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당 예정인 신입입니다. Submariner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롤렉당 입당 예정인 회원입니다.
몇 일전에 제가 예약한 섭마가 들어왔다고 전화가 왔었는데.. 제가 한달간 당직(ㅎㄷㄷ)이라 다음달에 받겠다고 했습니다.
어찌나 설레던지.. 당직만 아니었더라면...
그러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섭마살 돈이면... 새 차를 살때 한등급 위 차를 살 수도 있고.. 진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데..
2. 내 분수에 맞는가? 일할 때 차고 일하면 교수님들도 다 아실 텐데.. 나부랭이가 롤렉 찬다고 속으로 욕하겠지?
그렇다고 일 할 때 안차면.. 찰 시간이 없어요 ㅡㅡ;;
진짜 부자인 분들 빼고는 저와 비슷한 고민 하셨을 듯 해요.. 그런데 가격은 계속 오르니까 지금 사는게 가장 싸게 사는 거겠죠? ^^;;
그래도 조만간 받을 생각하니까 엄청 떨리네요.. 지금 데일리로 PO 차는데.. 초침 흘러가는 것만 봐도 즐겁거든요.. ㅋㅋ 섭마는 더 좋겠죠?
1~2 달 안에는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인증샷 올려서 인사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십시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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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
2014.01.09 12:12
섭마는 잘 모르신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Kosney
2014.01.09 11:47
타병원 전공의입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11월말 블랙섭데이트 성골구매했습니다. 저도 곧 차를 바꿀것같네요. 우리가 이런 낙이 없으면 버티기 힘드니...^^;; -
surf
2014.01.09 12:19
안녕하세요? 전 섭마사면 한동안은 차도 못 사고... 택시도 못 타고 다닐것 같습니다^^;; 근데 안 사면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
Kosney
2014.01.09 12:23
저같은경우에는 프로시져가 많은 과라 평일은 마니 못차서 마음이 아파요ㅠ 그나마 외래보는 날은 편히 차긴 하구요. 근데 갖고만 있어도 만족스럽긴 합니다^^ -
모두가 한번 이상은 해보신 고민 아닐까요 ㅎㅎ
그래도 그나마 시계만큼 감가가 적은 취미도 잘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위안삼아 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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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
2014.01.09 12:21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나마 다른 취미가 없어서 다행(?)이네요ㅋ -
섭마 살돈을 보다 더 가치있고 오래동안 지속될만한 기쁨을 가져다주는 물건 혹은 행위에 지불하신다면 유예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본인만을 위한 사치품 거기다 환금성도 제일 뛰어나고 매일매일 즐거움도 가져다주며 간혹 다른 사람들의 칭찬?혹은 시기,질투?까지 받을수 있고
장래에 자식에게 물려줄수 있는 물건은.. 더 찾기 힘들지 않을까요? 가격 인상 되기전에 언능 득템 하세요. 그런 고민 없이 훅~ 사는 분 많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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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와닿는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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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4.01.09 14:02
고생하시는데.. 지르고 즐기세요.~ 인생 뭐 있나요.
섭마는 병원에서 아는 사람만 알고 사실 별로 튀지도 않아서 괜찮아요. 수술방 같은데서 아무데나 벗어놓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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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2014.01.09 22:39
시계는 남 눈치 볼 필요 없다고 봅니다 가감히 차고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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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행에 갔는데요..중년의 멋쟁이 신사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캐시미어로 보이는 자켓에 머플러까지 목에 두르시고 정말 멋져보이는 신사분 이셨습니다.
그런데 그분 손목에 섭마 블랙스틸이 떡 있는겁니다.
와~~진짜 더 멋져보이더라구요^^
정말 지금 사시는게 돈 버시는겁니다^^
명언 한가지 알려드리고 갑니다... 시계회사 CEO의 말이라고 합니다.
" 가격은 잊혀지지만, 가치는 영원하다"
- 전체
- Daytona
- Datejust
- Submariner
- Sea Dweller
- Sky Dweller
- Milgauss
- Cellini
- Date
- GMT master
- Explorer I, II
- Yacht I, II
- etc
정황을 보니 레지던트 선생님이신가 보네요. 근데 교수님들은 DJ는 알아도 섭마 잘 모르실겁니다. (특히 스틸이라면 더욱...)
미리 득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