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다이버 분양 후 입당 Longines

주말에 편하게 쓸 시계를 찾던 중, 드디어 레전드 다이버를 입양하였습니다.

원래는 태그호이어 모나코 리이슈 모델을 다시 영입할까 했는데, 이전 로고 (Tag Heuer 말고 그냥 Heuer 표시)의 모나코들 구하기가 쉽지는 않고,

스티브 맥퀸 모나코 일반 모델 조차도 가격이 몇년 사이에 꽤 오른것 같아서 (몇년 전에 방출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음 ㅠ_ㅠ),

한 번도 써보지 못하고 예전 부터 눈여겨 봤던 레전드 다이버를 운 좋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좋아하는 시계들이 대부분 빈티지 적인 느낌이 강한 것들인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군요.

우선, 가장 놀란게 박스 인데, 판매자 분께서 박스 무게 때문에 꼭 차를 가지고 와달라고 해서 어느 정도인가 했는데,

정말 크기가 엄청나군요 ㅡ_ㅡ 이거 주차장에서 집까지 들고 오는데도 힘들었습니다.

우선 박스 위에 한 컷 ...

그 다음에는 주중에 착용하는 시계인 JLC 리베르소와 함께 ...

그러고 보니, 갖고 있는 시계 둘 다 예전 모델의 리이슈 들인데요. 복고적인 디자인 시계를 엄청 좋아하나 봅니다 ㅋㅋㅋ 

러버 스트랩 하나 추가로 주문 했으니, 여름에는 우선 러버/방수 가죽/매쉬 로 버텨봐야 될 것 같은데,

일단 하루 써본 경험에서는 선택에 상당히 만족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