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에게 시계선물..크스는 아니지만..(제 타마사진 포함) Chronoswiss

안녕하세요! 불꽃의 주방장 입니다 ^^*

타마에 빠져서 크스동에 입당을 하고!

타마에 만족을 하며 쭈욱~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ㅋㅋ

시계관련해서 좋았던 일이 있어서 요렇게 글을 남겨요!

제가 올해안에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요즘 신부랑 요것저것 알아보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그중에서 젤 고민이 됐던것은...시계였습니다!

나름 시계덕후인 신랑인데..신부에게는 어떤 시계를 해줘야하나해서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쫌 무리해서 현실간지라는 까르띠에를 사줄까? 아니면..까르띠에보다는..시계메이커인 오메가에서..쿼츠로?

둘다 시계 가격대는 비슷했지만..갈피를 못잡고 있을때

색시가 한마디 합니다. "가방이 좋아"

ㅋㅋ 색시도 꾸미는걸 좋아하고 악새사리를 좋아하고해서 시계를 꼭 차고 다녀서 흠..큰맘먹을라고 했었는데 ㅠ.ㅠ

그래서 급 선회를 해서..가방을 구입했습니다! (다 좋은 물건으로 해주고 싶었지만..예산을..3백정도 밖에 못잡았거든요..ㅠ.ㅠ형평상)

가방을 해줘서 시계에 대한 예산이 확 줄었습니다...그래서 생각한게 프콘의 기본라인이였죠!

색시도 디자인 면에서 만족을 했지만 프콘이라는... 시계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모르는 브랜드네임에 몇번을 야기해도 브랜드네임을 못외우네요 ㅋ

그래도 저는 그래 이가격대에서는 프콘이 최선일꺼야 하며 신행때 면세서 사야지 하면서 시계에 대한 생각을 접고 있을 찰나에!

뚜둥! 타 장터에 오메가 드빌이 눈에 딱 들어왔습니다.

그래 이거야! 요거를 입양해서 여친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판매자분께 연락하여! 구입을 합니다!

몇일 후 시계를 받아서 보니 ㅎㅎ 상태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더 확실하게 업체에 맞겨서 폴리싱등으로 새거 처럼해서 선물을 해야겠다 맘먹고

제가 있는 대전에 아는 시계방도 없고해서!  예물반지를 한 샾에 부탁하여 업체를 주선받아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샾 매니저분께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며 야기를 들였더니 ㅎㅎ 신경을 써주신답니다!

몇일후 ㅎㅎ 연락이 왔습니다! 시계만 있는 구성이였는데 오메가 케이스와 카드를 마련했다고 하싶니다! 오예~

딱히 어떻게 포장을 해서 줘야하나 하고 고민을 했었는데 한방에 고민을 털었습니다!

찾으러간 시계는 완벽 그자체 ㅋㅋ 새거같은 브링브링함에 랩핑까지해주셔서 완전 새제품같이 ㅋ 거기다 케이스와 카드 ㅋ 구색은 다 가추었습니다.

이제 이 넘을 색시에게 전해주어야 하는데 언제 전해줄지 고민과...

아 중고로 산 제품인데...색시가 좋아해줄까..하는 고민도 급 들었습니다...ㅠ.ㅠ 능력되서 새제품으로 해주면 더 좋았을텐데...

여친을 만나고 한참을 놀다..눈치를 보며 여친에게 시계를 전해줬습니다..

이게 뭐야 하며 시계 케이스를 본 순간 눈이 번쩍 ㅋ 하트가 뿅뿅

넘 좋아라 해줍니다! 랩핑까지 되어 있어서 그런가..새 제품인줄 아는거 같았습니다..이걸 말해야 하나....(그래도..말해야지..)

"자기야..새 제품은 아니야...중고로 구매한거야..." 야기를 했습니다.

색시는 ㅎㅎ 그게 어디야! 고마워 합니다! 넘 이뻐! 사이즈가 나에게는 안클까? 줄이 많이 긴거 같은데 요럽니다.

중고라는 말을 못들은척? ㅋㅋ

하튼 넘 기쁘게 받아주어서 넘 감사했습니다! 사랑스럽구요 ㅋㅋ

우선 이 드빌이 남성용 33미리여서 시계줄을 줄여야했습니다.

집에서 줄질정도는 해와서~ 쉽게생각했는데 ㅋㅋ 왠걸 디버클부분의 길이가 남달라 애종 먹었습니다!

1시간 정도 땀을 삐질흘려서 간신히 색시 팔목에 맞게 완성했습니다!

색시 손목에 올려노은 시계를 보니 참 뿌듯하면서..약간 사이즈가 큰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ㅎㅎ

어떤 가요?? 넘 큰가요??? ㅠ.ㅠ 그래도 색시는 사이즈는 큰데 두께가 얇아서 괜찮다고 합니다 ^^*

크스동에 오메가 사진만 올릴수 없어서! 저희 커플샷 올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