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tc
타포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요마 청판 예약했었는데 매장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 주에 받을 수 있다고요^^
월급쟁이들이 그러하듯 처음엔 블랙 섭마를 목표로 야근비를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매월 평균 25~30 정도 되기에 3년만 모으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ㅋ
올해가 2년째이고 올해 말에 예약을 하면 1년 뒤에 받을테니-_- 그럼 딱 자금도 모이겠구나...가계 경제에도 부담을 주지 않고 살 수 있겠다고 혼자만의 합리화를 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매장가서 1년, 1년 반 얘기들으니 한숨이 좀 나오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요마 청판에 꽂혀 여기 선배님들께 조언도 구했었고 결국 예약까지 하게되었네요.
원래 계획보다 시기도 1년 이상 앞당겨지고 예산도 많이 올라가서 한편으론 마음이 좀 무겁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타포 화두(?)였던 '시계가 취미인가', '분수에 맞게 사는건 무엇인가' 등등의 글들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내가 정말 옳은 것인가....집을 사는 것도 아닌데 시계 하나 때문에 참 오만가지 생각들을 다 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정리로서 지금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결론은 평생에 한번은 해볼만한 일이고 그 만큼 더 아끼고 열심히 살아야 겠다입니다. 특히 부인님께 바짝 엎드려서요 ㅋㅋ
중고 장터에 가끔 요마 청판 올라오는데 참 인기가 없는 것은게 제 마음이 다 아프더군요...나중에 혹시라도 리셀한테 망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제가 보기엔 지금까지 본 거 중에 젤 이쁜 시계인데요ㅎㅎ 실물도 사진이랑 똑같더군요...아 꼭 여자 연예인 얘기하는 거 같네요ㅋ
상품권을 사야하는데 이게 처음이다 보니 약간 겁도 나네요...큰 돈을 들고 다니는거라 혹시 털리기라도 하지 않을까 해서요-_-
요즘 같은 세상에선 그럴 일 없겠죠??
선배님들 마지막으로 상품권 사고 물건 찾고할 때 도움이 될만한 팁이나 조언해주실꺼 있으시면 마구마구 달아주세요.
모두 편한밤 되세요. 득템기는 꼭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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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3.12.18 00:15
.제가 살때는 그냥 현금 들고가면 알아서 상품권 해서 다 빼줍니다. 그리고 이름딱 적고 물건 확인해봅니다. 용두 잠구는거 다이얼 먼지 등등 요정도입니다 -
네드베컴
2013.12.18 12:47
조언 감사 드립니다. 매장에 물어보니 알아서 사가지고 오라네요-_- 따로 자기들이 불러줄만한 업체가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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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세상
2013.12.18 00:51
축하합니다.^^
제가도 뽐뿌 좀 드렸을듯(?)합니다.ㅎㅎㅎ
상품권은 매장에서 구매하시면서 요청하시면 매장에서 도와주실겁니다.^^
득템기 기대하겠습니다.^^ -
네드베컴
2013.12.18 12:49
여니세상님께 듬뿍 받은 거 같습니다^^ 상품권은 매장에서는 좀 나몰라라 하는 거 같애요. 알아서 사가지고 오라고 하드라구요. 요즘 들어 바뀐건지 제가 아직 확정 고객이 아니라서 그렇게 얘길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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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다
2013.12.18 13:54
연결해 주는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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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늅이
2013.12.18 00:55
요마청판 엄청 이쁘죠 ㅎㅎㅎ 리셀하지말고 평생 차세요!! 저도 노리는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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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3.12.18 12:50
평생 함께 해야죠 ㅋㅋ 일단 예약부터 걸어두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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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2013.12.18 01:04
저도 섭마찰 상황은 아니지만...시계란 것이 참 우습기도하고 무섭기도 합니다...
시계의 매력에 빠지면...정말 헤어나올 수가 없지요...
누가 알아주길 바라기보다는 자기만족이 중요한것 같아요...볼때마다 흐뭇하고 만족하면 그거면 된거죠^^
좋은 시계 득템 축하드립니다.^^ 사진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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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3.12.18 12:51
네~ 와이프랑 타포 외에는 아무한테도 안알릴려고 합니다. 마녀 사냥, 안주꺼리 등등이 될 거 같아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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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요마
2013.12.18 01:06
요마 유저가 한분더 늘었네요^^
요마에 필이 꽂히면 헤어나기 어렵습니다.
득톔 미리 축하 드립니다.
상품권 신공은 다른 분께 패쑤해봅니다.
경험이 없어서... -
네드베컴
2013.12.18 12:52
감사합니다^^ 상품권이 은근 골치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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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6190
2013.12.18 08:23
맘에 드시고 꽂히셨다면 지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ㅎㅎ 마눌님께는 잘하시면 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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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베컴
2013.12.18 12:53
암요 ㅋ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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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3.12.18 09:09
눈에 들어온 모델로 득하셔야 맘에 편하실거에요^^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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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oi63
2013.12.18 09:46
미리미리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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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12.18 10:34
평생 착용하실 거라면 중고 가격 신경 쓰지 마시고 아껴주세요.....^^
미리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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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다
2013.12.18 13:56
고민끝에 구입한 시계는 계속 아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쁜 요마 차시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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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냉이
2013.12.18 14:04
편안 하게 생각하세요 편한한 마음으로 매장가서 매장직원들에게 말씀하시면 도움드림니다 돈들고가지마시고 계좌이체하심될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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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아빠
2013.12.18 19:22
좋은시계 득뎀하시고 연말 맘 편히 보내시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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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12.19 08:46
제 경우에도 현금 들고갈 필요없이 상품권 할인받은 금액만큼만 현장에서 계좌이체 하였습니다.
매장의 서비스 태도가 아쉽네요... 원체 판매가 잘되다보니 "살테면 사고 말테면 말아라"는 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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