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10일만에 드디어 시계 정밀 점검... Submariner

이번에도 사진은 없습니다...

카메라를 뺏겨서... 지금 카메라가 없네요 하하하....

구입 10일만에 시간이 남아서 후레쉬를 사용하여 구매시에 흠집이나 불량은 없나

정말한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약 20분 가량 제 서브를 살펴본 정밀 점검의 결과는...

"작정하고 찾으면 불량 및 흠집은 반드시 있다"

처음 구매시 저도 꼼꼼하게 보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몇가지의 불량 요소를 찾았습니다.

베젤은 약간 틀어져있지만 유격이 조금 있으니 일단 합격입니다.

사실 베젤을 완벽한 센터에 맞추는 작업은 많이 힘들거 같아서.. 그냥 너그럽게 넘어갑니다 ㅎㅎ

두번째, 다이얼이 약간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서 설치되어있네요.

뭐 다이얼이야 1~12까지 점만 박혀있고 내부에 먼지 기스만없고

사실 0.5도 정도 살짝틀어져서 베젤 삼각형과 아주 약간!!! 센터가 맞지 않는 점만 제외하면

그럴 수도 있으니 이것도 합격.. 그냥 너그럽게 넘어갑니다 ㅎㅎ

세번째, 시계 줄 조정중에 생긴 조정 핀 (나사)의 살짝의 무뎌짐..

이게 화가납니다 볼때마다 화가납니다...

이거 혹시 cs센터가면 무료로 교체해주나요? 2개가 다 약간 무뎌져서 이게 눈에 거슬리네요..

그치만 500km를 달려 구매처에 따지기 귀찮아서 이것도 합격....

사실 꼼꼼하게 뜯어보았지만 그렇다할 문제점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완벽하게 들어맞으면 좋겠지만.

살아오면서 모든 물건 혹은 일을 완벽한 상태로 만드려다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다이얼을 cs에서 조정하면 좋겠지만 틀어진 다이얼보다 내부의 먼지하나가 더신경쓰일것 같고

가서 따져서 나사를 교체하거나 브레이슬릿 한코를 새로 받고싶지만 성격만 더러워질거같고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없어졌네요...

세상에 완벽한 제품이란 존재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눈에 불을 켜고 찾아내면 불량요소는 하나쯤 있기마련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글의 결론은!!!!

사람이 시계를 차는것이지, 시계가 사람을 차는것이 아니다.....

자 그럼 회원님들 오늘도 사랑하는 시계 손목에 딱 차시고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