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중한 보물 ETC(기타브랜드)

안녕하세요. 오리스 라크로와입니다~^^

이렇게보니 시계생활도 꽤 되었군요.

신입사원 시절 처음으로 기계식 시계를 할부로 구매하고 

공부는 게을리 했었는데

결혼을 하면서 시계생활의 2막이 시작되었죠.

여기서 다른 시계들도 많이 보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

저널, 리뷰, 칼럼 등도 모조리 찾아 읽어보았던 것 같습니다.

이 동안 많은 시계가 제 손목을 거쳐 갔었던 것 같네요.

이제는 어느 정도 알고 하다보니까

보고싶은 것, 읽고싶은 것만 보게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이제 슬슬 이 시계생활의 2막이 저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3막이 궁금해지지만

3막이 오르기 전까지 잠시 동안만은

손을 좀 놓으려고 합니다~

이 취미(?)생활도 정이 많이 들었네요.

그래서 한 번 생각해보았습니다.

내 가장 소중한 보물은 뭘까?

시계?

안타깝게도 아니네요.

ㅎㅎㅎ

언제쯤은 나의 시계 컬렉션들이 더 소중한 보물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 놈'이 가장 먼저 떠오른건 아마도

더 오랫동안 제 옆에 있어 줬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연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