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초보인 섭마 질문좀 드릴께요!! Submariner

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00년식이면 P단위일텐데 르호에 인그레이빙이 안되어있는게 걸리네요

퀄러티적인 면에서 인그레이빙 되어있는게 훨씬 꽉차고 있어보인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말 제대로된 빈티지 모델이 아닌이상은요 레드 서브마리너라던가)

오토매틱은 오버홀만 제대로 받고 관리만 잘 되어있다면 몇년식이던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리가 잘 됐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일단 00년 섭마면 13년동안 세상에 나와있던 시계입니다.

시계 사용 해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왼쪽 손목에 있는 지금 내 시계도 고작 한두달밖에 되지 않았어도

언제 어디서 무슨일로 인해 상처..ㅠㅠ 를 입을지 모르는 그런 상황인데..

13년동안 아주 제대로 관리가 잘 되었다고 생각하기는 쉽지 않네요..

딱 봤을때 굉장히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있다면 분명히 무언가 조취를 취했을거구요. 

그게 부정적이라고 말씀드리는건 아니지만 긍정적인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격이 싼건 싼만큼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섭마 들이시고 싶으신데 예산 문제라던가.. 어쨌든 가격때문에 00년을 생각하고 계신거라면

차라리 다른 시계를 경험해보시는게 어떤지...조심스럽게 권유해드립니다.

저도 오래된 시계는 그만큼 가치가 있어야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컬렉터들 사이에서 유명한 ..윗분이 예를 들어주신 레드 섭마라던가

아니면 정신적인 가치가 높은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시계라던가..하는 것 말이죠.

오래된 시계를 구입하는 이유가 비용 때문이라면, 

비용에 맞는 브랜드의 시계를 사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관리만 잘 됬으면 상관없지만 그걸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문제네요............^^

아직 시계 보는 안목이 부족하시다면 오래된 연식일수록 불안요소가 많은 건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자금을 모아서 최근 연식을 구매하라고 말씀을 드리기도 어려운게 너무 예산 초과가 되어서 구매하는 것도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상황에 맞게 판단하셔서 구매하시되 좋은 물건 득템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