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스트랩 관리들 하시나요? Submariner

 안녕하세요 탁공입니다ㅎㅎ

 요즘 가을되기도 전부터 가죽 스트랩을 써오기 시작했는데 벌써 태닝이 꽤나 진행되서 관리 한번 해줬습니다 ㅎ

 가죽 관리를 위해서는 공구들이 필요하겠죠?

 아무래도 어린나이에 취미로 시계를 하다보니 이래저래 압박이 아니라..

 참 가깝고도 특이한곳에 공구를 숨겨(?) 놓았습니다..

 두둥!

 프린터 안에서 공구통이 나와서 다..당황하셨어요?..

 복합기를 안쓰게되면서 몰래 이것저것 꿍쳐 두는곳이 되버렸습니다.ㅋㅋ

 비상금이나 몰래 숨겨둬야될것 잘 숨겨놓으면 좋은것 같아요.ㅋㅋㅋ

 공구통은 다X소 에서 2천원에 살수 있는 자그마한 사이즈입니다. 작은거 뭐 보관할때 좋습니다. ㅎ

 이거 말고도 굉장히 쓸만한게 많습니다.. 다X소에는.. 가면 안살래야 안살수가 없는것 같아요.

 항상 가면 원래 사려던건 까먹고 자질구레한거 한두개씩 손에 들고 나옵니다 ㅋㅋ

공구통안에는 몇몇 스트랩

브레이슬릿, 루뻬, 보관함 쿠션.. 등등등이 들어있습니다.ㅎ

다음번엔 저 스트랩들 전부 포스팅 해볼지.. 아니면 국내산 엔드링크와 해외산 엔드링크 비교를 해볼지 고민중입니다ㅋ

엔드링크 비교 포스팅 이후에 20 mm 섭마용 국내산 엔드링크는 게릴라 나눔 할 예정입니다 잘 봐주세요 :)

 가죽관리에 쓰일 캐럿 래더 크림입니다. (광고나 홍보는 절대 아닙니다 ^^;;)

 사실 뭐가 좋은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ㅎ.. 광택나고 가죽에 영양공급 한다 생각하고 발라주고 있습니다.

 어디에 좋은지 아시는분좀 알려주세요 : )

 스폰지에 묻혀 스트랩에 골고루 발라줍시다..

 스트랩에 바르는거보다 손에 발리는게 많은게 이상하시겠지만 원래 그런겁니다..ㅋㅋㅋ

 조금 떡칠한감이 없잖아 있네요 ㅠ

 그래도 좋은거라니까 듬뿍 발라줬습니다.ㅋ

 위 검정색 앨리스트랩의 내피입니다.

 내피도 악어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ㅋ

 근데 벌써 저 손목부위에 태닝이 저정도로 진행 됐네요..

 예전에 쓰던 스트랩 손목부위 태닝에 습기 머금고 곰팡이 펴서 버렸던거 생각하니까 속쓰리네요..

 이거 300불 넘게 주고 산거라 앞으로 최소 5년은 쓰고싶은데 쓸수 있을까요?

 음.. 뭐 여튼.. 캐럿 크림 발라주면서 수명이 늘길 바라며 하룻밤 말려줍시다..ㅋ

 가죽줄을 잃어버린 섭마는 오랜만에 브레이슬릿으로 돌아왔습니다 ^^

 역시 섭마는 브레이슬릿이네요ㅋ 이제는 구형의 브레이슬릿도 익숙해져서 상당히 편합니다.

 사실.. 온라인으로 가죽관리를 배웠는데 여기저기서 다 말이 달라서 상당히 고생했습니다..ㅠ

 이렇게 관리 하는것이 옳은것인지도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냥 막연히 '좋다' 라고 하니까 오래쓰고 싶은 마음에 발라주고는 있습니다만.. 

 글쎄요.. 막 체감상으로 좋다! 라고 느낄만한건 딱히 없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ㅎ

 제 관리 방법이 잘못 됐다면 딱!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

 뭐라고 마무리 해야되나요 ㅋㅋ .. 아무쪼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토요일밤 되시길 바랍니다! (_ _)꾸벅!

 ps. 눈치채신분이 있겠지만.. 시작 시점과 끝 시점이 5시간 차이가 나는건 함정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