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흑콤 포스팅 Submariner
안녕하세요 메디치 입니다.
로렉스 포럼에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크고 묵직한 다이버들이 끌려서 서브를 한동안 재워뒀다가
요즘 다시 가을/겨울을 맞이하여 열심히 예뻐해주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역시 셔츠나 니트 소매 사이로 쏙 들어가는
아담하고 날렵한 사이즈가 좋네요.
막 보관함에서 꺼내서 날짜, 시간도 안맞추고 일단 몇장 찍어봤습니다.
겨울의 따뜻함을 살짝 표현해보려고 두툼한 가죽쇼파 위에 놓아봤어요.
세워놓고 정면으로 앞모습을 예쁘게 찍으려면 옆에서 볼때는 저렇게 안쓰러운 모습이 되어버리죠 ^^;;
저렇게 아슬아슬 균형 맞춰 세우기는 것도 쉽지는 않네요. ㅎㅎ
그리고 요즘 제 손목 위를 독점하고 있는 Sinn 856s 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려봅니다.
원래 겨울은 거의 서브와 함께였는데, 몇달 전 구입한 856s 가 내려올 줄을 모르네요.
적당히 크고 얇은 사이즈, 장남감 같은 귀여운 얼굴, 올 블랙 코팅, 툴 워치로 필수적인 각종 기능들,
그리고 테지먼트의 질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구입을 했는데, 예상보다 더 만족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둘다 40mm로 사이즈는 같지만, 856s 가 러그가 얇고, 두께도 좀 더 얇고, 또 올 블랙이라서 그런지
더 슬림한 느낌을 줍니다. 여러모로 참 괜찮은 녀석이에요.
시차 적응이 안되어서 그런지 한국인데도, 결국 또 미국 시간에 맞춰서 사진을 올리게 되네요.
아침 좀 먹고 다시 잠을 청해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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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호
2013.12.2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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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2.23 12:25
제 눈에는 정말 얼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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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12.23 06:36
한국가셨군요. ㅎㅎ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보내세요.... 부럽습니다. 흑~ -
메디치
2013.12.23 12:26
넵. 연말 연초는 미국에 있으면 너무 외롭더라고요 ㅎㅎ
맛있는 음식이나 잔뜩먹고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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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12.23 07:21
역시 흑콤의 간지가;;; 흑콤 보면 호랑이가 떠올리는건 멀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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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2.23 12:28
저도 흑콤보면 호랑이를 많이 연상하곤 합니다. ㅎㅎ
보이는 이미지는 많이들 비슷한가봐요.
표범 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건 워낙 까르띠에 이미지가 강해서 호랑이가 제격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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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6190
2013.12.23 08:24
흑콤 역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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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2.23 12:29
감사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녀석이 조인성이고 원빈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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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3.12.23 08:29
간만에 올리신 듯...^^
흑콤...꼭 한번 경험해보고싶은 콤비입니다.콤비는 별로 안땡기는데도 흑콤은 안그렇더군요.
멋진 시계사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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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2.23 12:31
주로 IWC쪽에서 서식하고 있어서 좀 뜸하긴 했어요 ㅎㅎ
저도 원래 콤비는 안좋아했었는데, 이 녀석을 접하고 많이 바뀌었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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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시계에미친놈
2013.12.23 09:58
사진이 너무좋네요 ㅎㅎ -
메디치
2013.12.23 12:32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20대부터, 아니 그 전에 10 대 때부터 시계에 저ㅇ신놓고 살아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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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와니
2013.12.23 11:08
반갑습니다.
저랑 같은 걸 가지고 계시네요.
저는 856utc와 흑콤입니다만.
흑콤을 나중에 들여 요즘 856은 완전 필드워치로만 씁니다만 야광 아라비아 인덱스는 매력만점입니다. -
메디치
2013.12.23 12:34
오.. 같은 조합이사군요! 반갑습니다 ㅎㅎ
UTC도 참 매력적이었는대, 검은색과는 일반모델이 더 잘어울라는 것 같아서 S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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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12.23 11:17
사진 좋습니다...^^
요즘 sinn를 관심 갖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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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2.23 12:3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 관심 가질만한 브랜드 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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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파파
2013.12.23 11:45
메디치님 한국 오셨군요.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그나저나 856s의 매력이 상당한가 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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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2.23 12:39
연말 연초 좀 시끌시끌하게 보내고 싶어서 잠시 들어왔습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Sinn이라는 브랜드, 그리고 856이라는 시계가
롤렉스 서브마리너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는 당연히 없지만,
"매겨진 가격 이상을 보여주는 시계"라고 감히 말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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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3.12.23 13:34
sinn 모델도 참 괜찮아 보입니다. 테지 처리된 시계는 기스가 없다는데... 한번 착용해보고 싶긴 합니다! ^ ^ 사진들의 색감이 참 따뜻하게 나온 거 같아 추운 겨울과 맞는 거 같습니다 ~ 즐거운 연말 보내십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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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3.12.23 16:46
흑콤 참 이쁘고 매력있는시계죠....ㅜㅜ
방출하고없지만 나중을 기약하려합니다^^
이쁜사진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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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2013.12.23 16:59
따뜻하면서도 빈티지한 색감이 이쁘네요..흑콤은 얼마전 실물로 봤는데 중후함이 느껴지더군요 청콤과는 다른 매력이...콤비, 데이토나 뽐뿌에 아주 죽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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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텐발트
2013.12.23 17:47
검금의 조화가 참 아름답죠~
세라믹에 골드가 참 이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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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흑콤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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