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스.. 그리고.. Chronoswiss

지난 주 결혼식 다녀오며 찍은 사진인데..

게으름 덕분에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정장용으로 구입한 모델이라 평소에 찰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만..

간만의 착용이라 더욱 반갑고 맘에 드는 듯합니다..

^^

타포 생활하면서 몇몇 시계를 들이고 보내고 했습니다..

기억을 되짚어 보니까 1년 정도만에 컬렉션이 대폭 바뀌었더군요..

이 사진은 2012년입니다..

이로부터 약 1년 후의 모습입니다..

쥐샥을 제외하곤 모두 바뀌었습니다.. ㅡㅡ;

와인더가 없어서 시간은 제각각입니다만..ㅠ

나름 다이버워치, 파일럿워치, 크로노그래프, 드레스워치, 글구 전천후 여행용 쥐샥까지 모았습니다..

더 이상의 기변과 기추는 없으리란 다짐을 하면서요..

다행이 현재까진 그 결심이 지켜지고 있구요..ㅎ

약간의 아쉬움은 색상이 무채색만 있다보니 예전 PO의 오렌지베젤 같은 상큼한 느낌이 그리울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나이도 있구 해서 잘 참아보렵니다..

오랫만에 글 남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네요..

모두들 영양가 있는 금욜 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