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한시간 늦은 스캔데이! +득템 입당 신고 Submariner

 구형 씨마스터300, 구형 PO를 거쳐서 구형 논데이트지만 섭마라니.. 

 거의 시계질의 끝자락까지 왔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ㅋ

 마음같아선 직접 수령하고싶었지만 시간에 쫒기는관계로 쿨하게 택배거래했습니다. :)

 저는 "에이~ㅋㅋ 사고안나요 그냥보내세요!!" 하고 

 판매자님은 "안되요 택배 불안해요ㅠ 보험걸어서 보낼까요?" 를 반복하다가

 결국 판매자님이 우체국 택배로 택배보험 300만원 보장을 걸으시고 안전하게 보내주셨네요.

 이미 박스부터.. 이전의 브랜드들과는 뭔가 다릅니다.

 오메가 박스와도 차원이 다르네요..

 드디어 개봉.. 

 섭마가 단정하게 제가 놨습니다 놓여져 있습니다.

 첫인상의 소감은 "작다! 단정하다!" 였습니다.

 손으로 들어보니 더 작아보이네요

 옆동네 X갤 에서는 좁쌀 야광이라고 부르던데.. 이상하게 고개가 끄덕여집니다만

 그렇다고 이상하다거나 못나보이진 않습니다.ㅎ

 자세히보니 사진과는 영 딴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차보니 왜 구형의 브레이슬릿에대한 문제점이 자주 언급됐는지 알것같더라구요 ^^;

 착 감기긴 하지만.. 깡통줄 특유의 가벼움과 '절그럭 절그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앞서서 구형 피오와의 착용감 비교를 해봤을땐.. 

 피오는 두꺼움, 묵직함, 존재감이라 한다면 섭마는 얇음, 가벼움, 편안함 이라는 느낌이 와닿습니다 ㅎ

 음.. 이녀석 밸런스가 보통이 아닙니다.

 전 주인분 MusicPhoto 님이 야광 밸런스가 잘 맞는 물건을 몇달을 찾아 헤매시다 결국 찾아내신걸로 알고있는데

 확실히 시침과 분침의 야광 두께가 똑같습니다.

 야광은 생각보다 약했습니다.

 뭐랄까요 ㅡ;; 에게게? 라는 말 밖에 안나왔습니다.

 야광을 별로 신경쓰지않는 저한테도 실망감을 안겨주더라구요 ㅎ

 (제 책상 왜이렇게 더럽나요...ㅋㅋㅋㅋ)

 일단 하루 12시간정도 차봤습니다만..

 확실히 이녀석 다르긴 뭔가 다릅니다. 반짝반짝 한것이 '나 비싸!!' 라고 말하는거같네요 ㅎ

 앞으로 몇개월.. 몇년은 기변 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ㅋ

 아마 하게되면 서브마리너 데이트모델로 하게되지않을까 싶네요 ㅎㅎ

 롤렉동 여러분께 입당 인사를 마치면서~ 롤렉당 여러분들의 즐거운 불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