았습니다.

이제 가을이니 슬슬 줄질을 해 봐야죠.

사실 줄질을 하면 노간이 좀 개선될까 해서...줄질의 정석은 OEM이라는 격언대로 론진 OEM 깜장악어를 입혀 봤는데 너무 안어울려서 살짝 멘붕이 왔었습니다.

아무래도 라이트 브라운이나 머스타드 계통의 밝은 줄질을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고가는 길이 하나도 막히지 않더군요.

별장 주인분 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분의 리즈 시절입니다...^^

남은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