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섭마 영입&줄질기 Submariner

안녕하세요~  로렉동에 오랜만에 글올립니다..

로렉스 중에는 신형 지엠티콤비를 보유중이지만, 스틸섭마는 영원한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신형 섭마를 추가로 들이기는 뭔가 아쉬워서 계속 참았습니다.. 그돈이면 더보태서 금통으로 간다.. 라는 생각때문에요 ㅎㅎ

그러던 며칠전 옆장터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섭마 구형 넌데이트 매물을 발견!!

가격이 좋았던 이유는 구형에다가, 넌데이트이고 결정적으로 브레이슬릿이 없기 때문이었는데, 저한테는 오히려 그게 더 좋았습니다..

1. 어차피 가죽줄질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브레이슬릿 필요 없음

2. 가죽줄과의 매칭이 좋은 구형! 엔드링크도 구하기 쉬운 편!

3.시계도 여러개 돌려차는 편이라 데이트제품은 오히려 날짜 맞추는것도 귀찮고, 넌데이트가 딱!!

4. 적당한 기스는 잦은 줄질과 필드워치로 사용하기에 부담 없음!

5.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은 보유하기에 부담이 없어 귀속템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저런 이유로 바로 지름신을 영접했습니다...

업어오던날 차안에서 야광샷~~

기존에 있던 가죽줄은 상태가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적당한 제품 물색..

주문한 줄이 도착해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무수한 줄질로 인한 러그의 기스는 오히려 제가 줄질하기 맘편했고, 러그홀이 뚫여 있는 구형 제품은 줄질을 오히려 쉽게 해줍니다..

히어쉬 타조가죽밴드입니다... 어차피 다양한 가죽줄질을 시도할 생각이기 때문에 타조는 좀 튀는 색으로 매치해보았습니다..

줄질 완성!! 디버클이 아쉽지만 가죽줄 사이즈가 20/16이라서 16미리 디버클을 따로 구해야 합니다..

착샷~~~

옆에서 보니 엔드링크가 없어서 좀 허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핀버클은 아쉽네요.. 빨리 디버클로 바꿔줘야겠습니다..

이상 레벨2회원의 허접한 줄질기였습니다.. ^^

여러분들의 추천 한방은 저에게 힘과 포인트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