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섭마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Submar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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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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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10.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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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남자ㅎ
2013.10.09 07:38
정답인거 같습니다.ㅎ -
아기냥냥
2013.10.09 08:37
네 저도 어느정도는 생각은 했습니다
물론 의견 에 존중합니다
전 선택을 좀 폭 넓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딥씨 모델에 대해 전혀 몰랐던거도 아니구여
딥씨야 완전한 프로 다이버 니깐요
40mm 42mm 늘인다고 그렇게 까지 뚱뚱할거 까지 있을까 싶습니다
깡통줄에서 혹평 받고 이젠 변모하는것처럼요
분명히 원하는 소비자가 많을거 같습니다. 물론 조사한게 아니라서 제 생각일수만 있습니다
물론 역사와 전통의 롤렉스 지만
시계가 우선이 아니라 사람이 우선이지 않겠습니까?
좋은 답변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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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씨마
2013.10.09 10:27
역시 메디치님께서 혜안을 가지신듯...
추천을 듬뿍드리고 싶지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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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2013.10.09 20:41
모범답안 인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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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미스훈
2013.10.09 08:18
딥씨가 있잖아요 -
jini
2013.10.09 09:31
예전 제가 PO유저일 때 했던 생각과 정확히 같으시네요.^^
그런데 참 이상한게 예전에 PO 사용할 때에만 해도 42mm라서 참 불만족스러웠고, 45mm로 구매하지 않은걸 많이 후회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섭마는 그것보다 더 작은 40mm로만 나오는게 상당히 의문이었죠.
하지만 손목에 일단 올려보니, 섭마는 그것보다도 작은 40mm인데 전혀 작은 느낌이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실제로 손목이 20cm 이상되는 서양배우들의 손목 위에서도 전혀 이질감 없이 포스를 풍기는 섭마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PO나 블링블링 브라이틀링 시계는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해서 좀 더 큰 사이즈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PO의 경우 45mm오렌지가 가장 예뻤고, 브라이틀링의 경우 48mm인 벤틀리 6.75가 가장 존재감 있고 멋있었습니다.
그런데 섭마의 경우 그것보다 훨씬 작음에도 만족감이 훨씬 큽니다. 이건 사실 말로는 설명이 안되고 섭마 유저가 되어 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희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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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냥냥
2013.10.09 10:03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제 질답에 속 시원히 긁어 주셨긴 하네여
하지만 역시 시계의 브랜드 때문에
브랜드에 가치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여
만약 롤렉스에서 두가지 모델로 또는 요마 모델 처럼 3가지 나온다면
예를 들어 40mm /42/ 혹은 45 이렇게 나온다고 하면
어떤걸 고르실까여 ?
브랜드의 플라보시라는 효과 때문에 그런거 아닐까요 아니면
롤렉스만에 자부감/자신감 때문에 그럴까요?
결코 깎아 내릴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제 마음속에 no.1 시계도 롤렉스입니다
다시 한번 좋은 답변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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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i
2013.10.09 10:13
예전같으면 아마도 고민했겠습니다만, 지금은 생각할 것도 없이 40mm 입니다.
19cm 조금 안되는 제 손목에 너무 그냥 딱 보기좋습니다. ^^
아래의 제 게시물에 착샷이 있으니 한번 보세요, 작아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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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물고기
2013.10.09 11:17
저도 40미리요 더커지면 정말 언벨런스 될것같습니다ㅋㅋ -
뱅기매냐은식~
2013.10.09 09:42
전통을 지키려는 고집.. 그런게 있는거 아닐까요. ㅎㅎ
디자이너들이 해보고선.. 40미리가 월등히 이쁘군~ 했을지도.. ㅎ -
아기냥냥
2013.10.09 10:06
저도 그 점엔 처음부터 어느정도 동의는 합니다
생각도 했었구요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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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약사
2013.10.09 09:53
타이거우즈 보니까 딥씨를 차는데 섭마 같더라구요.
왕 손목이신 분들은 그런 방법이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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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tst
2013.10.09 10:14
저 또한 롤렉스의 고집이자 이유있는 고집일 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구형 섭에서 신형 섭으로 올때 러그가 넓어지면서 사실상 구형보다 커보인다는 것을 개발 당시 인식했을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히고 그대로 출시했다는건 어느정도 현재의 흐름을 반영했다는 뜻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떻게 보면 그 고집이 너무 불통이기 보다는 자기들만의 추구하는 방향을 고수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융통성은 있기 때문에 구형보다 커보이는 신형이 탄생했다고 보네요^^ -
닥치고씨마
2013.10.09 10:29
ST님 말씀도 백번 옳은듯 합니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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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10.09 11:02
요즘 전 40미리 시계가 젤 좋으네요
딱 좋은 사이즈에요~^^ -
아반떼다
2013.10.09 12:09
남자는 47이라고 하지 않았음? ㅋㅋㅋㅋㅋ사돌사마 그나저나 근데 왜 레벨이 6이지용?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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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사준 돌핀
2013.10.09 12:33
파네라이는 47입니다ㅋㅋㅋ -
뱅후닝
2013.10.09 11:58
저도 처음에 파네라이 처럼 47..44.. 빅사이즈만 눈에 들어왔었는데
어느순간이 지나고 나니까 40..38.. 사이즈에 정착하게 되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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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10.09 12:22
트렌드는 돌고돕니다...
저도 오버사이즈가 유행일때 섭마의 크기에 대해서 약간 아쉬움이 있었는데
요즘들어서는 40mm정도가 딱 좋다고 느껴지더군요....^^
큰 시계는 이제 경박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꺼려지게 되던데
그래서 로렉스의 40mm를 계속 유지한 결정이 아주 탁월한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로렉스는 남성, 여성 제외하고 특히 섭마 같은 모델은 사이즈별로 만들것 같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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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2013.10.09 13:44
저도 그래서 섭마가 너무 작은거 같아서 딥씨로 갈아 탔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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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joja
2013.10.09 14:31
42,45를 만들면 잘팔릴까요..? 처음엔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지금 섭마가 누리고 있는 다이버워치의 No.1 가치는 여러다른 브랜드의 시계와 나누어 가지게 될거같습니다.
말씀하신 RO나 PO,슈퍼오션같은 시계들이 있겠죠.
하지만 롤렉스의 섭마는 트렌드에 반하는 40을 고집해서 정통성의 그 의미를 두어서
일반인이 생각하기에는 다소 비싼 기계식 시계를 구입하고자하는 소수의 커스터머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롤렉의 마켓팅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잘 먹혀들어갈 것같구요^^
그리고..타포인중에서는 악플을 다실분은 한분도없습니다 ㅎㅎㅎ 귀여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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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man
2013.10.09 17:48
답글 쓸라고 내려가다 보니 벌써 제 생각과 같은 답변을 하셨네요.
여러 종류를 만들면 이미 섭마가 현재의 위치에 있지 않을거에요.
좋은 예로 오메가의 문와치를 보면 알 수 있죠.
오메가가 관리를 잘 했으면, 현재 섭마와 문와치 두 개는 쌍벽을 이루는 컬트 아이콘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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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jin
2013.10.09 15:02
전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요~ ㅋㅋ 위에 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딥씨 같은 모델도 있고~ -
찬호부활
2013.10.09 16:59
신형으로 넘어오면서 러그부위가 뚱뚱해져서 그런가 po42와 비교해도 그렇게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지금도 충분히 존재감과 밸런스까지 갖춘 사이즈인데 굳이 더 키울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서브는 40mm를 고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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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무브
2013.10.09 17:09
전 42mm도 찬성입니다 씨마스터 41mm도 착용해봤는데
시인성도 좋고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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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man
2013.10.09 17:50
개인적으로 40mm 넘어가면 대다수의 동양인들에게 크기가 맞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롤렉스의 최대 판매지가 홍콩, 중국 쪽으로 알고 있는데, 굳이 전통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크기를 키울 상업적이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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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로렉스
2013.10.09 18:43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네요.
A라는 브랜드는 그때마다 고객이 요구하는 시계를 만들어 냈고 B라는 브랜드는 기술의 발전도 있지만 외형에 대해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보수적이였죠.
그렇게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면 사람들은 과연 어떤 브랜드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할까요?
전 당연 B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소비할 때 그 소비되는 돈의 가치가 최대한 소실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같은 시계를 샀어도 하나는 시시각각 변화하여
나중에는 족보도 없는 모양이 되어있고 하나는 많은 시간이 흘렀어도 비슷한 모양이면 사람들은 겉보기로도 항상 같은 모양을 띄는 물건에 더 가치를 두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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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도사
2013.10.09 19:11
로렉스 만의 고집이자 어찌보면 널리 내다보는것 일수도 있습니다 수백년간 시계를 봐왔고
로렉스도 42미리 모델인 익스2 신형을 냈고 반응을 살피고 있는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역사성과 전통을 상당히 중요시 하는것 같습니다
기존 매니아 유저들에 대한 최고의 예의이기도 하구요
다른 신제품 모델들은 사이즈가 커질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서브마리너에 한해서는 40미리 이상 커지는걸 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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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gaso
2013.10.09 19:32
롤렉스는 우리에게 맞추지 않습니다.
우리가 롤렉스에 맞추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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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부마신 로렉교주
2013.10.10 16:00
형님..빙고~~~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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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2013.10.09 20:58
여러가지로 공감할만한 댓글들을 올리셨네요.
확실이 시계, 특히 패션 시계가 아닌 기계식 시계는 트랜드보다는 전통을 많이 중요시하는 것 같네요.
그래서 더 가치있게 생각하는 것인지도 모르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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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2013.10.09 21:26
우리가 이미 길들여져 있는건가요??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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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아빠
2013.10.09 22:45
롤렉스만의 고집... 전통성. 질리지 않고 비슷한 모델에서 조금만 변형을 주기때문에 질리지 않고 찰수 있는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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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10.10 09:34
유행을 따라가지 않겠다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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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꽃미남
2013.10.11 15:04
트렌드가 커진다고 크게 만든다면... 그건 롤렉스게 아닐듯 해요....
이랫다 저랬다 하는 시계가 아닌듯.....
아버지계서 누나들과 저에게 결혼할때 로렉스를 하나씩 사주셨는데.. 그이유가 그 이유일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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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최근 스포츠 워치는 물론 드레스 워치도 사이즈가 커지는 추세에 있기는 합니다만,
트렌드라는 것이 항상 돌고 도는 것이라서, 또 몇년뒤에는 다시 컴팩트한 사이즈로 돌아갈지도 모르는거고,
그때마다 계속 가지치기 모델로 다양한 사이즈를 출시했다가 빼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전반적인 가치와 명성의 유지에 있어서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둘째로, 구형에서 신형으로 섭마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러그가 뚱뚱해졌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온갖 혹평을 들었던 시기도 있습니다. 돼지 섭마, 비만 섭마, 우량아 섭마 라는...등의..
또 사이즈가 커지면 다이얼 밸런스가 무너졌다, 컴팩트함이 떨어진다 등등
칭찬보다는 비판이 압도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섭마 같이 오리지널리티를 중시하고, 또 섭마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려는 광적인 소비자들이 많은 모델은
함부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이얼 디자인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린섭마를 도입한다거나, 청판콤비, 검판콤비, 다양한 다이얼의 금통 모델들만 추가하면서
전통은 지키되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와 재력을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셋째로, 좀 더 큰 섭마를 찾는다면 아마 100이면 99는 "딥씨가 있다"....라고 대답할거에요.
딥씨가 있는 한 더 큰 섭마는 쉽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