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루나] 1달반 동안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왔습니다. Chronoswiss

2달전, 예물시계로 레귤레이터, 30주년 레귤, 그랑 레귤, 그랑 루나 등 여러 시계들을 고민한 끝에 선택한 그랑 루나...

1달반의 시간이 걸려 5월 1일에 도착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저의 생일날인 1일에 받게 되었습니다;;

꼭 맞춘것처럼...보증서에도 제 생일이 써졌네요 ㅎㅎㅎㅎㅎ

아무튼 스트렙을 브라운으로 주문했더니 스페셜 오더로 진행되서 받아보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ㅠㅠ

하도 인터넷에서 많이 찾아보고 매장에서도 자주 봐서 그런지 원래 차고 다녔던 것처럼 굉장히 익숙한 느낌입니다.ㅎㅎ

이렇게 비싼 시계를 받으면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네요 ㅠㅠㅠ

하지만 고마움도 잠시.... 결혼전까지 착용은 커녕 비닐제거도 불허라는 어명이 떨어졌습니다....ㅠㅠ

집에도 못가져가게 하는것을 주기적으로 밥을 줘야한다는 명목하에 겨우겨우 집에는 모셔왔네요 ㅠㅠ

하아...이제 9월까진 그림의 떡입니다만.....

그래도 무지 기쁩니다 ㅠㅠ ㅎㅎㅎㅎㅎㅎㅎ

아 예전 제 구매글에 어느분께서 여친과 커플시계샷을 찍어달라고 하시면서 혼자 받으신건 아니겠죠~?? 라고 남기셨는데 ㅠㅠ

학생때 시계선물을 해봤지만 워낙 시계를 안차고 다니는지라 따로 예물에 시계는 안넣었습니다^^;ㅎㅎ

물론........그 금액만큼의 가방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