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할로윈 그리고 철든놈 후기 Submariner

저도 저런 흥겨운 분위기를 좋아해서 내년엔 쏘우에 직쏘 분장을 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 ㅎㅎ 철든놈 한번은 가볼만 해요^^

할로윈이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 유래된게 아니고 아는 사람들만 즐기다 보니 모르시는 분들이 많죠~ 저도 당일이나 되야 아는 걸요 ㅎㅎ

이런 남루한 사진에... 아이쿠 감사합니다 ㅎㅎ 느낌 아니까~

먹을땐 맛있는데 나올땐 "한번은 와볼만 하네~" 라는 말이 나옵니다 ㅎㅎ 일부러 막 찾아서 갈 집은 아니구요~

맛집은 많은데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면 웨이팅해야 하고 호식하기엔 그냥 호텔 부페나 레스토랑이 좋고 일반 맛집은 식사시간에 가면 바글바글 해서 가끔 짜증 나죠 ㅎㅎ

발렌타인데이처럼 대중화 되려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재밌는 날이긴 한 것 같더라구요~ 의미없이 왜 줘야 되는지도 모르는 초콜렛을 줘야 하고 그게 와전되서 선물도 고려해야 하는 부담을 갖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다같이 즐기고 하는 날이 더 좋긴 합니다 ㅎㅎ

어른들은 분장한거 보면 해괴망측 하다고 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이들에겐 정말 재밌는 놀이를 하는 날로 여겨지겠네요 ㅎㅎ

그리고 삼겹살은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ㅎㅎ 저도 저렇게 구이로 먹고 나서는 역시 구워서 쇠주와 걸쳐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정말 가장 친한 부부를 만났음에도 다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식사 하는데 중간에 저걸 저렇게 찍고 있기가 참 뻘쭘하더라구요 ㅎㅎ

할로윈데이라고 해봤자 즐기는 사람들만 즐기는 거죠 ㅎㅎ 다른 나라 문화인데 그냥 즐기려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훈제 좋아하시면 나름 만족하실 수 잇을 것 같습니다 ^^

내년에 꼭 가보세요~ 저는 야외에서 자리 잘 잡아서 와이프와 지인들과 맥주 마시면서 구경했는데 제가 그런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런지 다른 세상 온 것 같더라구요 ㅎㅎ 이태원을 빠져나오니 무슨 일 있었냐는 듯이 조용하더라구요^^

총 기장이 안보여서 코트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ㅎㅎ 자켓인데 모직입니다 ㅎㅎ 저는 빵빵한 패딩 하나 구매하고 싶네요 ^^

사람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ㅎㅎ

저 역시  이태워 가서야 할로윈인지 알았네요 ㅎㅎ

저도 위가 좀 안좋아서 내시경을 두어번 해봤는데 그것 참 거북하죠;; 좀 괜찮아 지시거든 맛나는거 많이 드세요~

원래 우리 나라 문화가 아니지만 그냥 즐기려고 하는 거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